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고헌산

백천(栢泉) 2007. 12. 16. 10:43

산행일자 : 2007.12..15 (음력11/6) 토요일 144차 

날       씨 : 맑음 아침 2도  오후 10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신기마을 ~ 1020봉 ~ 고헌산(1033m) ~ 산전 경의고

 

06:20 집출발

07:30 노포동 언양행 직행

08:15 석남사행 328번마을버스

08:35 신기보성빌라

10:25 고헌산 정상

13:40 산전리 경의고 산행종료

소요시간 휴식 포함 5시간 05분.

 

   12월15일 토요일 고헌산 답사를 나섰다.

국제신문에 소개된 코스를 참고로 하여 주능선 등산로를 파악 하기로 했다.

아무도 없는 산길을 쉬엄 쉬엄 걸어며 맑은 아침 공기를 하늘이 주는 선물이라 생각 하고 나그네의

욕심 없는 걸음은 정상을 향해 걷기 시작 했다.

제법 가파른 경사를 지나 1020봉에 올라서니 낮은 봉우리들이 시아에 들어 온다.

가픈 숨을 고르며 주변의 산새를 살펴 보다.

문덕 산불방지 방화선이 눈에 들어 왔다.

그 모양새는 중학교시절 선도 선생님께서 바리캉으로 밀어버린 두상이 생각 나서 웃음이 나왔다.

산 허리를 고속도로 처럼 밀어 버린 모양새가 가슴 아프긴 했지만 산을 오르는 동안 조망은 좋았다.

정상에서 강한 바람으로 매우 추웠다.

아쉽지만 가방을 놓고 기념 사진 한장을 남기고 서둘러 하산길에 올랐다.

정상과는 달리 하산길은 포근 하고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다 햇실좋은 곳에서 빵과 우유로 점심을

먹었다.  하산 하는 길에 3명의 산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을뿐 등산객들은 없었다.

하산길은 조금 가파른곳도 있었지만 완만한 코스로 진달래 굴락지가 많았 봄에 산악회 회원들과

동행 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언양 터미널 옆 시장에서 이름난 쌀곰탕(소머리)국밥을 먹고 12번 부산행 버스를 탔다.   

 

▼ 신기마을 산행기점

 

▼ 가야할 고헌산

 

▼ 고헌산 정상석

 

▼ 가지산 쌀바위가 조망되고

 

▼ 소호령방향 산불감시초소

 

▼ 외항재방향 문복산 능선길 조망

 

▼ 가야할 능선 산전리 경의고 방향

 

▼ 소호령 능선

 

▼ 하산길 바위 전망대

 

▼ 전망대에서 고헌사 조망

 

▼ 하산 길 소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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