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3.06.07 음력(4/29) 438차(2013년 21차) 금요일
날 씨 : 울산 맑음 17.6 / 24.7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철구소~용주암~재약산~천황재~천황산~샘물상회~토기봉~주암마을~무등골~죽전마을버스
교 통 편 : 노포동 첫차 06:30 언양행직행버스, 07:50 배내골버스,(올때 승용차 얻어타고)
08:30 철구소입구
08:57 용수암
10:12 능선(이정표)
11:45 간이매점
11:25 재약산
11:57천황재
12:37 천황산
113:13 샘물상회
13:25 점심40분
14:08 기상측정탑
14:21 토끼봉(1018봉)
15:46 주암마을
16:36 알탕40분
17:30 철구소입구
18:05 죽전마을
소요시간 휴식 포함 9시간 35분.
새벽공기 헤치며 영남알프스를 향해 길을 잡았다.
노포 동에서 6시30분 출발하는 언양행 버스를 타고 언양 터미널에 도착했다.
배내 골로 출발하는 버스시간이 여유가 있어 시장 안에 있는 쇠머리 국밥 한 그릇 먹고 버스에 올랐다.
배내고개를 넘어 철구소 버스정류장에 하차 한 필자는 출렁다리를 건너 산행을 시작했다.
계곡에서 불어오는 맑은 공기 마시며 칠구소에 도착하니 에메랄드빛 계곡물이 청정지역임을 말해주는 듯
했다.용주암 계곡을 따라 능선 길에 올라서니 하늘 길 억새밭이 펼쳐진다.
가슴한번 활짝 펴고 숨고르기 하고나니 자연의 기운이 온몸을 지배하는 듯 상쾌했다.
찔레꽃, 밤꽃향기, 숲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향기 따라 재약 산에 올라섰다.
하늘은 맑고 하얀 구름은 평화롭게 흘러간다.
너무나 평화로운 기운을 담아 천황 재를 지나 천황 산에 올라서니 동, 서, 남, 북에서 밀려드는 봉우리들이
옛벗을맞이하듯고개를 내밀고 인사를 건넨다.
눈에 익숙한 봉우리들을 바라보며 지난날 동호인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해 보기도 했다.
천황산정상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토끼봉으로 향했다.
천황 산 케이블카개통으로 물통하나만 들고 천황산을 산책하는 신풍경도 볼 수 있었다.
참 좋은 세상이다 하면서도 자연이 훼손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이 스치기도 했다.
매점 앞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토끼봉에 올라섰다.
풀숲에 숨어있던 정상석이 토끼봉임을 알려주고 인적 없는 봉우리를 지나 주암 마을로 길을 잡았다.
언제보아도 매력적인 심종태 바위를 바라보며 단장천을 따라 하산했다.
원점회기로 산행을 마무리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산을 좋아하는 또 한명의 청년이 뒤를 이어 하산한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건네다 보니 부산 화명 동에 사는 사람 이였다.
초면이지만 화명 동까지 승용차를 태위주어 편리하게 부산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의 인사를 하고 사직 동에서 아내와 돼지갈비에 산행의 피로를 풀고 일정을 마쳤다.
▼ 언양시장에서 소문난 쇠머리국밥 한 그릇 먹고 길을 잡는다.
▼ 언양 5일 장날 이네요.(2 , 7숫자가 들어있는 날)
▼ 산행들머리, (철구소 입구 버스정류장 하차)
▼ 철구소 출렁다리를 건는다.
▼ 배내골, 유명한 여름 피서지 칠구소
▼ 단장천, 양천천이라고도 부른다.(무등골)
▼ 용주암
▼ 용주암 석축에 붙은 들꽃과 조용한 오솔길이 정겹게 느껴지네요.
▼ 용주암 조금 지나서 용주우골
▼ 용주우골 상류
▼ 능선 이정표, 가야 할 재약산
▼ 능선에서 바라본 간월산과 간월재 그리고 신불산 조망
▼ 재약산이 거대하게 눈 앞에 보인다.
▼ 쉼터(간이매점) 가는 길
▼ 쉼터(간이매점)
▼ 재약산 정상에서 폼 한번 잡아 본다.
▼ 재약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
▼ 재약산에서 바라본 가야 할 천황산
▼ 천황재, 옛 벗들을 생각하며 재를 넘는다.
▼ 천황산 오름 길에 주암골과 심종태 바위가 조망된다.
▼ 천황산 오름 길에 뒤돌아 본 천황재와 재약산
▼ 천황산, 정상석과 나란히 추억을 담는다.
▼ 천황산에서 바라본 가야 할 토끼봉
▼ 백운산 암릉지대와 가지산 방향
▼ 샘물상회 가는 숲 길
▼ 샘물상회, 산나물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
▼ 금강산도 식 후 경(소박한 점심에도 행복 할 수 있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이 함께 하였기 때문은 아닐까?)
▼ 기상측정탑, 여기서 주암마을, 토끼봉 갈림길로 접어든다.
▼ 토끼봉(1018봉)
▼ 토끼봉에서 바라본 심종태 바위
▼ 숲이 길을 숨긴 구간이 있으므로 하산 길 각별한 주의요함
▼ 하산 길에 심종태 바위가 눈 앞에~
▼ 뒤돌아 본 토끼봉
▼ 곰취가 지천으로 있네요.
▼ 산죽 길을 헤쳐간다.
▼ 햇살 가득담은 숲길
▼ 농막, 공덕암에서 내려 오는 길
▼ 주암마을에서 무등골(용주사 가는 임도)
▼ 무등골(단장천) 풍경
▼ 휴식 시간 (시원한 물에 산행의 피로를 풀며~)
▼ 용주암
▼ 다시 만난 출렁다리
▼ 칠구소 입구, 여기서 죽전마을 버스종점으로 이동 한다
▼ 죽전마을 산행 이정표
▼ 산에서 만난 산우가 부산 화명동까지~~, 대단히 감사합니다.*^^*
▼ 사직동에서 아내와 돼지갈비로 뒤풀이.
▼ 배내골 버스 시간표
* 6월 8일(토요일)
▼ 보고 또 봐도 보고싶은 아들이라며 면회 신청한 아내와 아들~
▼ 필자도 아들과 기념사진 한 장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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