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군

지리산(추성동~칠선계곡 비선담)

백천(栢泉) 2017. 8. 6. 21:59

산행일자 : 2017.08.06 음력(윤달 6/15) 739차(2017년 53차) 일요일

날       씨 : 함양 맑음  22.9 / 36.3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추성동~용소폭포~문바위~구조목(09-04)~선녀탕~비선담~칠선교~두지터~장구목~추성동                       

교 통  편 : 산악회 동우회 관광버스   

 

10:17 추성동주차장

10:42용소폭포

11:19 문바위

11:35 묘지,초암,칠선갈림길

11:41 구조목(09-04)

12:15 선녀탕

12:22 옥녀탕

12:34 비선담

12:59 비선담출입통제테크

13:31옥녀탕(점심30분)

14:48 칠선교

14:57 두지터

15:28 추성동주차장

도상거리 9.13 Km.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5시간 11분.

 

   태풍노루가 올 거라는 일기예보는 빗나갔다.

맑은 하늘에 푹푹 찌는 듯 한 전형적인 여름 날씨다.

햇볕은 살을 태울 듯 따갑고 더위를 피해 몰려든 사람들은 계곡을 향해

서둘러 걸음을 옮긴다.

필자는 아내와 칠선계곡으로 향했다.

추성리 주차장을 출발하여 용소에 들렸다가 산행을 이어갔다.

문바위를 지나 능선 길 따라 고개 하나 넘어 칠선계곡 등산로에 합류했다.

줄지어 오르내리는 사람들 사이로 여유롭게 산행을 이어갔다.

평소보다 더 느린 걸음으로 생수와 과일을 먹으며 한여름 풍류를 즐겼다.

칠선계곡 깊은 골짜기를 따라 사람들이 가득하고 영역을 지키기라도 하겠다는

듯 매미의 울음소리는 강열했다.

이곳이 지리산 깊은 골짜기인지? 조선시대 저작거리인지? 구분이 안 간다.

에메랄드빛 맑은 계곡물은 별난 사람들의 놀이터가 된지 오래 된 듯싶다.

마음 놓고 발 한번 담그지 못한 청정한 곳에 무분별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필자의 눈에는 좋아 보이지만은 않았다.

비선 담 통제구역 앞에서 못다 한 열정을 내려놓고 하산 길을 잡았다.

하산 길은 여유로워 불어오는 바람에 더위를 식히며 하산했다.

칠성동 옛 마을 쉼터 500평을 15억에 매매한다는 푯말이 있다.

진실일까? 거짓일까? 매매가에 대한 이야기에 웃음꽃피우며 무더운 여름 칠선계곡

에서 신선들을 두루 만나보고 두지 터를 지나 추성리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 추성동 주차장, 산행 들머리

 

▼ 추성마을  팔각정

 

▼ 칠선교에서 바라본 국 골과 하 봉 방향 풍경

 

▼ 용소, 두지 터, 갈림 길에서 용소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황토방 펜션을 가로 질러 갑니다.

 

▼ 수로를 따라 용소로 가는 길 풍경

 

▼ 앞서 가는 아내

 

▼ 용소 폭포 풍경

 

▼ 칠선 계곡 풍경, 잠시 휴식 하고 갑니다.

 

▼ 문바위 앞에 선 아내

 

▼ 첫 번째 이정표가 되는 묘지

 

▼ 오름 길에 조망되는 두지 터와 창암산

 

▼  불어오는 바람에 풍류를 즐기며 잠시 쉬어갑니다.

 

▼ 두번째 묘지 갈림 길에서 초암 능선 길을 버리고 우측 칠선 계곡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 칠선 계곡 탐방로에 도착(구조목 09 - 04)

 

▼ 옛 칠성동 마을 터

 

▼ 무더운 여름 칠선계곡에서 신선이 되어보려합니다.

 

 

극심한 가뭄에도 쏟아지는 물줄기가 힘차게 느겨집니다.

 

▼ 에메랄드빛 맑은 물이 아름답습니다. (옥녀탕)

 

산들바람 불어 오는 칠선계곡 등산 로 풍경

 

▼ 비선담

 

▼ 비선담 출입 통제 테크

 

넘치는 열정은 여기서 내려놓고 하산합니다.

 

보기도 아까운 청정한 곳에 무분별한 동호인들 한풀이 하는 듯 합니다.

 

▼  청정하고 맑은 계곡풍경을 가득 안고 갑니다.

 

▼ 비선담 출렁 다리에서 용감 한 척  두손을 번쩍 들어 보이는 아내, 멋지다고 해 주어야겠지요.

 

 

▼ 옥녀탕 상단에 점심 터

 

▼ 이건 아닌 듯 한데~ 많이 즐거워하며 노는지라~~~

 

▼ 함께 온 듯한 동호인들도 말리는 사람이 없군요. 

 

 

 

 

▼ 오! 마이 갓~ 

 

시원하게 풍류를 즐기고 하산 길 이어갑니다.

 

▼ 옛 칠성동 마을 500평 매매 안내 판 ~~  진실일까? 거짓일까?

 

▼ 칠선교

 

곳곳에 더위를 피해 모여 든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 두지교

 

두지 터 호두나무 아래 앉아 휴식하고 갑니다.

 

▼ 두류 능선과 벽송 능선 조망

 

▼ 추성동으로 향하는 하산 길 풍경

 

▼ 고개 넘어 갑니다.(장구목: 두지터~추성동 넘어 가는 고개, 윗장구목: 두지터~백무동 넘어 가는 고개) 

 

칠선계곡을 찾은 사람들의 행렬

 

▼ 칠선교 아래 풍경

 

▼ 추성동 주차장, 산행 종료.

 

▼ 산행의 끝자락에 물놀이를 즐깁니다. (튜브는 따로 필요 없을 듯 합니다. ㅋㅋㅋ)

 


☆ ☆ 8월5일 토요일 대전에서 온 손님맞이 ☆ ☆


▼ 아내와 함께 송정 해수욕장 아침 산책 풍경

 

 

 

 

 

 

 

▼ 폐선이 된 옛 송정역 자리

 

▼ 숙소에서 바라본 송정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