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상운산(용미폭포)

백천(栢泉) 2014. 9. 15. 20:09

산행일자 : 2014.09.15 음력(8/22) 519차(2014년 42차) 월요일

날       씨 : 울산 맑음  18.2 / 28.7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운문산자연휴양림~용미폭포~상운산~헬기장~임도~귀바위능선~불당폭포~석남사정류장

교 통  편 : (집에서 06:20 출발, 노포동에서 07:10 언양행(40분소요), 언양에서 09:00 삼계리,운문사

 

09:32 휴양림입구

10:23 용미폭포

11:35 주능선

12:15 상운산

12:37 헬기장,쉼터

13:00 임도(귀바위능선 갈림길)

14:10 불당폭포

14:48 석남사

15:10 석남사버스정류장

소요시간 휴식 포함 5시간 38분.

 

 어둠이 사라지고 동쪽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가볍게 챙긴 배낭하나 메고 언양행 고속버스를 탔다.

상쾌하게 밀려오는 아침공기가 신선하게 느껴진다.

풍성하게 영걸어가는 황금들녘을 바라보며 언양에 도착하니 삼계리 가는 첫차가 1 시간이나

기다려야 올 것 같다.

여유로운 시간을 이용하여 언양시장 한 바퀴 돌며 아내에게 줄 모시 떡도 사고 점심으로 먹을

김밥도 한줄 샀다.

소박하게 차려진 시골장터를 뒤로하고 삼계리 행 버스를 탔다.

운문령을 넘어 자연 휴양림 앞 정류장에 하차했다.

들머리를 잡고 언덕에 올라서니 매표소에서 입장료1,000원을 달라고 한다.

! 뿔 사~~~

다음 정류장인 생금비리에서 하차하여 들머리를 잡으면 되는 것을~~~

돈 천원에 정신이 번쩍 든다.

꼼짝없이 천원을 빼앗기고 말았다.

아침 이슬 머금은 산길을 따라 산행이 시작되고 우거진 숲 속에 숨겨놓은 용미폭포에 도착했다.

웅장했던 폭포의 모습은 사라지고 약하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아쉬움을 달래준다.

폭포에서 잠시 휴식하고 주능선에 올라서니 익숙한 봉우리들이 인사를 건넨다.

쌍두봉을 뒤로하고 상운 산으로 향했다.

바람결에 스치는 가을향기 품으며 상운 산 정상에 올라섰다.

파란하늘에 양떼구름이 참으로 평화롭다.

더 없이 아늑하고 평화로운 자연을 바라보며 불당폭포를 보기위해 하산 길을 잡았다.

조용한 숲길을 걷는데 무엇인가? 장난질을 치는 듯 필자를 긴장시킨다.

~ ~ ~”

신경이 곤두선다.

바람이 분다.

두두 둑~ 두두 둑~”

도토리가 떨어지는 소리다.

잠시 긴장했던 마음을 헛웃음으로 씻어내고 불당폭포에 도착했다.

이곳 역시 물이 말라 폭포는 초라했다.

산행의 활력소가 되는 힘찬 폭포를 보지못해 아쉬움이 밀려들긴 했지만초가을 산들바람이

동행하는 폭포산행은 멋진 추억으로 남기기에 충분했다.

하산 길에 석남사 경내를둘러보고 산행을마무리했다.

 

▼ 산행 들머리, (운문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앞 버스 정류장)

 

▼ 이정표에서 능선으로 길을 잡는다.

 

▼ 용미폭포 보고 다시 돌아 나옵니다.

 

▼ 용미폭포 풍경

 

 

▼ 아쉬움을 뒤로하고 추억 하나 담아봅니다.

 

▼ 그 때를 그리워하며~ 추억하나 추가합니다.

 

▼ 용미폭포의 전설

 

▼ 부처 바위라는데 ~~ ???

 

▼ 헬기장에서 가야 할 상운 산을 바라본다.

 

▼ 암릉 구간 전망대에서 바라 본 자연휴양림, 그리고 문복산 조망.

 

▼ 전망대에서 쌀바위, 가지산, 중봉, 가지산 북봉이 멋지게 조망 된다. 

 

▼ 운문산, 억산도 보인다.

 

▼ 쌍두봉 방향 능선과 옹강산 조망

 

▼ 암릉 구간 전망대 우회 길 있음.

 

 

▼ 정상에서 폼 한 번 잡았습니다.

 

▼ 상운 산에서 바라본 고헌산 방향.

 

▼ 상운 산에서 지나온 자연휴양림 방향                                                                    

 

▼ 상운 산에서 바라본 가지산 방향

 

▼ 능동산 능선과 신불산 방향

 

▼ 상운 산에서 문수산, 남암산 그리고 동해 바다까지 조망 된다.

 

▼ 헬기장 쉼터

 

▼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구절초가 곱게 피었네요.

 

▼ 물봉선화

 

▼ 임 도로 하산 합니다.

 

▼ 화사하게 핀 쑥부쟁이

 

▼ 임 도 119 푯말에서 우측 귀바위 능선으로 길을 잡는다.

 

▼ 귀바위 능선에서 석남사 그리고 산행종료 지점인 석남사 버스 정류장 조망.

 

▼ 하산 길 능선에서 조망되는 능동산, 천황산까지 멋지게 조망되네요.

 

▼ 며느리 밥 풀 때기 꽃

 

▼ 하산 길 풍경

 

▼ 계곡 상류 풍경

 

▼ 지난여름 폭우로 씰려간 흔적

 

▼ 무명 폭포상류

 

 

▼ 계곡 하류 방향 풍경.

 

▼ 불당 폭포 풍경

 

▼ 불당폭포 역시 물이 말라있다.

 

 

▼ 하산 길에 뒤돌아 본 불당 폭포

 

▼ 석남사 가는 길

 

▼ 석남사

 

▼ 삼층 석탑

 

▼ 꽃범의 꼬리  

 

▼ 삼층 석가 사리탑.

 

▼ 석남사 일주문

 

▼ 산행종료, 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