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8.06.02 음력 4/19 795차(2018년 35차) 토요일
날 씨 : 홍도 맑음 16.3 / 25.0 도
산행인원 : 동우회 회원님들과
산행코스 : 목포항~홍도1구~홍도2구~깃대봉
교 통 편 : 대중교통
12:30 목포연안여격선터미널출항
14:55 홍도1구입항
항해거리 112.76Km.
소요 시간 2시간 24분.
산악회 동호인들과 1박2일 일정으로 홍도, 흑산도 여행을 다녀왔다.
화창한 날씨가 여행의 출발부터 설레게 한다.
동래지하철역에서 출발한 관광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려 목포여객 터미널에
도착했다.
홍도 행 쾌속선을 타고 바다 위를 달리는 상쾌함은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여행의 기쁨으로 다가온다.
유달산, 암 능이 웅장하고 섬들을 이어주는 대교와 쪽빛바다가 아름답다.
최고의 일기조건에서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를 가로질러 홍도에 도착했다.
필자가 머무를 숙소가 2구 마을에 있는 관계로 유람선을 타고 관광도하며
홍도를 반 바퀴 돌아야한다.
잠시 휴식하며 시간을 보내고 유람선에 승선했다.
홍도의 비경이 하나씩 다가온다.
신들의 정원에 들어 온 듯한 바다에서 바라본 홍도의 풍광은 황홀할 만큼 웅
장하고 아름다웠다.
촛대바위. 남문바위, 노승바위, 굴속에서 거꾸로 자라는 나무까지 신비롭고
평화로운 풍광을 즐기는 필자는 마냥 행복했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경치를 바라보며 바다위에서 즐기는 선상 회 파티 또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
여행의 추억을 담아가며 2구 마을에 도착했다.
숙소에 짐을 두고 깃대봉 산행을 시작했다.
바람 한 점 없는 원시림을 뚫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데
땀이 비 오듯 흐른다.
쉬엄쉬엄 걸음을 옮겨 깃대봉에 도착하니 상쾌한 바람이 길손을 반긴다.
산들바람 불어오는 정상에서 내일 여행하게 될 흑산도를 바라보며 휴식하고
하산했다.
원시림이 살아있는 숲속에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다정큼나무 하얀 꽃잎에 마
음이 설렌다.
하산 길 끝자락에 낙조를 보고 저녁상을 받았다.
정겨운 시골밥상에 행복해하며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아름다운 경치에 함께 한 동호인들이 있으니 많은 것이 풍요롭다.
저녁에는 2구 마을 관광횟집에 둘러앉아 홍어회와 수육을 안주삼아 소주 한
잔 나누며 첫날 일정을 마쳤다.
▼ 목포연안여격선터미널(부산 출발 07:30 ~ 목포 도착11:40)
▼ 아내와 동행 한 분들~
▼ 승선하기 전 파이팅 한번 해 봅니다.
▼ 남해스타에 승선할 예정입니다.
▼ 달리는 바다위에서 바라본 목포 유달산
▼ 홍도항, 여격터미널에서 바라본 풍경
▼ 홍도 하선 기념으로 모델이 되어주는 아내
15:37 홍도 1구유람선 승선
홍도 2구유람선 하선
항해 거리 10.77Km.
소요시간 1시간 42분.
▼ 홍도1구에서 숙소가 있는 2구까지 유람선타고 이동합니다.
▼ 촛대바위
▼ 남문바위
▼ 촛대바위, 우측에 물개바위
▼ 물개바위
▼ 탕건바위
▼ 홍도의 비경
▼ 노승바위
▼ 홍도의 비경
▼ 굴속에 거꾸로 자라는 나무
▼ 홍도의 비경
▼ 바람이 불어도 흔들린다는 흔들바위
▼ 선상 이동식 회센타, 한접시 30,000원, 소주 4,000
▼ 삼삼오오 둘어앉아 맛보는 선상 회 파티
▼ 홍도의 비경
▼ 대흑산도
▼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는 일행
▼ 홍도의 그림 같은 풍경을 즐기며 여행이 이어집니다.
▼ 주전자 바위
▼ 원숭이 바위
▼ 원숭이 배가 만삭이네요.
▼ 바람난 남정네 바위 (가운데 남정네, 좌측은 본처, 우측은 첩이라네요.)
▼ 잠잔 듯 고요한 바다가 여행을 더욱 한가롭게 해줍니다.
▼ 홍도 1 구 몽돌해변, 홍도분교 방향.
▼ 거북이 바위
▼ 유람선 접안 직전에 바라본 홍도2구 마을과 등대.
▼ 2구 마을
▼ 홍도 2구 마을에 들어섭니다.
17:56 홍도 2구 깃대봉 안내판
18:50 깃대봉
19:38 숙소
도상거리 2.78Km.
소요시간 1시간 41분.
▼ 석식 전에 깃대봉 산행갑니다.
▼ 여유로운 산행을 이어가는 일행
▼ 오름 길에 홍도 2구 마을
▼ 깃대봉 주능선에 이정표
▼ 동백나무 숲 길
▼ 콩짜개 덩굴
▼ 깃대봉 가는 길에 무명봉에서 조망되는 풍경
▼ 무명봉에서 바라본 홍도등대, 대풍금 방향
▼ 다정큼나무꽃 너머로 보이는 흑산도
▼ 무명봉에서 가야 할 깃대봉
▼ 깃대봉 가는 길 풍경
▼ 해안가 풍경
▼ 깃대봉에서 바라본 홍도1구 방향
▼ 능선에서 바라본 해안가 풍경
▼ 깃대봉에서 바라본 대흑산도
▼ 깃대봉
▼ 깃대봉 돌아 나오면서 ~
▼ 하산 길에 서쪽 방향 석양
▼ 홍도 2구
▼ 낙조
▼ 무궁화 여관, 소박한 시골 밥상 해삼물회, 우럭탕, 머위대찜, 톳무침등 다시 받고 싶은 밥상입니다.
▼ 어촌마을 저녁 풍경
▼ 홍어 삼합으로 소주 한 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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