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11.18 일요일 (음력 10/09) 140차
날 씨 : 맑음 오전 4도 오후 11도
산행인원 : 10명
산행코스 : 가천~아리랑릿지~심불주능선~전망대에서 장제방향능선~가천
10:50 가천정류장
13:00 아리랑릿지들머리
13:57 신불주능선
14:10 바위전망밑 점심
16:30 녹수가든
소요시간 휴식 포함 5시간 20분.
11월 셋째주 산행은 언양 가천에서 들머리를 잡았다.
영축산 아리랑 릿지를 정석으로 탈려면 자일과 전문등산 장비를 갖추어 암벽을 타야 하지만 오늘 우리
회원들은 조금씩 우회 하며 아리랑 릿지를 올랐다.
깎아지른듯한 절벽을 감아돌아 전망대에 오를 때 마다 현기증이 날 만큼 아찔한 선율이 흘렀다.
영축산 에베로 릿지를 오르는 등산객 들을 바라보며 지난 날 우리회원들과 함께 넘었던 추억을 떠 올려
보기도 했다.
처음으로 동행한 회원분이 두명 있었지만 침착 하게 산을 오르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다.
영축산에는 땅이 얼어 있었고, 곱던 단풍은 사라지고 없었다.
가을을 노래 하며 산을 오른지 몇 날이 지났다고, 벌써 겨울 이야기를 해야 하다니 ?......
때로는 흐르는 세월이 야속하게 느껴 질 때가 있다.
날씨는 조금 추웠지만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 가천 산행기점
▼ 에베로릿지 배경
▼ 아리랑릿지 암릉을 즐기며
▼ 하산길
▼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