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09.18 음력 7/28 745차(2017년 59차) 월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18.3 / 26.8 도
산행인원 : 2명
산행코스 : 범어사~사베고개~갑오봉~장군봉~장군샘~고당봉~금샘~범어사
교 통 편 : 대중교통
10:10 범어사입구
10:42 사베고개
11:49 갑오봉
12:04 장군봉
12:26 장군샘(점심2시간)
15:37 고당봉
16:05 금샘
16:22 남근석
16:58 범어사
17:07 범어사버스정류장
도상거리 8.27Km.
어제 벌초를 다녀왔더니 욱신욱신 근육통이 밀려든다.
가볍게 몸도 풀 겸 하여 금정산 다녀오기로 했다.
주먹밥에 친구청하여 삼겹살 사서 범어사행 버스를 탔다.
범어사 버스정류장에 하차 한 걸음은 청룡 암을 지나 사베고개에 도착했다.
가파른 언덕한번 차고 오르니 돌무더기 앞에 갑오 봉이란 정상석이 정겹게 다가온다.
청명한 가을 하늘이 상쾌함을 더해주고 가을이 내려앉은 장군평정에는 쑥부쟁이,
구절초가 곱게 피어있다.
산들바람에 춤추는 억새밭을 가로질러 장군봉정상석과 마주했다.
익숙한 풍경 속에서도 산행의 희열이 밀려들고 가을을 맞이하는 산행은 행복했다.
장군봉정상 석을 뒤로하고 고당봉으로 향했다.
장군 샘 주변에 자리 잡고 앉아 삼겹살 구워먹으며 휴식하고 길을 이어갔다.
서두를 것 없이 평화로운 걸음은 마애여래 불을 보고 고당봉에 올라섰다.
젊은 부부가 부산에 살면서도 고당봉은 처음이라며 정상에 오른 기쁨을 누리고 있다.
이런저런 이야기에 친근감이 전해졌는지? 젊은 부부는 필자의 걸음에 서슴없이 동행한다.
하산 길에 금 샘도 보여주고 숨어있는 남근석도 보여주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뜻하지 않은 일행과 즐거운 산행을 이어갔다.
범어사로 하산 한 걸음은 담쟁이넝쿨이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범어사 토담을 따라 대웅전
앞에서 부처님께 합장하고 원점 회귀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 산행들머리, 범어사 버스정류장 하차
▼ 갈림 길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 범어사 경내에 곱게 핀 꽃 무릅도 담아 갑니다.
▼ 580년 된 은행나무 보호수
▼ 황금 꽃이 예쁘게 피어있네요.
▼ 사베고개 가는 길 풍경
▼ 고마리 꽃
▼ 쑥부쟁이
▼ 갑오봉 가는 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명봉과 멀리 해운대 장산
▼ 갑오봉에서 바라본 고당봉
▼ 갑오봉
▼ 갑오봉에서 가야 할 장군 평전과 장군봉
▼ 장군 평전 억세
▼ 수줍게 고개숙인 모싯대 꽃
▼ 장군 평전에서 양산대학, 산지 마을, 천성산, 멀리 동해 바다까지 조망된다.
▼ 장군 평전에 구절초
▼ 장군봉에서 ~
▼ 장군봉 능선
▼ 장군봉에서 바라본 장군 평전
▼ 장군봉에서 가야 할 고당봉을 바라본다.
▼ 장군봉에서 바라본 김해 신어산, 무척산, 물금 신 도시와 오봉산 뒤로는 천태산까지 달려가 본다.
▼ 장군봉에서 바라본 천성산
▼ 줌으로 당겨 본 일광 달음산, 그리고 동해 바다
▼ 해운대 센텀지구
▼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장군 샘이 말라 있다.
▼ 두 시간 놀다간다.
▼ 끊겼든 물 줄기를 연결 해 놓고 간다. 차갑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반갑다.
▼ 고당봉으로 가는 길 풍경
▼ 마애여래상 갈림 길 이정표
▼ 숨은 돼지머리바위
▼ 하늘릿지 암릉 구간 초입 풍경
▼ 세월의 흔적에 씻겨나간 마애여래상
▼ 암릉에서 조망되는 장군봉 능선
▼ 낙동강 줄기 김해 방향
▼ 고당봉이 손에 집힐 듯 보입니다.
▼ 고당봉 오름 길 풍경
▼ 고당봉 정상 석과
▼ 고당봉에서 바라본 낙동강 하구언 방향 풍경
▼ 물금 신도시
▼ 촘촘이 박혀있는 철탑
▼ 센텀방향과 광안대교
▼ 고당봉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
▼ 금정산 주 능선따라 성벽 길이 보입니다.
▼ 울주군 온산공단이 가깝게 보입니다.
▼ 금정산 금 샘
▼ 부산시진구에서 왔다는 젊은 부부가 고당봉이 처음이라 하여 구석구석 숨은 보물을 소개해 주었답니다.
▼ 범어사 계곡
▼ 범어사 경내로 들어섭니다.
▼ 담쟁이가 아름다운 길입니다.
▼ 대웅전 앞에는 오늘도 신도들의 걸음이 분주합니다.
▼ 범어사 삼층석탑
▼ 범어사 일주문을 뒤로하고 하산합니다.
▼ 버스 정류장, 하산 종료합니다.
☆ ☆ 9월17일 진해옹촌 선산에서 벌초작업 후 식구들과 뒤풀이☆ ☆
▼ 진해 행 암으로 이동합니다.
▼ 해안도로 바닷길을 잘 가구어놓았습니다.
▼ 갈매기 한가롭게 춤추며 놉니다.
▼ 전망좋은 횟집에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 전어의 풍미를 느껴보려합니다.
▼ 푸짐하게 한상차렸습니다.
▼ 벌초 후 친지들과 한자리에 모여앉아 건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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