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6.09.26 음력(8/26) 666차(2016년 55차) 월요일
날 씨 : 청도 흐리고 가끔 비 18.8 / 27.3 도
산행인원 : 2명
산행코스 : 삼계리~나선폭포~학심이골~학소대~임도~석남사
교 통 편 : 대중교통 부산~언양행, 언양~삼계리 9시 버스 이용
09:38 삼계리 정류장
10:14 나선폭포
11:01 배너미고개
11:28 배바위
11:44 운문천징검다리
12:08 점심2시42분
15:12 비룡폭포
15:27 학심이폭포
16:18 무명폭포
17:39 임도
18:29 이정표삼거리
19:27 석남사정류장
산에서 보낸 시간 9시간 39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삼계리에서 산행들머리를 잡았다.
날씨가 정체성을 잃은 지? 오래 된 모양이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운 날씨다.
며칠 전 비도오고 하여 먼저 나선폭포를 만나보기로 했다.
에고 머니나!!!
나선폭포에 물줄기는 사라지고 거대한 암벽만 위협적인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서있다.
아쉬움을 안고 돌아 나와 배넘이 재를 넘었다.
배 바위를 지나 운문천 징검다리를 건너 학소대로 향했다.
물 맑고 청정한 곳에 들어서니 몸도 마음도 여유로워지는 것 같다.
계곡에서 점심밥을 먹고 산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버너를 챙기지 않은 바람에 점심시간이 많이 길어졌다.
생쌀을 씹어 먹을 수도 없고 생고기, 그것도 갈비를 그냥 먹을 수도 없는지라 고행의 추억을
안고 점심을 해결했다.
점심시간이 길어지는 관계로 산행에 착오가 생겼다.
삼계리로 돌아 나가면 야간산행을 안 해도 되겠지만 대중교통 시간이 문제고, 석남사 터미
널로 가자니 백 프로 야간산행이다.
그래도 늦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으니 산행종료지점을 석남사 터미널로 정했다.
다시 길을 잡아 산행을 시작했다.
비룡폭포와 학소 대에 쏟아지는 폭포의 물줄기에 에너지 충전하여 산행을 이어갔다.
너덜 지대를 지나 가지산 임도에 올라서니 짙은 안개가 덮여있다.
어둠은 밀려오는데 궂은 날씨가 야속해 진다.
운문령, 보탑사, 석남사 삼거리이정표 앞에서 랜턴과 우의를 챙겨 입고 석남사 터미널방향
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익숙한 길이지만 일기 불순하니 각별이 조심하여 산행을 이어갔다.
어두운 숲길을 뚫고 석남사 일주문을 통과 한 필자는 석남사 터미널 앞에서 산행을 종료했다.
뜻하지 않게 야간산행으로 이어진 이번산행은 내 삶에 또 하나의 열정으로 기록해둔다.
▼ 삼계리 산행 들머리
▼ 천문사 가는 길에 바라본 쌍두봉
▼ 담쟁이 덩쿨이 둘러 쌓인 돌담 길이 예쁘네요.
▼ 물 줄기가 말라버린 나선폭포
▼ 배넘이 고개에서 휴식하고 갑니다.
▼ 배 바위
▼ 운문천 징검다리를 건너갑니다.
▼ 가을 향기가 찾아든 운문천 풍경
▼ 점심 터 잡았습니다. (소요시간 2시간 42분)
▼ 점심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길을 잡습니다.
▼ 휴식 후 학소대 방향으로 출발한다
▼ 비룡폭포
▼ 학심이 폭포
▼ 계곡 상류 풍경
▼ 점심을 많이 먹었나? 걸음이 무겁다.
▼ 식수도 보충하고 휴식하고 간다 .
▼ 위험 지대
▼ 계곡 상류에 무명 폭포
▼ 계곡 합수부, 너덜 길이 시작된다 .
▼ 임 도에 도착
▼ 운문령, 보탑사, 석남사 삼거리이정표에서 석남사로 길을 잡는다.
▼ 하산 길 풍경
▼ 석남사 일주 문 도착
▼ 석남사 버스터미널, 산행 종료
* 9월 27일, 화요일,
부산진구청 백양홀 시상식
▼ 작품 공모전에 아내의 작품이 서예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 구청장 님께 상을 받고 있는 아내
▼ 구청장님과 의회 의장님께서 축하해 주십니다.
▼ 부산진구청 백양홀, 시상식장
▼ 작품 공모전 수상한 분들과 기념사진
▼ 아내의 작품 앞에서~
▼ 좌로 부터 허종훈선생, 문곡 안도영선생님, 그리고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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