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09.03 음력 7/13 742차(2017년 56차) 일요일
날 씨 : 거창 맑음 11.1 / 26.4 도
산행인원 : 산악회 동우회 회원님들과
산행코스 : 자연휴양림~유안청폭포~2코스~동봉~금원산~정자~3코스~문바위~마애삼존불상~휴양림
교 통 편 : 관광버스
10:20 매표소
11:00 자운폭포
11:23 유안청제1폭포
11:33 유안청제2폭포
12:03 이끼폭포초입임도
12:28 이끼계곡(계곡답사30분)
13:10 이끼폭포,돌아나옴
14:01 전망바위
14:27 동봉,헬기장
14:33 금원산정상
14:52 제3코스들머리,정자,점심
17:00 관리소 / 17:08 문바위
17:16 마애삼존불상
17:34 매표소,산행종료.
도상거리 14.19 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7시간 15분.
금원산에는 성인 골과 지재미골 두 개의 이름난 골짜기가 있다.
필자는 성인 골, 유안 청 계곡으로 길을 잡았다.
골짜기 풍경을 제대로 접하고 싶어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접어들었다.
시원한 공기와 계곡물소리가 산행 초입부터 기분 좋게 한다.
계곡을 따라 오름길 풍경이 참으로 아늑하고 평화롭다.
자운폭포을 지나 유안 청 제 2폭포에 도착했다.
수정같이 맑은 물은 속살을 드러낸 암반을 타고 흐르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은 너무나
청량했다.
이런저런 핑계로 몇 주째 산행을 못하다가 천하의 무릉도원을 접하고 보니 몸도 마음도
상쾌해 지는 것 같다.
멋지게 쏟아지는 유안 청 제 1폭포에서 추억하나 담아 이끼 골로 향했다.
푸른 이끼와 떡 풀이 자라고 있는 이끼 골은 발을 내 딛기도 미안할 정도로 청정했다.
태고의 신비를 품고 있는 이끼 골을 빠져나와 산행을 이어갔다.
임도에서 사과 하나 나누어먹고 길을 이어갔다.
숲이 우거진 능선 길을 걷다보니 제 2코스와 합류된다.
가파른 능선 길을 힘차게 파이팅 하여 금원산 정상 석과 마주했다.
날 개미떼가 말로 형용 할 수 없을 만큼 모여 있다.
이 무슨 조화인지? 서둘러 사진 한 장 찍고 하산 길 잡았다.
동 봉에서 제 3코스를 잡았다.
쑥부쟁이, 구절초, 가을을 알리는 들꽃들이 곱게 피어있다.
정자에 앉아 준비한 도시락으로 에너지 보충하며 휴식하고 길을 이어갔다.
하산 길에 금원산을 찾은 산악인들이 많이 보인다.
임도를 감아 돌아 유안 청 폭포방향을 안내하는 이정표를 다시 만났다.
오름길에 보지 못한 풍경을 바라보며 산죽나무 잎이 속삭이는 숲길을 따라 산림자원관리소
매점 앞으로 하산했다.
이곳까지 왔는데, 문바위를 보고 싶어졌다.
욕심이 과한 것은 아니지?
동행 한 회원들께 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필자의 걸음을 이미
문바위를 향하고 있었다.
고려 말 충신인 달암 이원달선생의 흔적과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불을 살펴보고 하산 종료했다.
주어진 시간은 초과했지만 후미보다 일찍 산행을 종료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 산행 전 기념사진 찍고 갑니다.
▼ 매표소 입구에서 바라 본 지재미골 계곡 풍경
▼ 진행 할 코스를 다시 한번 더 인지하고 갑니다.
▼ 산행 전 금원산의 유래를 살펴봅니다.
▼ 금원산 산림자원관리소, 유안청폭포와 문바위 갈림 길 이정표가 되어준다.
▼ 임 도를 버리고 산 길로 접어듭니다.
▼ 오름 길에 계곡 풍경
▼ 자운폭포
▼ 자운폭포 상단에서 바라본 풍경
▼ 계곡 풍경
▼ 유안청 제 2폭포
▼ 유안청 제 1폭포
▼ 동행 한 분들을 뒤로하고 아내와 이끼계곡으로 향합니다.
▼ 청량한 공기 가득한 산죽나무 숲길을 걸어갑니다.
▼ 3코스를 잡고 오릅니다.
▼ 계곡 풍경
▼ 사과하나 나누어먹고 이끼 계곡으로 갑니다.
▼ 이끼 계곡 초입 풍경
▼ 이끼와 바위 떡풀
▼ 이끼 계곡 풍경
▼ 훼손되지않은 태고의 풍경을 숨겨두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필자의 걸음을 옮깁니다.
▼ 우측 방향 이끼 골 들머리
▼ 계란 버섯
▼ 석송의 고뇌라 칭하고 싶네요.
▼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원암
▼ 기백산 책바위 암릉 구간이 쌀짝 조망 되네요.
▼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봉과 금원산 정상 방향
▼ 오름 길 능선에서 바라본 현성산과 서문가바위(연화봉)
▼ 동봉 돌 탑
▼ 헬기장
▼ 금원산 정상에서 추억하나 남깁니다.
▼ 금원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좌,황석산, 우,거망산, 그리고 멀리 지리산까지 멋지게 조망된다.
▼ 남덕유, 삿갓봉, 무룡산 이어지는 능선 조망
▼ 가을 향기가 느껴집니다.
▼ 쑥부쟁이 꽃도 환한 웃음으로 필자의 걸음을 반깁니다.
▼ 3코스 정자 가는 길에 바라본 지리산
▼ 3코스 하산 길 들머리 정자
▼ 거창의 산 군 우두산, 비계산이 멋지게 조망된다.
▼ 엉겅퀴
▼ 구절초
▼ 우두산, 비계산 줌으로 당겨본다.
▼ 준비한 도시락으로 에너지 보충하고 갑니다.
▼ 정자에서 뒤 돌아본 동봉 방향 풍경
▼ 에너지 보충하고 하산 길 이어갑니다.
▼ 식수로 사용하기에는 ~~~
▼ 물봉선화
▼ 맑은 식수가 흐르고 있네요.
▼ 유안청 폭포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임 도가 이어집니다.
▼ 2코스, 3코스 합류 지점, 숲길로 접어듭니다.
▼ 아늑한 숲길이 이어집니다.
▼ 계곡 물소리에 하산 길이 경쾌합니다.
▼ 다시 만난 유안청폭포
▼ 암반을 타고 흐르는 맑은 물길이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 하산 길 풍경
▼ 매점에서 다시 문바위를 보러 길을 잡습니다.
▼ 금원산 전설의 원숭이랍니다.
▼ 문바위 오름 길 계곡풍경
▼ 문바위
▼ 마애삼존불상
▼ 가습암지마애삼존불상
▼ 지재미골 계곡 풍경
▼ 산행의 끝자락에 바라본 선녀탕
▼ 거창 맷돌 순두부로 뒤풀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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