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10.28 음력(9/14) 412차(2012년 41차) 일요일
날 씨 : 함양 맑음 10.5 / 21.8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원산농장(철망문)~주능선~괘관산~마평갈림길안부~천왕봉~원산농장~옥계저수지상류
교 통 편 : 승용차
11:55 철망문
13:00 주능선,천왕봉3.7Km이정표
13:22 첫번째헬기장
14:06 괘관봉 정상석
14:30 철쭉나무보호수
14:40 마평갈림길휴식
15:06 천왕봉(대봉산)정상
15:18 마평,원산 갈림길 안부
16:12 등산안내판
16:40 옥계저수지상류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4시간 45분.
원산, 지소마을에서 들머리를 잡아 괘관 산, 대봉산(천왕봉) 산행을 했다.
처갓집안 행사로 가족들이 다 모여 승용차로 지소 마을 산행 안내도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산행시간도 체크할 겸 폼 나게 사진 한 장 찍고 산행을 시작했다.
따뜻한 언덕에 흑염소가 뛰어다니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단풍이 너무나
아름답게 물들어 있다.
함양군에서 체험학습장을 조성하고 있는지? 모텔 숲 이라고 적힌 입석이 있다.
이 곳에서 우측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임 로와 팔각정이 만들어져 있었지만 사람들의 흔적은 없고 풀만 무성하게 자라있다.
산악인들의 흔적을 따라 오르다보니 다시 임도가 나오고 이정표푯말이 있는 곳에서
희미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찾아 산행을 이어갔다.
곱게 물든 단풍을 바라보며 30여분 언덕차고 올라서니 무덤이 나온다.
후손들이 반듯하게 성묘를 해놓았다.
무덤 뒤로 시그널이 많이 붙어져있는 것을 보니 그곳이 산행을 이어가는 길인 듯싶다.
빼빼 재에서 시작되는 주능선 길과 함류된다.
빼빼 재에서 산행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낙엽이 수북이 쌓인 능선 길을 여유롭게 걸었다.
백운산 주요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은 겨울바람을 닮아있었다.
능선에는 단풍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바람에 흔들리고 오르락내리락 걷다보니
괘관 산 암 능구간이 보인다.
일요일이라 등산객들이 암 능 구간에 가득하다.
정상 석과 기념사진하나 찍고 천왕봉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산죽나무 군락 지 사이로 천년된 철쭉나무가 있다.
함양군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는 표지석도 세워져있었다.
무심코 지나쳤던 철쭉나무 한 그루가 천년의 세월을 품고 있었다니 기념으로 카메라에
담아본다. 산죽나무 숲길을 빠져나와 안부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었다.
지소마을 하산 길 이정표가 있다. 천왕봉까지는 0.9km 적혀있다.
아내는 꽤가 나는지 그냥 하산하자고한다.
여기까지 와서 0.9km에 주저앉을 필자가 아니질 않는가?
에너지도 보충 했겠다 단숨에 천왕봉에 도착했다.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멀리 기백산과 황석 산을 바라보았다.
웅장한 기운이 느껴지는 주요 봉우리들과 눈 맞춤하고 0.9km를 돌아 나와 안부에서
지소마을로 하산 길을 잡았다.
편안하게 이어지는 하산 길은 너무나 아늑하고 아름다웠다.
붉게 물든 단풍과 산죽나무,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 산행의 즐거움을 피부로 느
끼며 산행 안내도가 있는 곳으로 원점회기 하여 하산 종료했다.
▼ 산행들머리, 철망문이 잠겨있었지만무시하고 진행합니다.
▼ 오름길에 이어지는 계곡과 단풍
▼ 구름 한점없이 화창한 가을 날씨네요.
▼ 계곡에 단풍이 너무 예쁘네요. 잠시 휴식하고 갑니다.
▼ 입석 뒤 우측으로 길을 잡는다.
▼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일행을 맞이하네요.
▼ 숲 길 조성 사업으로 구조물을 만들어 놓았지만 구조물을 통과 하여 오르다보면 등로를 만나게 됩니다.
▼ 임도에서 희미한 등로를 찾아 산행을 이어갑니다.
▼ 단풍이 참 곱게도 물들었네요.
▼ 낙엽송 사이로 희미하게 등로가 이어집니다.
▼ 무덤 뒤에 시그널이 붙어 있네요.
▼ 빼빼재에서 이어지는 주능선에 올라서니 백운산 주 능선이 한 눈에 조망되네요.
▼ 첫번째 헬기장에서 바라 본 가야 할 능선
▼ 능선에서 바라 본 옥계저수지
▼ 능선에는 겨울바람이 몰아치고~
▼ 괘관산 으로 향하는 산죽나무 길
▼ 괘관봉 입석, 정상석 뒤로 천왕봉도 보이네요.
▼ 괘관산 암릉에서 백운산 배경으로~
▼ 괘관산 암릉에서 바라 본 가야 할 천왕봉(대봉산)
▼ 괘관산 암릉구간
▼ 암능 구간에서 휴식하고 돌아나와 천왕봉으로 향했다.
▼ 괘관산 암릉구간
▼ 줌으로 쌀짝 당겨본다.
▼ 1000년 된 철쭉나무, 보호수로 지정되었네요.
▼ 마평 갈림 길 안부에서 천왕봉 가기 전 잠시 휴식
▼ 천왕봉(대봉산)
▼ 천왕봉에서 기백산과 황석산을 바라보는 아내
▼ 하산 길에 바라 본 괘관산 암릉이 멋지다.
▼ 안부에서 원산으로 하산 길 풍경
▼ 하산 길에 파란 산죽나무 군락지와 어우러진 단풍이 멋지네요.
▼ 계곡 상류에도 수량이 풍부하다.
▼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단풍과 아내
▼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하산 길이 편안하고 아름답네요.
▼ 아름다운 풍경에 앞서가는 아내를 불러 세운다.
▼ 계곡도 건너고~
▼ 어느새 낙엽은 쌓여가고~
▼ 인적없는 계곡을 쓸쓸함이 묻어난다.
▼ 아늑한 숲 길
▼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청량하다.
▼ 원시림을 간직한 맑은 계곡
▼ 계곡과 어우러진 단풍이 참 예쁘네요.
▼ 숲 속에 폐가
▼ 지소마을 등산 안내도, 지원 차량을 만날 때 까지 걷기로 한다.
▼ 홍시도 하나 따 먹고...
▼ 계곡 하류 풍경
▼ 뒤돌아 본 원산목장 방향
▼ 가을여행의 절정
▼ 아찔한 통나무 다리를 겁없이 건넌다.
▼ 원산마을 지나 옥계저수지 상류에서 지원 차량과 만남, 산행종료
▼ 옥계저수지를 증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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