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9.08.23 음력(7/4 처서)일요일 250차 (2009년 40차)
날 씨 : 울산 맑음22/33도
산행인원 :10명
산행코스 : 청수골산장~청수좌골~단조샘~주능선~신불산~파래소폭포~백련사
교 통 편 : 봉고차 대여
09:19 청수골 산장
11:20 단조샘
13:20 휴식후출발(점심 약 2시간)
13:25 주능선
14:08 신불재
14:30 신불산정상
16:25 임도갈림길
16:46 파래소폭포
17:40 백련사
소요시간 휴식 포함 약 8시간 21분.
15인승 봉고차에 몸을 싣고 어곡마을에서 에덴벨리 고개를 넘어 청수골 산장에 도착했다.
회원들은 가볍게 몸 풀기를 하고 청수 좌골로 들머리를 잡았다.
계곡 물 줄기를 따라 이어진 숲 길은 매우 완만하고 고요했다.
부대장과 일행은 단조산성으로 보내고 계곡을 따라 답사길을 잡았다.
단조산성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회원들은 수육에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다.
여유롭게 점심 식사를 하고 신불산 정상을 향했다.
습지에 돋아난 갈대는 바람에 흔들리며 나그네의 마음을 송두리체 흔들어 놓았다.
설레이는 마음을 억누르며 사진속에 추억을 담았다.
정상을 잇는 등로에는 갈대를 보호하기 위한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하늘은 높고, 햇살은 따가웠지만 바람은 가을을 노래 할 만큼 시원하게 불어 왔다.
정상에서 정답게 기념사진을 찍고 예쁜여우가 준비해 온 과일을 나누어 먹으며 한참을 휴식 했다.
간월재로 하산 하지 않고 파래소 폭포를 향했다.
숲 길은 하늘을 가려주었고 편안한 하산길은 산행을 여유롭게 했다.
오랜만에 보너스 산행을 한다며 회원들은 즐거워 했다.
주변의 명산을 두루 살피며 회원들과 함께 한 추억을 되세겨 보기도 했다.
파래소 폭포에 도착하니 힘찬 물줄기는 산행의 마지막 선물을 안겨 주었다.
휴양림 입구 까지 봉고차가 올라 와 있었다.
코스모스 곱게 피어 있는 길을 따라 양떼구름 몰고 부산에 도착한 회원들은 식육식당으로 가서
쇠고기 파티를 했다.
뒤풀이에 참석 하지 못한 김종철 이사님께서 술값 하라며 3만원을 주셨고, 박수종 대장이 나머지
를 계산 하셨다.
산행 후에 둘러앉아 건배하며 다음 산행을 약속하는 멋진 회원들이 나는 참좋다.
▼ 청수골산장 산행들머리.
▼ 좌골 풍경
▼ 오름 길에 영축산
▼ 억새 평온
▼ 단조 샘에서 점심
▼ 단조산성
▼ 단조산성에서 억새밭 지나 주능선 가는 길
▼ 아리랑, 쓰리랑 릿지
▼ 정상을 앞 두고
▼ 정상석(1209m)
▼신불산 정상 쉼터에서 여유
▼ 간월산 방향
▼ 암릉 전망대
▼ 암릉 길
▼ 죽바우등, 염수봉 방향
▼ 옛 공비지휘소 가는 길
▼ 옛 공비지휘소
▼ 파래소 폭포
▼ 부산에서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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