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09.09 음력 7/19 743차(2017년 57차) 토요일
날 씨 : 남원 맑음 16.0 / 28.9 도
산행인원 : 토요산속(홀로 산행)
산행코스 : 반선~뱀사골~큰얼음쇄기골~1068.5봉~큰쇄기폭포1,2~표고막터~명성북릉~와운마을
교 통 편 : 산악회 관광버스
09:42 반선
10:16 와운교
11:31 무명교,이끼폭포들머리
11:38 큰어름쇄기골초입
12:46 1068.5봉
13:22 폭포1
13:48 폭포,점심
14:21 표고막터
16:12 명선북릉
18:07 와운골
18:22 천년송
18:32 와운마을이장집
18:42 반선(와운마을 이장집에서 반선까지 차량으로 이동)
도상거리 19.7Km.
소요시간 9:00(차량이동10분)
반선에 하차하여 탐방로를 따라 와운 교를 건넜다.
우측, 화개 재 방향을 길을 잡아 산행을 시작한 걸음은 이끼폭포를 보기위한 기대감으로
설레었다.
뱀사골에서 밀려드는 상쾌한 바람 안고 무명 교에 도착했다.
이끼폭포 초입에 국공 두 명이 진을 치고 앉아있다.
이끼폭포가 얼마나 큰 복병을 안고 있기에 이렇게 집중단속을 하고 있는 건지?
속상한 마음은 있었지만 나는 되고, 다른 사람은 안 되는 모순된 행동보다는 잘 복원되기를
기도하기로 했다.
산행코스를 급 수정 하여 쇄기 골로 접어들었다.
계곡에서 중허리능선을 차고 올랐다.
능선에는 조망도 없고 코스의 예상시간도 알 수 없는 관계로 쇄기 골 폭포나 보고 놀다가 하산
하자는 마음으로 다시 쇄기 골로 내려섰다.
폭포 아래 자리 잡고 앉아 점심을 먹고 일찍 하산하려는데, 진주에서 왔다는 분들을 만났다.
이 깊은 산속 코스를 익혀 잘 알고 예상시간까지 말해준다.
뜻하지 않은 행운으로 산행코스가 완성되었다.
진주 팀과 동행하기로 결정하고 진행하는데, 이분들 모두 성큼성큼 잘도 진행한다.
뒤뚱뒤뚱 거북이걸음의 필자를 배려하는 여유도 있다.
팅커벨님, 배꼽인사까지 하며 필자의 걸음을 응원해준다.
표고 막 터에서 휴식하고 명선 북 능에 올라섰다.
흘린 땀을 닦아내며 숨고르기 하고 하산 길을 이어갔다.
필자가 이 길이 초행길임을 알고 갈림길마다 가든 길 멈추어 길을 안내 해주는 배려가 감사했다.
능선 길 마지막갈림길까지 안내해주고 진주 팀 일행은 앞서갔다.
필자는 와운 마을에 도착하여 천년송의 기운을 받아 하산했다.
시간은 이미 많이 흘러 일행들과 걸어서 합류하기에는 무리인지라 마을 이장님의 도움을 받았다.
이장님트럭타고 슁~~~ 반선에서 일행과 합류했다.
반선다리를 건너고 있는 진주 팀 일행을 보고도 출발하는 차를 세워야했기에 인사도 못하고 지나쳤다.
아쉬운 마음을 지면으로나마 기록 해 본다.
적석님, 팅커벨님, 배려하며 격려해주신 덕분에 멋진 산행 잘 마무리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만나 뵙길 기대해 봅니다.
▼ 반선교, 산행 들머리
▼ 와운교 가는 길에 뱀사골 계곡 풍경
▼ 이질풀 꽃
▼ 뱀사골 계곡 탐방 로
▼ 요룡대 (계곡의 물줄기가 말라 있습니다.)
▼ 와운교에서 우측, 화계재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뱀사골 계곡 풍경
▼ 병풍교에서 바라 본 병소
▼ 계곡에 스며들고 있는 가을 향기가 상쾌합니다.
▼ 탐방로 따라 길을 이어갑니다.
▼ 이끼폭포 가는 길에 철제 펜스
▼ 무명교 밑에 국공 직원 2명 근무 중, 이끼폭포 특별 단속기간이라네요.
▼ 무명교 조금 지나 계곡 건너 큰어음쇄기골로 길을 잡는다.
▼ 큰 어름골 쇄기골 초입 작은 폭포
▼ 어름 쇄기골 초입에 산죽나무숲 길이 잠깐 이어집니다.
▼ 큰 어름 쇄기골 풍경
▼ 파란 이끼와 어우러진 버섯이 탐스럽게 솟아있네요.
▼ 중허리길 1068.5 봉 능선 풍경
▼ 중허리 길에 동물 포획 틀이 보입니다.
▼ 명선 북릉 중허리길 포기 하고 다시 큰 어름 쇄기골로 내려갑니다.
▼ 중허리 길 1 폭포로 바로 떨어지네요.
▼ 계곡을 치고 올라 갑니다.
▼ 가재가 한 마리 보이네요.
▼ 용담꽃이 참 곱게도 피어있네요.
▼ 1 폭포 상단 풍경
▼ 2 폭포
▼ 점심 먹고 갑니다.
▼ 점심 후 출발 직전에 진주에서 오신 산 꾼들을 만나 기념사진 한 장 남깁니다.
▼ 느타리 버섯
▼ 표고막 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 성큼성큼 진행하는 진주팀, 활기차 보입니다.
▼ 오미자도 보입니다.
▼ 마등자님의 시그널이 보입니다.
▼ 선답자의 시그널을 보고 길을 이어갑니다.
▼ 능선에서 진주팀이 필자를 기다리고 있네요.
▼ 명성북릉 산죽 길을 헤치며 와운마을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 노루궁뎅이 버섯
▼ 능선 길을 버리고 우측, 와운골로 접어듭니다.
▼ 와운 골에 내려섰습니다.
▼ 와운마을로 향하는 포장 길
▼ 이왕 늦은 걸음이라 천년송 보고 갑니다.
▼ 할머니 소나무의 에너지를 받고 갑니다.
▼ 버스 출발시간을 마추기위해 와운마을 이장님 도움을 받기로 합니다. (트럭 타고 슁~~~)
▼ 이장님 댁 풍경
▼ 반선 식당 가 풍경
▼ 김치찌개로 뒤풀이 합니다.
▼ 지리산 오미자로 엑기스 담아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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