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5.10.21 음력(9/9) 598차(2015년 56차) 수요일
날 씨 : 울산 맑음 13.7 / 25.4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청수산장~청수좌골~단조산성~신불산~간월재~임도(죽림굴)~파래소폭포~청수산장
교 통 편 : 승용차
09:00 청수산장
09:08 청수좌,우골합수부
11:17 단조샘,단조산성
11:32 주능선
12:07 신불재 / 2:56 신불산
13:42 간월재(점심1시간10분)
15:14 죽림굴
15:57 휴양림,상단지구
16:36 파래소폭포
17:11 자연휴양림 매표소
도상거리 14.96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8시간 30분.
신불산 억새축제 기간이라는 홍보 글귀가 보인다.
마음은 이미 신불산 억새밭에 누워있건만 시간은 자유롭지가 않다.
애타는 마음을 알기라도 했을까? 시간이 잡혔다.
주저 할 것 없이 배낭 메고 청수좌골로 접어들었다.
붉게 물든 단풍이 초입부터 기분 좋게 길을 열어준다.
형형색색 고운 빛깔 옷을 갈아입은 숲속은 화려한 축제를 하는듯하다.
계곡물소리 청량하고 다람쥐가 길손을 맞이한다.
여유롭고 평화로운 기운에 발걸음도 가볍게 단조 샘터에 도착했다.
누군가 비박을 한 흔적을 남겨놓고 갔다.
많은 사람들이 아끼고 휴식하는 곳에 이렇듯 가벼이 이용한 사람들이 있었구나? 싶어
매우 안타까웠다.
단조 성터를 지나 넓게 펼쳐진 신불평온을 가슴에 품었다.
안개가 밀려든다.
날씨가 심술을 부리려나?
주능선에 올라서니 안개는 사라지고 청명한 하늘이 열린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억새가 평화롭고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암 릉이 멋스럽게 펼쳐진다.
영남알프스 주능선에서의 감동은 언제나 황홀하다.
웅장하면서도 넓은 품이 너무나 온화하고 포근하다.
산행의 즐거움을 가득안고 신불 재를 넘어 신불산정상석과 마주했다.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긴다.
모두들 자연을 담은 미소가 입가에 가득하다.
정상에서의 휴식을 뒤로하고 간월 재에 도착했다.
우연히 만난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왕봉 골로 하산 길을 잡았다.
가을빛 완연한 신불산억새 산행의 끝자락에 파래소 폭포를 보고 청수교를 건너 원점회귀로
산행을 종료했다.
▼ 청수골 주차장, 산행들머리
▼ 청수산장 다리 건너기 전 들머리잡습니다.
▼ 청수 좌, 우골 합수부
▼ 청수좌골로 길을 잡습니다.
▼ 좌골풍경
▼ 곱게 물든 단풍길
▼ 간식먹으며 쉬어갑니다.
▼ 붉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서~
▼ 단조 샘 터
▼ 단조산성 터
▼ 신불평전에 들어섭니다.
▼ 영남알프스 주 능선에 올라섰답니다.
▼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신불산의 가을
▼ 신불 재가 바로 앞에 보이네요.
▼ 신불 재에서 휴식하고 갑니다.
▼ 바람결에 춤추는 억새
▼ 신불 재에서 즐기는 휴식
▼ 옛 정상 석에 도착했네요.
▼ 공룡능선 방향
▼ 정상에서의 추억
▼ 즐거워하는 아내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 간월산 방향
▼ 간월 재가 보입니다.
▼ 억새꽃 바라보며 간월재로 향합니다.
▼ 가을빛 완연한 간월재의 억새
▼ 멋지게 추억 하나 남겨봅니다.
▼ 간월 재에 도착했습니다.
▼ 간월재의 가을풍경
▼ 간월공룡의 암릉이 멋스럽게 다가옵니다.
▼ 우연히 만난 동료들~
▼ 간월 재의 평온을 안고 하산 길 잡습니다.
▼ 하산 길 풍경
▼ 천주교 성지 죽림굴
▼ 휴양림 상단지구 풍경
▼ 파래소 폭포 가는 길 풍경
▼ 붉게 물든 단풍이 걸음을 잡습니다.
▼ 파래소 폭포의 가을풍경
▼ 산행을 추억하며~
▼ 휴양림 하단지구 매표소 도착
▼ 청수골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더 품어본다.
▼ 원점회귀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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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낙동강 생태 공원길을 산책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줄기 따라 평화로운 풍경에 마음이 사로잡혀 한 참을 걸었다.
휴식공간에 자리잡고 앉아 간식도 먹고 가을볕에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소박한 여유로움에 행복함이 가득하여 몇 장의 영상과 추억을 남겨본다.
갈대 숲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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