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11.04 음력(9/21) 414차(2012년 43차) 일요일
날 씨 : 청송 흐리고(산행후 비) 11월04일 -0.4 / 13.6 도
산행인원 : 29명
산행코스 : 월외~너구동~달기폭포~금은광이~3,2,1폭포~주왕암~주왕굴~대전사~상의탐방안내소
교 통 편 : 산악회, 관광버스
10:35 월외주차장
11:10 달기폭포
11:34 너구동
12:38 금은광이(점심35분)
14:13 3폭포
14:28 2폭포
14:46 1폭포
15:10 주왕암
15:47 대전사
16:00 식당가에서 뒤풀이(40분)
17:48 상의 탐방안내소.
소요 시간 휴식 포함 7시간 13분.
30인승비에스 관광버스로 슁~
주왕산 산행들머리인 월외공원지킴터 앞까지 이동했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달기 폭포가 보인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인간이 만들어 놓은 구조물로 인해 궁색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후미 조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하고 산행을 이어갔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은 어느새 낙엽은 수북이 쌓여있고 쭈글쭈글 말라버린 단풍은
지난날 열정의 흔적만 품고 있었다.
된 비탈길을 한번차고 올라 금은광이 삼거리에서 점심을 먹었다.
고갯길에는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었지만 한발아래 언덕에는 포근했다.
맛있는 점심에 따뜻한 커피까지 챙겨먹고, 제3폭포로 향했다.
참 예쁘게 이어지는 산길을 걸으며 콧노래가 절로 나오고 낙엽 밟는 소리에 정담을 나누는
벗들이 있어 더욱 행복한 산행을 했다.
가을 산행의 낭만을 노래하며 고갯마루를 넘어서니 웅성웅성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세상에 이럴 수가”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제3폭포를 시작으로 펼쳐진 웅장한 기암괴석은 또 다른
세상을 상상 할 만큼 황홀했다.
거대한 암벽사이로 흐르는 물줄기는 얼마나 오랜 세월 이곳을 씻어 내렸는지?
웅장한 바위는 폭포를 끌어안고 애원하듯 절규하고 있었다.
3폭포, 2폭포, 1폭포를 지나 시루 봉에 도착했다.
우뚝 솟은 모양이 신기하여 많은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추억을 담는다.
어떻게 보면 사람 얼굴 같기도 하고 남근석 같기도 하다.
웅장한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즐거운 산행은 계속되었다.
공중화장실 앞 이정표에서 주왕암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전망대에 올라서서 명산의 기운을 다시 한번 가슴에 품고 주왕암으로 향했다.
오색단풍에 즐거움을 나누며 걷는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한 마리의 살모사가 텃새를
부린다.
등 로 가운데 턱하니 버티고 길을 막는다.
산속의 미물이지만 나그네의 걸음을 알리고 길을 열었다.
주왕산의 명소를 하나라도 더 보기위해 부지런히 옮겨 다니며 주왕암과 주왕굴까지 둘러보고
대전사로 하산했다.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비는 일행을 피해갔다.
오색단풍에 웅장한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2012년 가을 산행을 다녀온 주왕산 산행 오래도록추억
속에 머물 것 같다.
▼ 월외 탐방센타 직전, 관광버스에서 하차 하여 달기약수 한잔하고 탐방센타로 이동
▼ 산행 전 스트레칭은 필수
▼ 추억의 인증 삿, 한 컷 찍고~
▼ 월외 공원지킴터 통과
▼ 붉은 단풍이 가을 산행을 더욱 즐겁게 하네요.
▼ 달기폭포
▼ 아내와 추억을 담아 본다.
▼ 너구동 마을 (명당이라네요. 현재 아홉가구가 거주하고 있답니다.)
▼ 포장 길이 끝나는 지점, 후미와 합류하여 잠간 휴식 후 출발
▼ 낙엽이 수북이 쌓인 아늑한 숲길
▼ 여기서 부터 0.8km 된 비탈길이 이어집니다.
▼ 고갯마루에 올라서면 다시 아름다운 사면길이 이어지고~
▼ 약 10여분 된 비탈 길을 치고 올라서면 이번 산행 힘든 코스는 끝이 난다. 회원님들 힘내세요.~~
▼ 제일 먼저 올라 선 부대장.
▼ 이제 부터 보너스 길이 이어진다.
▼ 이 곳에서 후미와 함류해 점심식사
▼ 다정히 둘러앉아 맛있게 점심을 먹네요.
▼ 점심 식사 후 하산길 풍경
▼ 아름다운 숲 길에 여유로운 모습을 담아본다.
▼ 조용하고 여유로운 산행은 여기여 끝이다.
▼ 이 곳에서 부터는 관광모드로 바뀐다.
▼ 제3 용연폭포 상단.
▼ 제3 용연폭포 하단.
▼ 붉은 단풍과 어우러진 용연폭포 아래서 아내를 담아본다.
▼ 제2 절구폭포, 오랜 세월 얼마나 씻겨져 내렸기에 바위가 저렇게 되었을까?
▼ 제1 용추폭포, 대전사 가는 길
▼ 제1 용추폭포 가는 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네요.)
▼ 기암괴석에 혼미하고, 많은 인파로 정신줄 놓을 지경이다.
▼ 많은 사람들도 추억을 담고 있네요.
▼ 협곡 사이로 이어지는 웅장한 모습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모습
▼ 제1 용추폭포.
▼ 우리나라 3대 암산 답게 웅장 하네요
▼ 웅장한 자연의 모습에 감탄하며 추억을 담는다.
▼ 필자도 걸음이 자꾸 멈추어 지네요
▼ 시루봉, 사람 얼굴 같기도 하고~~
▼ 연화봉, 병풍바위 그리고 우측에 급수대 까지 한눈에 볼 수 있네요. & 웅장한 기암괴석과 필자.
▼ 전망대 에서~
▼ 뱃장좋은 살모사 한마리가 등로를 가로막고 텃새를 부리네요.
▼ 주왕굴
▼ 주왕암
▼ 대전사 가는 길에 아름다운 풍경
▼ 오색단풍 사이로 걸어가는 여유로운 모습
▼ 타는 듯 한 단풍과 기암괴석
▼ 우뚝솟은 모양이 남근석 같이 보이네요.
▼ 대전사 경내에서~
▼ 명일여관 식당, 산채비빔밥 너무 실망했다.(회원님들 평가). 산악회에서 준비한 전어회 무침과 소주 한잔, 최~고였다.
▼ 대전사 앞 식당가 모습
▼ 하산 길에 뒤돌아 본 주왕산
▼ 상의 탐방지원센타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