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나선폭포~삼계봉~금은광이

백천(栢泉) 2016. 6. 27. 05:26

산행일자 : 2016.06.26 음력(5/22 ) 651차(2016년 40차) 일요일

날       씨 : 청도 맑음 17.4 / 31.1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삼계리~나선폭포~삼계봉~금은광이~학심이,심심이합수부~배넘이고개~삼계리                

교 통  편 : 승용차 

 

08:30 천문사

09:14 나선폭포들머리

09:21 나선폭포

09:39 전망대

10:22 낙타바위

10:43 삼계봉

11:35 전망대

11:58 운문천

12:22 상수원보호간판,금은광이들머리

13:16 금은광이

13:52 주등산로

14:08 학심이,심심이계곡합수점,점심50분

15:23 배바위

15:50 배넘이고개

16:30 천문사  

도상거리 10.64Km.

산에서 보낸 시간 8시간.

 

  운문 령을 넘어 삼계리 천문사후문주차장에 승용차를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했다.

폭포와 동굴을 만나기 위한 산행이므로 여유롭게 출발했다.

장마철이고 전날 비도 왔고 하여 멋진 폭포를 아내에게 선물할 생각에 초입부터 마음이

설렌다.

나뭇가지 사이로 웅장한 폭포가 보인다.

흔들리는 마음을 끌어안고 폭포에 도착하니 폭포에 물은 없고 거대한 암 벽만 서있다.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줄기가 초라한 폭포를 지키고, 아쉬운 필자의 마음을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위로한다.

나선폭포 상단에서 가지 북, 봉과 쌍두 봉을 품은 협곡을 바라보며 산행을 이어갔다.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숲길이 꽃보다 예쁘다는 시가 생각난다.

쏟아지는 햇살이 부담스러울 만도 한데 가파른 언덕길을 단숨에 올라 낙타등바위에

도착했다.

넓게 열린 영남알프스의 산 군들이 필자를 향해 손짓한다.

산행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며 지룡산주 등 로와 합류했다.

삼계봉정상석을 뒤로하고 돌무덤 삼거리에서 사리암 방향으로 길을 이어갔다.

사리암 주차장(계곡)까지는 가파른 하산길이 이어진다.

계곡에 내려서서 운문천변 숲길로 심심이골 합수부로 향했다.

이번 산행의 포인트~ !!!

금은광이를 찾으러 길을 잡았다.

상수도보호푯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에누리 없이 끝까지 오르면 거대한

바위가 가로막고 서있다.

그곳이 금은광이다.

금맥은 보이지 않았지만 산행의 희열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운문천변 길을 따라 심심이, 학심이 골 함수부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담구고 아늑한 자연을 품고 있으니 이곳이 무릉도원 인 듯싶었다.

자연과 함께한 휴식을 뒤로하고 배넘이 재를 넘어 천문사후문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 언양시장 곰탕집에서 아침 밥먹고 갑니다.

 

▼ 가마솥에서 끓고 있는 곰국

 

▼ 진한 곰국 한그릇에 에너지 보충합니다.

 

▼ 천문사 후문 주차장에 승용차 세워 두고 산행 들머리 잡습니다.

 

▼ 나선폭포 만나러 갑니다.

 

▼ 물이 말라 초라한 폭포가 필자를 맞이한다.

 

▼ 폭포 아래에 선 아내

 

▼ 폭포 중간 기도 터

 

 

▼ 나선폭포 상단 전망대에서 바라본 쌍두봉과 상운산

 

▼ 낙타바위에서 바라본 운문 댐방향

 

▼ 낙타바위에서 바라본 옹강산

 

▼ 낙타바위 떠나면서 ~

 

▼ 암 봉에서 바라본 쌍두봉과 쌀바위, 가지산 방향

 

▼ 삼계봉 가는 길에 암 봉

 

 

▼ 삼계봉, 지룡산 주능선에 올라섰습니다.

 

▼ 배넘이고개, 사리암 갈림길 돌탑 봉

 

▼ 전망대에서 바라본 범봉과 억산 방향

 

▼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 하고 갑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리암 주차장

 

▼ 운문천에 도착했습니다.

 

▼ 운문천 풍경

 

 

▼ 수원지 보호 입 간판, 금은광이 들머리

 

▼ 금은광이에 도착했습니다.

 

 

 

 

▼ 카메라 불빛에 반응하는 이것이 금은 아니겠지요? ㅎㅎㅎ 

 

 

▼ 금 맥은 보이지않습니다. ㅋㅋㅋ

 

▼ 계곡따라 운문천변 숲길로 돌아 나옵니다.

 

 

▼ 다시 돌아 나와 심심이골 합수부로 향합니다.

 

▼ 심심이골 가는 길에 운문천 풍경

 

 

▼ 심심이, 학심이 계곡 합수점 풍경

 

▼ 올 들어 첫 알탕입니다.

 

▼ 시원한 계곡에 발담구고 쉬어갑니다.

 

▼ 휴식을 뒤로하고 길을 이어갑니다.

 

▼ 운문천 건너 배넘이고개로 갑니다.

 

▼ 배바위

 

▼ 배넘이 고개

 

▼ 산행의 끝이 보입니다.

 

▼ 산행종료, 천문사후문주차장

 

 

▼ 우암동에 있는 맛 집

 

▼ 푸짐하면서도 맛이 일품인 메기매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