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05.07 음력(4/12) 719차(2017년 33차) 일요일
날 씨 : 영덕 맑음, 미세먼지심함 11.3 / 26.5 도
산행인원 : 동우회 회원님들과
산행코스 : 팔각산주차장~팔각산정상~산성골~독가촌~개선문~목교~출렁다리~계곡매표소
교 통 편 : 관광버스
10:16 주차장
11:08 제1봉
11:29 제2 봉
12:27 팔각산
12:42 산성골들머리통제밧줄
13:45 독가
14:31 개선문
15:10 계곡매표소
도상거리 9.69 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4시간 53분.
팔각산 옥계주차장에서 산행들머리를 잡았다.
처음부터 이어지는 철 계단이 가파르다.
가파른 언덕을 차고 올라 암 능 등선에 올라섰다.
제 1봉 부터 2봉은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제 3봉은 위험구간인데다 추락사까지 발생한 곳이라
등산로 자체를 폐쇄된 곳이다.
주체할 수 없는 오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제 3봉을 보고 말겠다는 열정은 이미 금줄을 넘어 암 봉을 끓어 안고 3봉을 오르고 있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구간인 만큼 밀려드는 풍광을 즐기고 4봉으로 향했다.
4봉을 지나 5봉에 올라서니 동행 한 회원들이 하나, 둘, 보인다.
선두 그룹은 7봉 전망대에 올라 서 있다.
웅장한 자연을 바라보며 산행의 즐거움에 길을 이어갔다.
6봉 정체구간에서 숨고르기 하며 가야 할 산성 골을 바라보았다.
마음은 이미 저 멀리 주왕산까지도 달려갔다 온 듯하다.
7봉 전망대에서 손을 흔드는 아내를 보고 걸음을 옮겼다.
필자도 전망대 끝자락까지 달려가 풍류를 즐기고 길을 이어갔다.
전망대를 돌아 나와 7봉 찍고, 제 8봉, 팔각산 정상 석과 마주했다.
정상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내와 기념사진 한 장담아 하산 길을 잡았다.
안부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일행을 뒤로하고 계획했던 산성 골로 접어들었다.
시간은 3시 30분까지 확보해 놓았지만 동행 한 회원들이 많은 관계로 개인행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는 안을까? 하는 마음을 안고 계곡 초입에 들어섰다.
독 가를 지나 계곡 길을 걸었다.
계곡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공기는 달아오른 몸을 청화시켜 주고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는
필자의 걸음을 자꾸만 붙잡는다.
개선문을 지나 첫 번째 목교에 들어설 때 즈음 필자답지 않은 속력으로 산행을 진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하의 풍류객이 이 무슨 상황인가? 싶어 헛웃음만 나왔다.
산행의 끝자락이 보이고 직전산대장과 아내가 전화를 걸어왔다.
평소 산행스타일로 봐서 걱정하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었다.
계획대로 산행을 종료하고 강구 삼사 해상공원에 모여앉아 홍 게와 참가자미(미주구리)회로
뒤풀이하고 일정을 마쳤다.
▼ 옥계 팔각산 주차장, 산행 들머리
▼ 산행 전 단체사진 한 장 남기고 출발합니다.
▼ 가파른 오름 길을 줄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 오름 길에 팔각산 정상 부 조망
▼ 쉬엄쉬엄 오름 길 풍류를 즐기는 회원님들~
▼ 심하게 부는 바람이 산행에 심술을 부리네요.
▼ 제1봉, 첫번째 봉우리에 도착했습니다.
▼ 제 2봉, 정상석을 보고 길을 이어갑니다.
▼ 팔각산 암 능이 유혹하듯 조망됩니다.
▼ 금 줄을 넘어 3봉을 만나러 갑니다.
▼ 사고로 떨어져 죽은 등산객의 추모비가 보입니다.
▼ 제 3봉 입니다.
▼ 옥계주차장과 동대산, 내연산이 조망됩니다.
▼ 가야 할 4, 5, 7봉이 조망됩니다.
▼ 5봉에 오르는 회원님들을 줌으로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 4봉오름 길 철계단
▼ 팔봉 중 4봉 찍었습니다.
▼ 5 봉이 눈앞에 보입니다.
▼ 4 봉에서 뒤돌아본 산군들~ (바데산, 동대산, 내연산 조망)
▼ 제 5봉 입니다.
▼ 5봉에서 지나온 3봉과 4봉을 바라보며 휴식합니다.
▼ 가야 할 7봉 전망대가 멋스럽게 다가옵니다.
▼ 줌으로 당긴 7봉,정상 부
▼ 6봉, 오름길에 파이팅하는 총무님 일행
▼ 제 6봉, 정상석도 놓이지않고 찾았습니다.
▼ 앞선 회원님들은 7봉 전망대에 올라있습니다.
▼ 가야 할 산성골에 시선이 빨려듭니다.
▼ 멀리 주왕산 방향
▼ 7봉 전망대에 올라 선 아내가 필자를 부릅니다.
▼ 줌으로 파이팅하는 아내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 필자도 아내가 섰던 전망대에 들렸다갑니다.
▼ 7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팔각산 암 봉이 웅장하게 보입니다.
▼ 팔각산 정상 부
▼ 7봉, 전망대에서 풍류를 즐기고 길을 이어갑니다. (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본 동대산, 내연산 방향.)
▼ 전망대에서 돌아 나와 7봉 정상석과 마주했습니다.
▼ 제 8봉, 팔각산 정상입니다.
▼ 갈림길 삼거리에서 산성골로 진행합니다.
▼ 산성골 계곡에 들어섭니다.
▼ 계곡길이 시작됩니다.
▼ 독가 앞마당에 밀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 깊은 산속 독가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 곡식을 일구며 살아가는 농부의 집을 뒤로하고 길을 이어갑니다.
▼ 가늘게 이어지는 숲길을 이어갑니다.
▼ 산성골에서 바라본 팔각산 정상 부
▼ 인적없는 숲길을 풀잎만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 버려진 경작지도 보입니다.
▼ 산성골 풍경
▼ 계곡물이 시리도록 차갑습니다.
▼ 청석바위를 타고 흐르는 계곡물이 한가롭게 보입니다.
▼ 심한 바람에 나무 잎이 일렁이는 풍경
▼ 풍류를 즐기며 휴식하지 못하는 아쉬만 안고 길을 이어갑니다.
▼ 청량한 계곡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 깊은 골짝이에서 조망되는 암봉이 우람하게 다가옵니다.
▼ 개선문바위 통과합니다.
▼ 협곡에서 바라본 암 봉이 탑을 쌓아 놓은 듯 합니다.
▼ 첫번째 목교를 지나갑니다.
▼ 진행 방향 풍경이 산행의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 햇살 품은 숲길이 아늑하게 보입니다.
▼ 휴식하며 뒤돌아본 풍경
▼ 두번째 목교 지나갑니다.
▼ 산행의 끝자락이 보입니다.
▼ 출렁다리 건너갑니다.
▼ 옥계 가천 풍경
▼ 계곡매표소, 산행 종료.
▼ 푸짐하게 홍게가 준비되었네요.
▼ 삼사 해상공원에서 홍게를 먹고 있는 회원님들~
▼ 삼사 해상공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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