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10.06 음력 8/17 747차(2017년 61차) 금요일
날 씨 : 함양 비 13.0 / 17.8 도
산행인원 : 처가 식구들과
산행코스 : 함양 백전면 서백리~상림공원
교 통 편 : 승용차
함양 처가댁에 들어서니 처남부부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장인어른을 뵙고 쇠고기 국 끓여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많이 쇠약해진 장인어른의 건강을 걱정하며 첫날밤이 깊어갔다.
다음날 아침, 처남은 우중에도 일 걸이가 생겨 새벽밥을 챙겨먹고
집을 나섰다.
추석연휴기간인지라, 대전에서, 부산에서 장인어른을 뵙겠다고
처형가족이랑, 처제가족들이 모여들었다.
시골밥상차려 점심을 먹고, 밤도 줍고, 제피도 따고, 처가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함양읍내로 이동했다.
상림 숲에 들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꽃밭에는 국화꽃향기가 달콤하게 피어오른다.
상림 숲 하며 상사화가 곱게 피기로 유명한데 아쉽게도 다 지고 없다.
함께 한 가족들과 추억으로 남길 사진 한 장담아 소문난 맛 집으로
이동하여 저녁을 먹었다.
장인어른도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기쁘다.
처남이 없는 빈자리가 아쉽긴 했지만 화목한 시간을 보내고 처가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 처갓집에 도착했습니다.
▼ 들판에 곡식이 영글어가고 있네요.
▼ 아내는 추억이 가득한 마을로 향합니다.
▼ 잿뜰 밭에 제피 따러 갑니다.
▼ 길 가에 토실토실한 밤이 떨어져 딩굴고 있습니다.
▼ 감도 익었습니다.
▼ 애기장풀도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 달마지 꽃
▼ 호박꽃이 참 예쁘네요.
▼ 잿뜰밭에 도착했습니다.
▼ 제피가 탐스럽게 달려있네요.
▼ 안갯속에 열리는 전원풍경이 평화롭게 다가옵니다.
▼ 알밤도 가득합니다.
▼ 알밤주워다 나누어 먹을 생각입니다.
▼ 풍성한 가을풍경에 마음까지 넉넉해집니다.
▼ 처형, 처제와 함께~
▼ 상림 숲에 만들어 놓은 들꽃
▼ 국화꽃 향기가 가득합니다.
▼ 숲속 가득 피어있던 꽃무릅은 지고 없습니다.
▼ 추석 때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추억 한 장 남깁니다.
▼ 저녁을 먹으러왔습니다.
▼ 황금
▼ 풍접초(風蝶草), 족두리풀 꽃
▼ 장인어른도 입에 맞는지? 맛잇게 드십니다.
▼ 알밤이랑 산초가 풍성합니다.
▼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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