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자 : 2014.01.05 음력(12/5) 478차(2014년 1차) 일요일
날 씨 : 태백 맑음 -4.5 / 20.7 도
산행 일자 : 2014.01.05 음력(12/5) 478차(2014년 1차) 일요일
산행인원 : 21명
산행코스 : 유일사매표소~유일사~유일사쉼터~장군봉~천제단~단종비각~망경사~반재~당골매표소
교 통 편 : 관광버스
10:45 유일사매표소
11:54 유일사
12:40 주목군락지(점심30분)
14:00 천제단
14:48 망경사
15:30 당골매표소
소요 시간 휴식 포함 4시간 45분.
고속도로를 네 시간 반 정도 달려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인파 속의 일원이 되어 산행을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을 피해 임도를 버리고 유일사 쉼터 방향으로 길을 잡고 언덕을 한번차고 오른다.
하얀 눈이 덮인 언덕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가지마다 활짝 핀 상고대가 설국으로의 여행을
실감나게 했다.
언덕에 올라서서 회원들과 숨고르기 한번하고 천제 단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줄을 서서 이동하는 사람들의 무리에서 벗어나 유일사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조용하고 아늑한 오솔길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포근하게 자리 잡은 산사에 염불소리가 울려 퍼지고 잠시나마 마음에 평안이 밀려든다.
절집 벽에 새겨진 ‘옴’자가 눈길을 끌고, 계단을 올라 회원들과 다시 만났다.
등 로가 합류된 지점이라 병목현상이 심하다.
섰다 걷다하며 주목나무군락지에 도착했다.
수북이 쌓인 눈밭에 자리를 잡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에너지 보충하고 다시 길을 잡았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강한 생명력의 주목나무가 파란 잎 위에 하얀 눈꽃을 품고 있다.
아름다운 설경에 많은 사람들은 추억을 담고 필자도 예쁜 자연의 모습을 담아보기도 했다.
한발 한발 옮긴 걸음은 장군 봉에 도착했다.
하늘구름 발아래 울타리를 만들고 멀리 매봉 산 풍차는 손짓하듯 인사를 건넨다.
산행의 성취감에 가슴 한번 크게 펴고 천제 단에 올라섰다.
두 손 번쩍 들고 파란 하늘 바라보며 기운을 모아보기도 했다.
하늘 문 열리는 강한 기운 받으며 멀리 문수봉과 눈 맞춤하고 하산 길을 잡았다.
망경 사 방향으로 하산 길을 잡고 반재를 지나 당골 매표소로 하산 종료했다.
겨울 산의 매력을 마음껏 누리며 태백산의 정기 받아 산행을 종료하고 따뜻한 버섯전골 한 그릇
먹고 부산으로 왔다.
▼ 유일사 주차장 매표소
▼ 전국에서 밀려든 인파에 휩싸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 유일사 임 도를 버리고 쉼터방향 비탈 길로 오름니다.
▼ 하얀 눈길이 열려있는 산길에 상고대까지~ 멋진 풍경이네요.
▼ 부산에서 볼 수 없는 멋진 설경
▼ 수석 고문님과 추억을~
▼ 앙상한 나뭇가지에 하얗게 핀 상고대
▼ 백두대간 길 화방재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능선 삼거리 이정표에서 잠시 휴식 후 출발 합니다,
▼ 능선 갈림길에서 유일사로 길을 잡는다.
▼ 유일사 가는 길
▼ 유일사
▼ 유일사 쉼터 오름 길
▼ 주목 군락지
▼ 함백산과 매봉산(풍력발전기)가 멀리 보이고 백두대간 능선이 멋지게 바라 보인다.
▼ 정상석에서~ 줄을 서시오~~
▼ 장군봉에서 천제단 방향
▼ 고사목의 생명력이 느껴지네요.
▼ 군 통제구역 사격장이 보이네요.
▼ 천제단
▼ 백두대간 길 봉화군 방향
▼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태백산 정상
▼ 문수봉 능선은 바라 만 보고 당골 방향으로 하산 길을 잡습니다.
▼ 단종비각
▼ 망경사
▼ 엄청난 인파는 하산 길에도 이어집니다.
▼ 용정, 물 맛이 좋습니다.
▼ 반재 가는 하산 풍경
▼ 문수봉, 반재, 당골 삼거리
▼ 당골 하산 풍경
▼ 하산 길 계곡 풍경
▼ 단군성전
▼ 당골 하산종료
▼ 얼음 축제 준비
▼ 뒤풀이 버섯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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