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가지산~아랫재

백천(栢泉) 2007. 10. 22. 12:30

산행일자 : 2007.10.21 음력(09/11) 일요일 131차

날       씨 : 맑음  오전12도  오후 따뜻함

산행인원 : 18명

산행코스 : 성남터널~중봉~가지산(1240m)~아랫재~남명초교

 

11:10 성남터널

13:20 가지산

13:40 헬기장 점심1시간20분

16:42 아랫재

18:10 남명초교 

소요시간  휴식 포함 7시간.

만보계 22359 집에서 집까지

 

  산악회 회원들을 모시고 영남 알프스라 할 만큼 아름다운 산 중에 최고봉이라 불리는 가지산을 다녀

왔다.

18명이 명륜동역에서 만나 15인승 봉고차와 회장님의 승용차를 이용하여 가지산 터널까지 이동 했다.

터널 입구에서 가볍게 몸도풀고 산행안내도 하면서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산 중턱에서 출발한 만큼 능선을따라 오르는 동안 가지산과 주변의 경치를 조망 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많은것이 특징이다.

단풍이 화려하게 물들어 있지는 않았지만 산행을 하는 많은이들을 유혹할 만큼의 자태는 갖추고 있었다.

중봉을 차고 오르는 회원들의 숨 소리는 매우 힘겨워 보였지만 정상에 올라 누리는 기쁨은 그 무엇에도

비유할 수 없을만큼 상쾌하고 황홀했다.

낙동정맥 이라는 표시와 가지산 정상이라는 정상석 앞에서 모두들 폼나게 기념사진 한 장씩을 남기고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번 산행의 특별메뉴는 간고등어와 알탕이였다.

산행을 하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산속에서 누리는 특별식 또한 색다른 묘미가 있다.

풍성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태극기가 휘날리는 가지산 정상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 장을 찍었다.

가볍게 몸 풀기게임도 하고 웃고 즐기는 동안 시간이 많이 지연되었다.

정상에서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하산길에 올랐다.

겹겹이 둘러쌓인 명산을 바라보며 자연이 주는 행복감에 흠벅 빠져보기도 했다.

베틀바위 전방대에서 잠시 휴식하고 아랫재를 지나 남명 초등학교로 하산했다.

2007년의 목표중 하나가 여명산악회 회원들을 모시고 붉게물든 가지산을 꼭 한번 넘어 보리라 다짐

했는데 그 소원이 이루어지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감격스럽다.

 

 ▼ 성남터널 들머리에서 산행직전 체조

 

▼ 18명 회원님들 수고많았습니다

 

▼ 여성회원님들

 

▼ 아내와 정상석에서

 

▼ 정상에 태극기와

 

▼ 점심시간 및 휴식

 

▼ 하산전 헬기장

 

▼ 아랫재로 하산길

 

▼ 하산길에서 뒤돌아본 가지산

 

▼ 아랫재에서 (운문산, 남명, 심심이골, 가지산) 갈림길

 

▼ 아랫재

 

▼ 얼음골 사과

 

▼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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