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10.07 음력(8/22) 407차(2012년 36차) 일요일
날 씨 : 영암 11.7 / 24.5 도
산행인원 : 28명
산행코스 : 천황사매표소~구름다리~사자봉~천황봉~돼지바위~구정봉~억새밭~도갑사매표소
교 통 편 : 산악회관광버스
10:30천황사매표소
11:50구름다리
13:36천황봉(점심46분)
15:30구정봉
16:20억새밭
17:50도갑사
소요시간 휴식 포함 7시간 20분.
오전 7시 08분 명륜동 지히철역을 출발한 일행은 10:30분 즈음 전남 영암 개신리 국립공원 월출산
매표소 앞에 도착했다.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돌산이 월출산이다.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설레인다. 동행한 회원들과 입석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 안전 산행을 위한 스트레칭도 하고 산행을 시작 했다.
처음부터 쉽지 않은 오름 길을 줄지어 오른 회원들은 구름다리 앞에서 환호 했다 아찔한 협곡에 입
이 벌어 지고 거대한 돌덩이에 감탄 했다. 구름다리를 건너 철계단을 한줄로 서서 올라야 했다.
전국에서 밀려든 등산객들로 정체구간이 생기고 위험한 암릉 구간은 욕심은 불허 했다.
거대한 바위산 위에서 현기증이 난다는 여성 산악인도 있고 다리에 심한 경련으로 응급처치를 요하는
등산객들도 발생 했다.
곳곳에 심장마비로 인한 사고에 대해 대처법이 안내 되어 있기도 했다. 그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경고 이기도 할 것이다. 사자봉을 지나 돌계단을 내려섰다 다시 오르기를 몇 번이나 하고서야
천황봉 정상에 올라섰다. 전국에 등산객들이 이 곳에 다모인듯 인산인해를 이루고 정상석과 기념 사
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야 했다.
땀흘려 오른 환희를 가슴에 품고 정상에서 점심을 먹었다. 천하에 절경을 바라보며 맛있게 점심을 먹
고 도갑사 방향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이리보아도, 저리보아도, 그림 같은 풍경에 가든 길을 멈추어
감탄하기도 했다. 남근바위, 돼지바위, 각기 다른 모양의 바위에 이름을 붙혀 가며 구정봉에 올라 섰다.
아홉개의 우물이 파여 있어 구정봉 이라고 했다는데 움푹 파인 우물이 있긴 있었다. 정상에서 과일을
먹으며 휴식하고 향로봉을 지나 억새 밭에 도착 했다.
거대한 바위를 오르내리든 짜릿함은 잠시 내려 놓고 평온한 안식처를 만난듯 억새 군락지에서 휴식을
했다. 서산에 지는 해는 구름 사이로 대지를 비추고 영산강 푸른물 줄기는 붉게 물들어 햇살에 빛나고
있었다. 억새밭에서의 휴식을 뒤로 하고 하산한 일행은 시원한 계곡물에 피로를 풀고 도갑사 경내에
들어 섰다. 천년고찰 도갑사에서 부처님께 합장 하고 산행을 종료한 일행은 유명한 맛 집에서 짱둥
어탕에 뒤풀이 소주 한 잔 나누며 월출산 종주 산행을 마쳤다.
▼ 산행들머리, 월출산 입석에서 회원들과 기념사진
▼ 아내와 추억을 담아
▼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 암릉
▼ 천황사 대웅전
▼ 앞서간 아내가 구름다리 위에서 손을 흔들고 있네요.
▼ 구름다리와 장군봉 배경
▼ 구름다리에서 내려다 본 바람골(바람폭포에서 오름 길)
▼ 구름다리에서 장군봉 배경과 부대장
▼ 장군봉 암릉 배경
▼ 눈길 닫는 곳 마다 웅장한 기암괴석
▼ 숙희와 두리의 다정한 모습
▼ 오름길에 내려다 본 아찔한 바람골
▼ 황금 들녘의 평화로운 가을풍경
▼ 다정히 않아 휴식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 활기차고 웅장한 모습이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합니다.
▼ 전망대에서 가야 할 능선
▼ 천황봉 정상이 보이네요.
▼ 등산객들 사이에서 백천하고 힘차게 부르는 소리, 아내의 목소리였다.
▼ 천황봉 오름 길에 뒤돌아 본 경포대 갈림길 안부
▼ 천황봉 오름 길에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니 구름다리가 산허리에 있네요.
▼ 통천문에서
▼ 지나온 능선
▼ 영암군 읍내
▼ 지나온 능선
▼ 지나온 능선 멋진 암릉
▼ 정상 에서의 추억 한장을 담는다.
▼ 천황봉에서 가야 할 능선
▼ 천황봉에서 점심
▼ 점심 후 지나온 능선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 가야 할 구정봉을 바라보고 출발
▼ 등로에서 멋진 지능선들도 감상한다
▼ 기암괴석을 숨쉬게 하는 한그루의 소나무
▼ 돼지바위와 부대장
▼ 뒤돌아 본 천황봉
▼ 남근석 사이로 여명 회원님들이 통과하고 있네요.
▼ 왼쪽 얼굴 바위와 주변 기암괴석들~
▼ 다시 뒤돌아 본 천황봉
▼ 장군봉(얼굴바위)
▼ 금수굴(여근석)
▼ 구정봉 정상에서 부대장과 권대장이 손을 흔들고 있네요.
▼ 구정봉에서 지나온 천황봉을 바라보며~
▼ 구덩이가 9개가 있다고 해서 구정봉 이라네요.
▼ 가야 할 도갑사 방향
▼ 억새밭에서, 영산강 줄기와 영암호, 목포 앞바다도 조망되고...
▼ 억새밭 주변에서 휴식
▼ 가을여행의 추억 속으로~
▼ 홍제골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며...
▼ 도갑사 가는 길 여유롭게 보이네요
▼ 용수폭포(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 하였다는 전설)
▼ 천년고찰 신라의 4대 고승 도선(道詵)국사께서 창건(대웅보전과 5층 석탑 보물 제1433호)
▼ 월출산 도갑사 일주문
▼ 도갑사 주차장에 보호수
▼ 짱둥어
▼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추천한 맛집의 짱둥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