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3.04.21 음력(3/12) 429차(2013년 12차) 일요일 날 씨 : 산청 맑음 2.2 / 15.5 도 산행인원 : 3명 산행코스 : 산청군 내리마을 ~ 웅석봉 주변 교 통 편 : 승용차 물 맑고 공기 좋은 산청으로 봄나물 산행을 즐기기 위한 길을 잡았다. 고속도로를 달려 산청에 도착하니 지리산 천왕봉과 웅석봉 정상에 하얗게 눈이 쌓여있다. 아침햇살에 잘못 본 것은 아닌지? 바라보면서도 내 눈을 의심해야했다. 완연한 봄 인줄 알았는데, 아직도 겨울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는 애절함이 필자를 혼란스럽게 한다. 산행을 해야 하나? 봄나물을 채취해야하나? 봄과 겨울을 동시에 체험하는 좋은 행운을 누리며 설레는 마음을 다잡고 산나물이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나지막한 언덕에 봄나물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