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영축산(숨은폭포~은수샘)

백천(栢泉) 2014. 11. 13. 20:02

산행 일자 : 2014.11.13 음력(윤9/21) 529차(2014년 52차) 목요일

날        씨 : 양산 맑음 2.8 / 9.7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통도사주차장~지산마을~숨은폭포~은수샘~숨은재~영축산~취서산장~통도사 

교 통  편 : 승용차

 

07:58 통도사주차장

08:28 지산마을

09:04 집수조

10:40 숨은폭포

11:27 은수샘

11:57 점심30분

12:34 숨은재

13:14 영축산

13:52 취서산장

15:06 한들못

15:31 통도사

16:03 통도사주차장

소요 시간 휴식 포함 8시간 05분.

 

 통도사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해 놓고 도보로 30분정도 걸어서 지산마을로 이동했다.

고운 가을 빛 가득품은 숲길로 접어들어 숨은 폭포에 도착했다.

수량이 없어 폭포는 초라했지만 높이 솟은 암벽에서 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폭포를 뒤로하고 다시 돌아 나와 산행을 이어갔다.

암 능 구간 뒤에 숨어있는 은수 샘에 도착했다.

어느 분의 정성이 이곳까지 닿은 모양이다.

천원짜리지폐까지 보인다.

맑은 물 한잔 먹고 다시 길을 잡았다.

주 능선을 앞에 두고 햇살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앉아 점심을 먹었다.

파 송송, 계란 하나 넣고 끓인 라면 맛은 최고였다.

자리를 정리하고 능선에 올라서니 멋스럽게 펼쳐진 봉우리들이 필자를 반긴다.

정상부에는 이미 겨울 산 분위기가 난다.

낙엽이 떨어진 나뭇가지사이로 속살을 들어낸 쥐 바위가 오늘따라 더욱 생쥐를 닮아있다.

즐거운 마음에 가벼워진 걸음은 영축 산 정상에 도착했다.

상쾌한 공기가 너무 좋다.

우람한 정상 석과 나란히 서니 기분까지 좋아진다.

영남알프스 주 봉우리들이 필자의 가슴을 파고들고 가을볕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영축 산

정상에서의 환희를 마음껏 누리고 하산 길을 잡았다.

가파르게 이어지는 암 능 구간을 지나 통도사 경내에 들어섰다.

연못에는 어느새 겨울철새가 찾아와 자리하고 찬 서리에 지친 들꽃은 기운이 없어 보인다.

아늑하게 이어지는 고찰의 뒤안길을 따라 통도사에 들어서니 수 능 일답게 신도들이 많이

보인다.

사찰에서 준비해놓은 따뜻한 커피한잔 먹고 산행을 종료했다.

 

▼ 통도사 주차장에 주차 하고 지산 마을까지 도보로 이동 한다.

 

▼ 지산 마을 가는 길에 조망 되는 영축산.

 

▼ 지산 마을, 통도사 주차장에서 30분 소요 된다.

 

▼ 잠수조(물탱크)

 

▼ 갈림길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가야 숨은 폭포로 갈 수 있다.

 

▼ 햇살 가득 품은 가을 숲이 참 아름답다.

 

▼ 누구의 정성일까?  지성으로 쌓아올린 돌탑이 많이 보인다.

 

▼ 숨은 폭포 가는 길 풍경

 

▼ 곱게 색동옷 갈아 입은 나뭇잎

 

▼  숨은 폭포 가기 전에 무명 폭포.

 

▼ 무명 폭포에서 숨은 폭포 가는 길 풍경

 

▼ 숨은 폭포

 

▼ 수량이 없어 초라해 보이지만 폭포의 강한 기운은 느낄 수 있다.

 

▼ 숨은 폭포 보고 다시 돌아 나와야 한다.

 

▼ 숨은 폭포 상단에서 바라본 풍경

 

▼ 암봉 뒤 편에 은수샘이 있다.

 

▼ 은수샘 가는 길에 멋진 고목

 

▼ 은수샘에서 바라본 주 능선

 

▼ 은수샘(석간수)

 

▼ 누군가? 기도한 흔적이 보이네요.

 

▼ 숨은 재 가기전 전망 좋은 곳에서 점심

 

▼ 대파와 계란 풀어 넣고 끓인 라면 맛, 굿~입니다.

 

▼ 숨은 재 도착

 

▼ 멋지게 펼쳐진 주 능선

 

▼ 숨은 재에서 바라본 죽바우등과 쥐바위 능선 조망.

 

▼ 신불산 방향

 

▼ 영축산 정상 석이 눈 앞에~

 

▼ 영축산 대피소

 

▼ 정상 석과 함께~ 

 

▼ 영축 산에서 조망 되는 신불산

 

▼ 멀리 가지산과 운문산 조망

 

▼ 재약산(수미봉)과 사자봉 조망

 

▼ 영축 산에서 죽바우등, 멀리 오룡 산까지 조망 된다.

 

▼ 하산 길에 뒤돌아 본 정상 석

 

▼ 암릉 길로 하산 할까? 한다, 뽀족한 암봉이 옛날 정상석 이다.

 

▼ 하산 길 암릉 끝 자락에 둘 탑, 울산 문수산과 남암산이 조망 되고 뒤로는 동해 바다도 바라 보인다.

 

▼ 발 아래 옛날 삼남 목장 자리에 골프장이 들어 서 있다.

 

▼ 하산 길 뒤 돌아 본 풍경

 

▼ 하산 길이 가파르다.

 

▼ 취서 산장 가기 전에 샘터

 

▼ 취서 산장

 

▼ 지산에서 보이는 한들 못

 

▼ 잘 가꾸어 놓은 농장

 

▼ 한들 못

 

▼ 하산 길에 뒤 돌아본 영축산 풍경

 

▼ 통도사

 

 

▼ 수능 일 답게 많은 신도들이 보이네요.

 

 

▼ 매포소 가는 길

 

▼ 통도사 매표소, 산행종료.

 

'영남알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축산(비로암중앙능선)  (0) 2015.01.27
언양 고헌산  (0) 2014.12.26
철구소~사자평~범굴~주암계곡~무등골  (0) 2014.11.10
신불산(신불평원 억새산행)  (0) 2014.09.30
상운산(용미폭포)  (0)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