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철구소~사자평~범굴~주암계곡~무등골

백천(栢泉) 2014. 11. 10. 10:46

산행일자 : 2014.11.09 음력(윤9/17) 527차(2014년 50차) 일요일

날       씨 : 울산 맑음 9.6 / 20.2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철구소~용주암~주능선,하늘억새길~사자평~매점~주암계곡~무등골~철구소  

교 통  편 : 승용차 

 

11:20 강촌

11:28 철구소

11:35 용주사

12:49 주능선(사자평)

13:19 매점쉼터

13:55 범굴이정표

14:16 범굴

15:12 계곡합수점

15:32 정수암

16:08 주암마을

17:09 철구소

17:14 강촌

소요시간 휴식 포함 5시간 54분. 

 

 

  배내고개를 넘어 철구소에 도착했다.

청량한 공기가 필자의 몸을 파고든다.

하얀 물방울을 일구며 바위를 타고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정겹게 느껴진다.

용주 암을 지나 산길로 접어들었다.

형형색색 곱게 물든 단풍이 참 예쁘다.

아내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옮긴 걸음은 하늘억새 길에 도착했다.

넓게 펼쳐진 억새밭이 평온을 노래한다.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과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는 바라만 보아도 평화로웠다

사자평 넓은 억새밭을 가로질러 범굴 푯말 앞에 도착했다.

이번 산행은 재약산과 사자봉이 아니라 범굴을 보고 계곡치기 산행을 하려한다.

임도를 버리고 범굴로 길을 잡았다.

가을 햇살이 포근한 범굴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다.

천주교 성지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역사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등 로가 없는 계곡치기로 하산 길을 잡았다.

사람의 발길이 닳지 않은 계곡을 따라 하산하다보니 숨은 폭포와 청정한 풍경은

덤으로 선물 받은 느낌이다.

쉼터매점 앞에서 주암 마을로 하산하는 주 등산로와 합류하여주암 마을에 도착했다.

곱게 물든 주암계곡의 가을풍경을 뒤로하고 무등골(단장천)을 따라 마이카가 기다리는

철구소 강촌연수원까지 다시 걸었다.

멋진 단풍 숲길을 상상했지만 단풍이 많이 떨어졌다.

아쉬운 마음이 밀려들긴 했지만 남은 단풍과 계곡의 폭포를 바라보며 원점회기로

산행을 종료했다.

가을의 끝자락을 품고 아내와 함께한 산행을 기록으로 남긴다.

 

강촌간판 뒤 다리를 건너 들머리를 잡습니다.

 

▼ 가을 풍경 가득담은 철구소

 

 

▼ 용주암

 

▼ 임 도를 버리고 산길로 길을 잡는 아내.

 

▼ 오름 길 풍경

 

 

▼ 고운 단풍을 바라보며 사색하는 아내

 

▼ 계곡 횡단 지점 

 

▼ 언양시장에서 구입한 모시떡

 

▼ 포근한 햇살에 빛나는 억새

 

▼ 주능선에 올라섰네요. (하늘 억새 길)

 

▼ 하늘억새길 능선에서 바라본 재약산(수미봉)

 

▼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이 한 눈에 조망 된다.

 

▼ 사자평에서 바라본 재약산(사자봉)  

 

▼ 고사리 분교 방향 조망.

 

▼ 고사리분교, 향로산, 사자봉 갈림길 이정표.

 

▼ 쉼터(매점), 사자재 방향 가는 길 풍경.

 

▼ 미역줄기 군락지.

 

▼ 쉼터(매점)

 

▼ 천황재, 범굴, 샘물상회 가는 길 풍경.

 

▼ 심종태 바위가 멋지게 보인다.

 

▼ 옛 목장터

 

▼ 범굴 이정표

 

▼ 범굴 상단에서 바라본 주암계곡 합수점

 

▼ 범굴 상단에서~

 

▼ 범굴

 

▼ 범굴에서 바라본 상단 풍경

 

 

▼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점심을 먹는다.

 

▼ 주암계곡 합수점을 향해 계곡 치기로 길을 잡고 갑니다.

 

▼ 하산 길 계곡 풍경

 

 

▼ 원시림을 따라 계곡치기

 

▼ 계곡치기의 특별한 선물

 

▼ 쉼터(매점)에서 주암마을로 하산 하는 주등로와 만나는 지점 

 

▼ 하산 길 풍경

 

▼ 정수암

 

▼ 심종태 바위 배경으로 ~

 

▼ 하산 길 주암골 풍경

 

▼ 주암 계곡 풍경

 

▼ 심종태바위 상단

 

▼ 주암 마을에서 무등골로 길을 잡는다.

 

▼ 무등골에서 바라본 심종태 바위.

 

▼ 무등골 하산 길에 바라본 주암골

 

▼ 마지막 남은 열정을 담아~

 

▼ 곱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추억 하나 담습니다.

 

▼ 아늑한 휴식처를 만난 듯 편안한 등로

 

▼ 무등골(단장천) 잠시 휴식.

 

 

 

▼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하며~

 

 

 

▼ 하산 길을 응원하는 쌍폭의 열정

 

▼ 마음까지 청정해지는 풍경

 

▼ 다시 만난 용수암

 

▼ 산행의 끝자락에 미소를 선물합니다.

 

▼ 형형색색 고운단풍을 배경으로~

 

▼ 철구소 출렁다리를 건는다.

 

▼ 원점회기로 산행을 종료합니다.

 

▼ 필자를 기다린 마이카

 

▼ 멋진 하루를 보내고 배내고개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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