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작원관지~작원잔도) 탐방.

산행일자 : 2025.01.09 (음력 12/10) 1354차 (2025년 04차) 일요일.

날       씨 : 밀양  -9.3 / -0.5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작원관지~산허리길~작원잔도~작원관지.

교  통 편 : 승용차.

 

도상거리 4.70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2시간 32분.

 2021년 3월 12일 원동 중리마을에서 국제신문에서 소개된 시루봉, 삼랑진 작원

잔도, 작원관지를 산행한 적이 있었다. 

사정이 있어 작원 터널에서 중단하고 작원잔도 만 보고 중리마을로 원점회귀 하

고 산행을 마쳤다.  작원관지까지 못 간 아쉬움이 지워지지 않았다.

오늘 아침에 우연히 SNS에서 삼랑진 장날이라는 것을 알았다.

시골 장도 구경하고, 아내에게 맛 보여 주고 싶었던 소문난 향어회와 매운탕도 먹
고 이참에 문화유산 작원군도와 잔도를 찾아보기 위해 삼량진으로 출발했다.

 

▼ 오랜만에 삼랑진 봉해횟집에서 점심 먹고 갑니다.

▼ 향어회 小, 매운탕 주문 했다.

▼ 삼량진교에서 바라본 김해 방향.

▼ 삼랑진 장날 이라 구경 하고 갑니다.  오일장 4, 9일. 

▼ 전국적으로 올겨울 최고로 추운 날씨 탓인지 장터가 썰렁합니다.
내일은 더 춥다 합니다.

▼ 아내는 연근 등 먹거리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 작원관지에 도착했습니다.

▼ 위령탑.

▼ 작원관임란순절용사위령비.

 

▼ 위령탑에서 바라본 굽이치는 낙동강 건너 김해 생림면과 낙동대교.

▼ 작원관 비각.

▼ 작원관지.

▼ 반대편 작원관지.

▼ 낙동강이 바라 보이고, 양지바르고 포근하고, 아늑하게 보이는 작원 마을.

▼ 양들이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풀을 뜯는 모습이 평화롭게 보인다.

▼ 낙동강 화랑의 집(자전거 대여소), 뒤 능선에서 길을 잡는다.

▼ 작원잔도 탐방 후 돌아올 때 철길 굴다리로 온다.

▼ 작원마을에서 부터 길손을 반겨주던 백구가 따라오네요.

▼ "백구야" 하고 불러 촬영하니 수줍은 듯하는 모습이 귀엽다.

시골 마을에서 좋은 사람들만 만났는지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네요.

▼ 작원잔도 가는 길 초입.

▼ 오름길 산마루에서 조망되는 작원관지, 경부선, 경진선 철길과 낙동강.

▼ 작원마을.

▼ 산행 리본 따라가는 길이 뚜렷이 보인다.

▼ 백구는 우리가 뒤처지면 기다렸다 앞서간다.

▼ 산길이 점점 좁아진다.

▼ 철 계단 넘어간다.

▼ 선로 보호 담장 따라갑니다.

산길 흔적이 없다. 아내는 무리가 될까 싶어서 아내와 백구는
작원 마을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돌러 보내고 혼자 간다

철길 보고 작원잔도 방향으로 갑니다.

▼ 시루봉이 보인다. 

시루봉에서 능선 따라 쭉 내려오면 작원 터널 방향이다.

▼ 산행 리본이 보인다.

산행 리본들은 시루봉 오르막길 방향으로 붙어있어 무시하고 희미하게

보이는 작원터널 방향 산허리 길로 진행했다.

▼ 조금 후에 가파른 오르막길에 밧줄과 줄사다리가 두어 군데에 설치되어 있다.

오르막 넘어서 부터 가파른 내리막이 시작이된다.

산길은 보이지 않고 낙엽이 쌓여 미끄럽고 너덜 지역과 시루봉 능선에 가파른 바위
언덕이 가로막는다. 돌아나갈까 잠식 휴식하며 고민 끝에 돌아가기는 먼 거리 같고
조심해서 넘어간다.  아쉽게도 가파른 위험 구간은 촬영하지 못했다.

▼ 오르막에 올라 조망되는 풍경.

▼ 시루봉 능선에 암릉 구간에 밧줄.

▼ 작원터널.

▼ 작원잔도에 도착해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 적당 한곳에서 데크 길로 올라 가야 합니다.

필자가 올라온 곳.

▼ 테크 길 건너와서 작원잔도 살펴봅니다.

▼ 셀카로 기념 촬영해 봅니다.

▼ 넘어 온 길 한번 처다 보고갑니다.

혹시라도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

절벽에 흙이 무너지고, 잡은 돌이 빠지고 엄청 위험합니다.
개고생 했습니다. 아내도 같이 왔으면 맞아 죽었겠지요. 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스릴과 손맛 좀 봤습니다.

▼ 작원터널.

▼ 넘어온 봉우리에 구멍이 셋개 가 있다.

선로 보호하기 위해 축대를 쌓아 흘러내리는 토사를 막고, 구멍은 배수가

되게 한 것 같다.

▼ 자전거 도로, 오늘은 춥고 평일라서 그런지 자전거 한 대도 못 봤다.

▼ 배수장.

▼ 작원 마을 선착장,

▼ 작원 마을 입구 굴다리.

▼ 다시 만난 낙동강 화랑의 집,
작원군지, 작원잔도 탐방 마치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