산행일자 : 2009.09.06 음력(7/18)일요일 252차(2009년 42차)
날 씨 :맑음 울산 17.1/29.6도
산행인원 :12명
산행코스 : 상양~아랫재~심심이골~서북능~북릉~가지산~용수골~가지산 자연휴양림
교 통 편 : 15인승 승합차
09:35 산행시작
10:30 아랫재
12:00 심심이계곡북능들머리
(점심,1시간40분)
14:25 암릉초입
15:00 전망대
15:45 가지산 북릉
16:45 가지산
17:09 용수골 갈림길
19:10 자연휴양림
소요시간 휴식 포함 9시간 45분.
노포동 전철역에 모인 회원은 모두 12명 이였다.
천성산 코스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산행을 할 수 있지만 가지산
서북능은 차량 지원이 없어면 시간 맞추기가 힘드는 것이 사실이다.
마침 15인승 봉고차 기사가 있어 가지산 서북능 코스를 이야기 했드니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코스는 변경 되었고, 15인승 봉고차에 탑승한 회원들은 가지산 터널을 넘어 삼양리 상양 마
을에 도착했다.
친절한 기사 아저씨는 산아래 농원 까지 태워다 주었고 회원들은 쉅게 아랫재 까지 오를수
있었다. 아랫재에서 서북능을 바라 보고 길을 잡았다.
계곡에 접어 들면서 초입을 놓치지는 않을까? 신경을 써면서 걸어야 했다.
약수터를 지나 서북능 초입에서 점심을 먹었다.
배도 부르고, 공기도 맑고, 훼손 되지 않은 원시림을 헤쳐 밧줄지대에 도착 하니 서북능의
매력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세상은 너무나 평화롭고, 고요해서 내가 다른 세상에 온
듯 싶었다. 쑥부쟁이, 구절초 꽃이 오늘 따라 더욱 아름답게 다가 왔다.
가지 북릉에서 정상석과 기념 사진을 찍고 가지산을 향했다.
산죽나무 숲 길을 헤쳐 가며 가지산 정상석에 올라 섰다.
우리가 가야 할 용수골 계곡이 한 눈에 들어 왔다.
시간이 조금 지연 되긴 했지만 계획 한 대로 제일농원 방향으로 길을 잡고 하산 했다.
맑은 계곡물 소리가 산행의 피로를 풀어 줄 만큼 상괘 했다.
모두 안전하게 제일농원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 했다.
갑자기 코스가 변경되긴 했지만 코스를 즐기는 회원들을 보니 마음이 가벼워 졌다.
부산에 도착 하여 김찬수 이사님께서 사 주신 쇠고기에 소주 한잔 들고 건배 하여 즐거운
가지산 서북 능산행을 마쳤다.
▼ 상양 마을에서 오름 길 풍경.
▼ 아랫재에서 가야 할 서북능 암릉도 조망이 된다.
▼ 심심이골
▼ 심심이골과 서북능 갈림길 계곡에서 휴식 및 점심
▼ 전망대 가는 암릉 밧줄지대
▼ 바위 굴도 통과 하고
▼ 암릉 전망대에 먼저간 회원님들 빨간 점으로 보이네요
▼ 암릉 스릴을 즐기는 회원님
▼ 북릉에서
▼ 북릉에서 가야 할 가지산
▼ 북릉에 구절초
▼ 가지산 정상석에서
▼ 용수골 하산 길
▼ 제일농원(자연휴양림)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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