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07.02 음력(윤달 5/9) 733차(2017년 47차) 일요일
날 씨 : 함양 장마 비 22,8 / 28.8 도
산행인원 : 산악회 동우회
산행코스 : 용추사일주문~사평리~태장골~거망산~거망샘~지장골~용추폭포~용추사일주문
교 통 편 : 관광버스
10:29 일주문
11:05 사평리
11:598 태장폭포
12:45 주능선삼거리
13:05 거망산(정상석)
13:17 거망샘
14:57 지장폭포
15:17 도로
15:26 용추사
15:33 용추폭포
15:41 일주문
도상거리 8.93 Km.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5시간 11분.
용추사 버스정류장 주차장에는 먼저 도착 한 관광버스가 이미 가득하다.
덕유산 장수사조계문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담아 길을 이어갔다.
장마철 불순한 일기를 외면하고 사평리 태장 골로 들머리를 잡았다.
푸른 숲길이 열리고 어름열매도 주렁주렁 달려있다.
살이 오른 어름은 추석 때 즈음이면 맛있게 익을 것이다.
오름길 흐르는 땀은 비 오듯 하고 장맛비는 나뭇잎을 점점 강하게 두드린다.
훼손되지 않은 숲 속에 이끼가 자라고 관중도 많이 보인다.
촉촉이 젖어가는 숲길을 비에 젖고, 땀에 젖어 주능선에 올라섰다.
안개가 짙어지고 천둥소리가 땅을 울린다.
암 능 구간을 지나 거망산정상석과 마주했다.
쏟아지는 빗줄기를 외면하며 함께 한 동호인들과 정상에서 추억하나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풀숲에 피어있는 나리꽃이 예쁘고 흐드러지게 핀 사리 꽃이 곱다.
능선 종주길 야영장으로 이용되는 거망 샘에 들렸다가 지장 골로 길을 이어갔다.
장맛비로 하산 길은 매우 미끄러웠다.
조심조심 걸음을 옮기던 동호인들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점심 터를 잡았다.
소박하지만 꿀 맛 같은 점심밥을 먹고 길을 이어갔다.
계곡 길 따라 이어지는 걸음에 폭포가 산행을 기쁘게 해 준다.
폭포를 보는 재미로 어느 새 용추 사에 도착했다.
온 몸이 젖어 대웅전에 들어가지 못하고 마당에 서서 부처님께 합장하고 용추폭포로
내려섰다.
스치는 추억을 회상하며 강하게 쏟아지는 폭포의 물줄기에 에너지 충전 해 본다.
용추사 폭포 아래 휴식하며 머물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관광버스가 기다리는 주차
장으로 원점 회귀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장마철 우중 산행을 나름 낭만이라 자칭하며 거망산 산행을 후기로 남긴다.
▼ 용추사 버스 정류장 풍경
▼ 덕유산장수사조계문, 산행 전 기념 촬영하고 갑니다.
▼ 사평리 태장골 들머리
▼ 태장골 초입 풍경
▼ 오름 길 언덕을 줄지어 파이팅하는 동호인들~
▼ 어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 살이 차고 있는 어름이 주렁주렁
▼ 산마루에 올라 선 님들이 숨고르기하며 휴식하고 있습니다.
▼ 거망산정상을 향해 파이팅하고 있습니다.
▼ 태장골 풍경
▼ 태장폭포 상단 풍경
▼ 태장골 오름 길 풍경
▼ 훼손되지 않은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 쉬엄쉬엄 쉬어갑시다.
▼ 산뽕나무 열매를 따 먹는다고 즐거워하는 아내
▼ 주 능선 삼거리 이정표
▼ 암릉 구간
▼ 거망산 정상에서 아내와 추억하나 남겨봅니다.
▼ 우중산행에도 즐거워하는 아내의 환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 싸리꽃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 안부 사거리에서 거망 샘 보러갑니다.
▼ 시원한 샘 물이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 안갯 속에서 고개를 내 민 1.245 봉을 뒤로하고 지장골로 하산 길 잡는다.
▼ 지장골에서 점심 먹고 갑니다.
▼ 쏟아지는 빗줄기를 외면하며 산행을 즐기는 동호인들~
▼ 지장골 풍경
▼ 빗속을 뚫고 하산하는 아내
▼ 첫 번째 폭포
▼ 두 번째 지장 폭포
▼ 세 번째 폭포
▼ 지장골 하산 종료, 용추 계곡 풍경
▼ 용추사
▼ 용추 폭포
▼ 산행 종료.
▼ 안의 읍 내에 있는 원조 갈비찜 집
▼ 산행 후 뒤풀이
▼ 안의 피순대 사서 아이들과 집에서 파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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