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10.18 음력 8/29 749차(2017년 63차) 수요일
날 씨 : 부산 흐림 16.9 / 18.7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사직한신~습지~만덕고개~석불사~상계봉~1망루~남문~만덕고개~금병샘터~사직한신
교 통 편 : 집에서 출발, 도착
09:58 사직한신
10:35 습지보호구역
11:10 만덕고개
11:49 석불사
12:32 전망대
12:59 헬기장
13:29 상계봉
13:50 제1망루
14:15 점심
14:37 남문
15:15 만덕고개
15:30 금병샘터
15:56 사직한신.
도상거리 11.64Km.
소요 시간 휴식 포함 5시간 58분.
주먹밥 하나 들고 만덕고개를 넘어선 걸음은 석불사 경내를 둘러보고 상계 봉으로 향했다.
가을빛이 완연한 들판에는 황금빛 물결이 일렁이고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줄기는 변함없이
도시를 가로 질러 흐르고 있다.
상계봉정상에서 숨고르기 하고 걸음을 옮겼다.
익숙한 걸음에도 새로운 감동이 밀려들고 들꽃 하나에도 또 다름 설렘이 가슴을 파고든다.
하얀 꽃잎을 활짝 펼친 구절초 한 아름에 걸음을 멈추어 카메라에 담아가며 수박 샘을 지나
동래산성 남문을 통과했다.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에 매미소리가 들려온다.
참 쓸쓸하고 구슬프다.
한여름 힘차게 울던 매미소리는 청춘의 열정이라 말한다면 오늘 필자의 귓가를 자극하는
매미소리는 삶을 정리하는 늙은 노인의 울부 짖음인듯하여 더욱 애잔했다.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청명한 하늘에 그려 넣으며 철학 로를 따라 만덕고개를 넘어
원점회귀로 산행을 종료했다.
▼ 사직동 쇠미 소공원, 산행들머리
▼ 숲속 도서관
▼ 쇠미산 습지 오름 길 풍경
▼ 쇠미산 습지 보호 구역
▼ 곱게 핀 구절초가 가을을 노래합니다.
▼ 낙동정맥 길에 북구와 동래구 경계선 이정표
▼ 산어귀 전망대에서 도시를 품은 채 휴식하고 갑니다.
▼ 산어귀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해운대 장산, 그리고 좌측에 철마산, 시명산 방향
▼ 나뭇가지 사이로 병풍사와 상계봉이 조망됩니다.
▼ 만덕고개 생태 길
▼ 금정산 숲 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석불사(병풍암)
▼ 석불사 입구 체육공원에서 산길로 접어듭니다.
▼ 석불사(병풍암)
▼ 병풍사 대웅전
▼ 햇살좋은 곳에 지리한 나뭇잎에는 붉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 병풍사 경내 풍경
▼ 바위 전망대가 멋지게 보인다.
▼ 구절초 한 아름 선물합니다.
▼ 오름 길 풍경
▼ 철 잃은 철쭉이 곱게도 피어있습니다.
▼ 노간주(코뚜레) 나무
▼ 바위 전망대에 올라 가봅니다.
▼ 전망대 풍경
▼ 상계봉 오름 길에 공룡 알 바위
▼ 상계봉을 지키는 대포 바위
▼ 헬기장에서 바라본 상계봉
▼ 헬기장에서 조망되는 황령산과 좌, 해운대 센텀, 우, 부산항 방향
▼ 문현동 금융 빌딩과 부산항, 뒤로는 영도, 태종대 방향을 줌으로 당겨 봅니다.
▼ 상계봉 가는 길에 헬기장
▼ 쑥부쟁이도 화사하게 피어있습니다.
▼ 상계봉 초입에 맹꽁이 바위도 보고 갑니다.
▼ 상계봉 칼바위 능선 타고 길을 이어갑니다.
▼ 상계봉 능선에서 조망되는 고당봉 방향
▼ 해운대 방향
▼ 부산항 방향
▼ 상계봉 기암
▼ 상계봉에 없었던 위험지대 경고표가 붙어있습니다.
▼ 상계봉 정상 석과
▼ 부산항 방향
▼ 해운대 센턴 방향
▼ 완공 된 대동, 화명대교 아직 미개통이다.
▼ 기름진 김해 평야가 점점 사라지는 듯 합니다.
▼ 상계봉에서 1 망루로 가는 길 풍경
▼ 고들빼기, 씀바귀 인지 ?...
▼ 며느리 밥풀때기
▼ 상계봉 북쪽을 지키는 대포 바위
▼ 개구릿대
▼ 오랫 동안 복원되지 않는 제 1 망루 빨리 복원 되기를 바란다.
▼ 남 문으로 길을 잡는다.
▼ 남 문 가는 길에 바라본 망미봉
▼ 철 잃은 꽃잎에 마음이 설렙니다.
▼ 가을바람에 춤추는 억새
▼ 안부 사거리 이정표를 뒤로하고 남문으로 향합니다.
▼ 여근석도 보고 갑니다.
▼ 꽃향유
▼ 수박 샘, 쉼 터에서 늦은 점심 먹고 갑니다.
▼ 수박 향이 난다는 수박 샘
▼ 강한 바람에 떨어진 노란 솔 잎이 고운 비단을 깔아놓은 듯 합니다.
▼ 남문을 통과해 남문 마을로 길을 잡는다
▼ 남문 마을 풍경
▼ 만덕고개
▼ 금병 샘 터
▼ 쇠미골 감나무
▼ 풍성한 가을이 느껴집니다.
▼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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