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아리랑릿지

백천(栢泉) 2007. 10. 24. 12:33

산행일자 : 2007.10.23 화요일 (음력 9/13) 132차

날       씨 : 맑음  24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가천리~심불사~연수원~주능선(1026m)~아리랑릿지~장재~가천버스정류장

 

10:25 가천정류장도착

12:28 너들지대

14:00 주능선

14:10 점심

15:50 아리랑릿초입

15:45 릿지중간지점

16:50 연수원

17:25 가천전류장.

소요시간 휴식 포함  7시간.

 

  이번 산행계획은 에배로릿지, 아리랑릿지 주 능선에서 신불재 못미쳐 암봉, 불승사로

계획을 잡았는데, 사격 훈련으로 주변의 입산 통제를 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어쩔수 없이 계획을 바꾸어 연수원 밑 계곡에서 길을 찾기로 했다.

이정표나 산악리본도 없는 산 속을 흔적없는 길로 약5분정도 걸었을까?

산 속에 집한 채가 있었다. 그 곳에서는 뚜렸하게 산 길이 이어져 있어 계곡을 따라 한

참을 오르니 길은 끊겼다가 이어지기를 몇번 반복하고 긴 느들지대도 두번이나 나왔다.

차분하게 지도 정치를 해서 장제지 능선 진입을 성공했다.

독도법을 배워둔 것이 다행이다 싶었다.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너무 아름다웠다.

힘든줄도 모르고 3시간이상 걸어 1026봉에 도착했다.

꿀맛같은 점심을먹고 영남알프스 주 능선의 억새와 조용한 주변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롭

게 휴식시간을 가졌다.

충분한 에너지 보충 후 아리랑릿지로 하산을 했다.

릿지 초인부터 주변의 웅장한 암릉과 아찔한 골짜기들, 그 스릴은 말로 표현 하기가 어려

울 정도였다.

릿지에서 아래로 바라보는 단풍은 몇 배로 더 황홀했다.

며 칠 후에는 단풍이 더욱 아름답게 물들어 등산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겠지?

서산에 지는 해를 원망하며 서둘러 하산 했다.

 

▼ 사격훈련중 입산금지로 뒤돌아나와 산행중 너들지대

 

▼ 영남알프스 조용한 주능선

 

▼ 아리랑릿지 하산길 초입 구상나무

 

▼ 아리랑릿지 암릉들

 

 

 

 

 

 

 

 

▼ 연수원 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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