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이야기

일       자 : 2025.02.09 (음력1/12) 1363차 (2025년 13차) 일요일.날       씨 : 부산 맑음 -5.7 / 4.6 도. 강추위가 전국적으로 이어진다. 2025년 02월 07일 오전 11시경 부산에도 눈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펑 평 내린다.  잠시 만에 학교 운동장과 지붕 위에도 하얗게 쌓인다. 멋진 눈 산행을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그만 그쳐 버렸다.전국 곳곳에 폭설 피해도 많다 더만 부산은 눈 보기가 참 쉽지 않네요.  2025년 02월 09일 연일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진다.휴일이고, 낼 음력 1월 13일 필자의 생일이라고 바람도 쐬고, 맛있는 것도 먹고 나가자고 한다. 추위에 뻐근한 몸도 풀고 할 겸 온천욕하고, 맛있는 점심 먹기로 하고 나섰다.  네가 사는 동래구에..

일       자 : 2025.02.04 (음력1/7) 1362차 (2025년 12차) 화요일.날       씨 : 김해 맑음 -6.3 / 1.6 도. 입춘 강추위가 이어진다.도상거리 : 6.45Km.소요시간 : 4시간 08분.   가까이 있어도 지나치기만 하고 가보지 못했던 김해 가야 유적지 탐방을 위해 나섰다. 봉황동 유적 탐방 후 동상시장에서 필자가 좋아하는 따끈따끈한 칼국수로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수로왕릉, 민속박물관, 대성동 고분군 탐방도 하고 귀갓길 해반천에서 보기 귀한 후투티, 백로, 청둥오리 노는 모습도 보고 한나절 보내고 왔다. 그리고 유적지 탐방 관람료는 전부 무료다.  ▼ 봉황역에서 해반천 건너 봉황대 공원으로 가는 길.▼ 봉황대공원 풍경.▼ 고상가옥.▼ 망루.▼ 패총 전시관 가는 길..

일       자 : 2025.02.03 (음력1/6) 1362차 (2025년 11차) 월요일.날       씨 : 부산 맑음 -2.6 / 6.2 도.  - 설날 아이들에게 세배 받고 세뱃돈 주고받는 나이가 되었다.세월 참 빠르게 흘러간다, 2025년 별서 1월이 지나간다. 어쨌든 아이들이 벌써 커서자기 할 일 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고맙고, 부모님 용돈도 챙겨주니 기특하다.건강하고,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란다. ▼ 전통 구포시장 왔다가, 금빛 노을 브리지 건너 화명생태공원 트레킹 갑니다. ▼ 구포대교, 낙동강 하류 방향.▼ 구포낙동대교, 낙동강 상류 방향.▼ 금정산 상계봉 정상부.▼ 금빛노을브릿지에서 조망되는 금정산 능선.▼금빛노을브릿지 중간 엘리베이터 타고 구포 어촌계 포구로 내려갑니다.▼ 낙동강 ..

일       자 : 2025.01.21 (음력12/22) 1360차 (2025년 10차) 화요일.날       씨 : 창원 맑음(미세먼지나쁨)  2.2 / 10.6 도.도상거리  6.29Km.소요시간 3시간 18분.   오전 11시가 넘어서 아내가 차량 지원을 요청한다.점심 사준다고 하기에 그때 마침 주남저수지 재두루미가 떠올랐다.아내를 만나서 재두루미와 철새 탐조 가자고 하니 거절한다.구정 때 먹을 물김치도 담그고, 할 일이 많아서 안된다고 한다.내일하고 탐조 가자고 꼬셔서 창원 주남저수지로 출발했다. 아내는 집에 와서 배추 절리고, 육수도 만들고 밤늦도록 물김치 담았습니다.   ▼ 주남저수지 근처 가월 돈가스 맛집에서 점심 먹고 갑니다. ▼ 문화관 둘러봅니다.▼ 아내도 한 문장 쓰 붙이고 갑니다 ..

일       자 : 2025.01.20 (음력12/21) 1359차 (2025년 09차) 월요일.날      씨 : 부산 맑음  0.9 / 11.7 도. 거리 8.83Km.소요시간 2시간 04분.사직운동장앞에서 자전거 타기와 체력단련을 위해 온천천으로 갑니다.▼ 온천천 상류 금정산, 범어사 계곡에서 흘러내려 온다.▼ 하류 방향으로 갑니다.▼ 온천천에 백로.▼ 왜가리. ▼ 뿌려 놓은 유채 씨앗을 청둥오리가 다 파먹고 있다. 옛말에 농부는 씨를 3개를 뿌린다고 합니다.하나는 새가 먹고, 하나는 벌레가 먹고, 하나는 농부가 먹는다 하네요.▼ 장기, 바둑 쉼터.▼ 체력단련장.▼ 운동 나온 많은 시민들.▼ 재송동과 해운대 장산 조망.▼ 연제구, 동래구 방향.▼ 최형우 의원, 사무국장으로 지내다 국회의원으로 지내..

일       자 : 2025.01.17 (음력12/18) 1358차 (2025년 08차) 금요일.날       씨 : 부산 맑음  0.2 / 9.5 도.보수동 책방 골목에 아내가 공부하고 있는 교육학과 관련되는 책자가 있는지 가본다고 하기에 필자도 오랜만에 남포동 주변에 깡통시장, 국제시장 구경도 하고 바람도쐴겹 따라나섰다. ▼ 자갈치역에서 보수동 책방 골목으로 가는 길에 남포동 비프 거리 풍경.▼ 쭉 끝까지 가면 대청 사거리, 부수동 책방 골목이 나온다. ▼ 국제시장은 책방 골목 갔다 오면서 둘러보겠습니다. ▼ 보수동 책방 골목 둘러봅니다. 어린 때 책 팔아 먹으로 와보고, 책 싸려고 가는 아내 따라 오랜만에 와봅니다. ▼ 보수동 거리.▼ 책방 골목 풍경.▼ 살펴보다가 책 더미에 파묻혀 버릴까 싶어서..

일       자 : 2025.01.15 (음력12/16) 1357차 (2025년 07차) 수요일.날       씨 : 울산 맑음  -0.9 / 3.6 도. 기장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볼일을 보고, 아내와 나온 김에 동해 바닷가로 드라이브도 하고 바람도 쐴겹 출발해 울산 간절곶까지 왔다. 2017년 5월에 왔었는데, 오늘 보는 간절곶 공원 풍경이 조금 변한 모습을 볼수가 있다. 등대 주변에는 주차장 조성 공사를 하는지 넓은 땅도 고르고 있다. 공원 한 바퀴 돌고 놀다가 오랜만에 소문난 떡마우 횟집으로 찾아갑니다. ▼ 간절곶 주차장, 등대 지나 해안 도로 방향으로 갑니다. 도로 정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도로 양쪽에 넓은 부지가 무슨 용도인지 조성되어 있다.  ▼ 해안 도로에서 멋지게 조망되는 ..

일       자 : 2025.01.13 (음력12/14 ) 1356차 (2025년 06차) 월요일.날       씨 : 부산 맑음  -1.1 / 8.0 도.거       리 : 3.85Km 소요시간 : 1시간 45분. - 따끈한 돼지국밥으로 점심 먹습니다. ▼ 수목원 주차장 입구에서 바라본 아홉산과 우측으로 운봉산, 개좌산 능선.▼ 안내소.▼ 팜파스 그라스,▼ 대 숲길로 올라갑니다.▼ 잘 다듬어 놓은 조경수. ▼ 향나무 단지.▼ 먼나무.▼ 은사시나무.▼ 연못이 여러 곳에 있다.▼또 다른 연못.▼ 습지에 갈대 숲.▼ 쭉 뻗은 소나무가 멋지게 보인다.▼ 수목원 철망 울타리 넘어 자연의 숲.▼ 쉼터도 많이 만들어 놓았다.▼ 비파나무.▼ 연못가에 팔각정.▼ 수목원 언덕에서 조망되는 풍경.▼ 수목원 입구, 석대..

일       자 : 2025.01.12 (음력12/13 ) 1355차 (2025년 05차) 일요일.날       씨 : 부산 기장군 철마 맑음  -3.4 / 5.0 도.  온천욕 간다고 나서는 아내와 딸아이를 따라나섰다.며칠 동안 전국적으로 강추위에 웅크리고 있었던 몸을 따뜻한 온천욕으로 몸도 풀고맛집 찾아 음식도 먹고 공기 좋은 곳에서 한나절 바람 쐬고 왔다.  ▼ 동래온천.전설에 의하면 옛날 백로가 하늘에서 내려와 미역감는 것을 본 인근의 주민이 이를 기이하게 여겨 얕은 샘을 파고 목욕을 한 때부터 온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 이태리 식당 꽃반지.▼ 철마천 무료 썰매장.응달이라 추운 영하에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 어름이 꽁꽁 얼어서 썰매장이 된다.부산에서는 이런 곳이 드물..

산행일자 : 2025.01.09 (음력 12/10) 1354차 (2025년 04차) 일요일.날       씨 : 밀양  -9.3 / -0.5 도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작원관지~산허리길~작원잔도~작원관지.교  통 편 : 승용차. 도상거리 4.70Km.소요시간 휴식 포함 2시간 32분. 2021년 3월 12일 원동 중리마을에서 국제신문에서 소개된 시루봉, 삼랑진 작원잔도, 작원관지를 산행한 적이 있었다. 사정이 있어 작원 터널에서 중단하고 작원잔도 만 보고 중리마을로 원점회귀 하고 산행을 마쳤다.  작원관지까지 못 간 아쉬움이 지워지지 않았다.오늘 아침에 우연히 SNS에서 삼랑진 장날이라는 것을 알았다.시골 장도 구경하고, 아내에게 맛 보여 주고 싶었던 소문난 향어회와 매운탕도 먹 고 이참에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