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기장 마실

백천(栢泉) 2017. 10. 19. 17:40

산행일자 : 2017.10.19 음력 8/30 750차(2017년 64차) 목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16.9 / 18.7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기장더이스트 오리불고기~힐튼부산구경      

교 통  편 : 승용차

 

 

  가을 향기 가득한 오후 아내와 기장으로 마실 다녀왔다.

힐 튼 호텔 앞 더 이스트에서 점심을 먹고 아난 티 타운을 산책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소리에 수평선 넘어 더 넓은 세상까지 품어보는 여유를 즐겼다.

바닷가 풍경도 감상하고 고급스러운 카페 거리도 걸었다.

넓은 북 카페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하며 윤동주님의 시집을 손에 들었다.

시 한 줄에 감동의 메아리가 파노라마처럼 밀려든다.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스치는 사람들마다 여유로운 미소가 입가에 묻어있다.

참 편안한 분위기가 마음까지 여유롭게 만드는 것 같다.

매번 시간이 있으면 배낭메고 산으로만 다닐 때는 알지 못했던 또 하나의 힐 링을

찾게 된 것 같다.

아늑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여유롭게 아내와 함께 한 시간이 행복했다.

가볍게 달려온 기장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이 삶에 힐 링으로 다가오는 작은 행복을

정리하여 기록해본다.

 

▼ 더 이스트에서 점심 먹고 갈 생각입니다.

 

▼ 대게도 통통하게 살이 올랐네요. (kg당, 5만, 6만, 7만원 판매하네요.)

 

▼ 30분 이면 먹을 수 있게 쪄서 포장 해 줍니다.

 

▼ 번호표 뽑아 식당으로 들어섭니다.

 

▼ 경치 좋은 곳에 자리잡고 앉았네요.

 

▼ 오리고기 갈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네요.

 

 

▼ 써비스로 훈제도 나옵니다.

 

▼ 이쁘게 차려 내 온 야채도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 넓은 매장이 인상적입니다.

 

▼ 들깨 수제비도 별미라해서 먹었습니다.

 

▼ 힐튼호텔 산책로 구경갑니다.

 

▼ 힐튼호텔 전경

 

▼ 곱게 미소 짓는 들꽃이 걸음을 붙잡네요.

 

 

 

▼ 아난티타운 북 카페 풍경

 

▼ 아내는 예쁜 소품에 관심을 보이네요.

 

▼ 카페 풍경

 

 

 

▼ 쇼핑에 즐거워하는 아내가 어울리는 모자를 사려는 모양입니다.

 

 

 

▼ 가을 향기에 젖어 시 한 줄 읽고 갑니다.

 

▼ 아기자기한 소품을 전시해 놓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카페에서 나와 아난티타운 구경갑니다.

 

▼ 맑은 공기가 소풍 나온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 바닷가 산책길 걸으며 휴식합니다.

 

▼ 산책 길 풍경

 

 

 

 

 

 

 

 

 

 

▼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많이 있네요.

 

 

▼ 대게를 맛있게 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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