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5.10.12 음력(8/30) 597차(2015년 55차) 월요일
날 씨 : 공주 흐리고, 맑음 10.7 / 18.7 도
산행인원 : 13명
산행코스 : 주차장~천장골~남매탑~삼불봉~관음봉~동학사계곡~동학사~주차장
교 통 편 : 회사버스 지원
11:16 주차장
12:36 큰배재
12:43 남매탑고개
12:52 남매탑
13:33 삼불봉고개
13:41 삼불봉
14:34 자연성릉
15:01 관음봉
15:43 은선폭포
16:11 동학사
16:35 일주문
16:50 주차장
소요 시간 휴식 포함 5시간 46분.
▼ 도상거리 10.2Km
계룡산의 가을을 보기위해 고속도로를 달렸다.
청명한 가을하늘에 양떼구름이 길을 열어주고 계룡산 식당가 주차장에 도착한 일행은 산행을 시작했다.
안내표지판 앞에서 천장 골로 접어들었다.
뜨거운 태양을 품었던 나뭇잎 사이로 가을이 찾아들고 형형색색 물들어가는 단풍이 산행을 응원해준다.
큰 배재에서 숨고르기하고 남매 탑에 도착했다.
전설속이야기를 나누며 휴식하고 점심밥도 먹었다.
에너지 충전하여 삼불 봉으로 향했다.
가을이 파고든 숲속엔 아늑함이 가득하고 빨갛게 물든 단풍은 산행의 기쁨을 선물한다.
삼불봉정상에 올라서니 계룡산의 매력이 한눈에 들어온다.
웅장하게 펼쳐진 봉우리들의 향연에 잔잔한 희열이 밀려든다.
자연 성벽 위를 지나 철 계단을 오르니 관음봉정상석이 일행을 맞이한다.
동행한 동료들과 기념사진 한 장담아 하산 길을 잡았다.
돌계단이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질 때 즈음 은선 폭포가 보인다.
미끄러지듯 쏟아지는 물줄기에 산행의 피로를 씻어내고 동학사 경내에 들어섰다.
고찰의 앞마당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머물고 증축공사로 분주한 절집은 어수선하게 느껴졌다.
조용히 부처님께 합장하고 원점회귀로 산행을 종료했다.
산행을 마친 동료들은 오리훈제요리 푸짐하게 시켜놓고 산행의 피로를 풀며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 대형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 식당가를 지나 들머리 잡습니다.
▼ 매표소 가는 입구 안내판에서 기념 촬영하고, 우측 방향 천장골로 접어듭니다.
▼ 출입통제 토굴이 있습니다. 무속인들의 기도 터 같기도 하고~
▼ 큰배재, 장군봉, 신선봉 능선 갈림길.
▼ 남매탑 고개 0.3Km 이정표.
▼ 남매탑 가는 길에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갑니다.
▼ 남매탑 앞에서 산행을 추억하며~
남매탑은 동학사와 갑사의 중간기점인 삼불봉 아래 있는 탑 2기로 5층 석탑(보물 제1284호) 과
7층 석탑(보물 제1285호)로 청량사지쌍탑이라 부른다.
특히 이 탑에 얼린 구전으로는 통일 신라시대 한 스님이 토굴을 파고 수도를 하고 있는데
호랑이 한마리가 나타나 입을 벌리고 울부짖었다. 스님이 입속을 들여다보니 큰 가시가 목에 걸려 뽑아 주었더니
호랑이는 은공을 잊지않고 아리따운 처녀를 등에 업고 와서 놓아두었다.
처녀는 상주사람으로 혼인 날 밤에 호랑이에게 물려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수도승으로 남녀의 연을 맺을 수없어 집으로 돌려보내려 했으나 겨울이라 눈이 쌓여 내려 갈수가 없어
봄까지 기다렸다. 처녀의 부모는 이미 다른곳으로 시집보낼 수없다고 하여 부부의 예를 갖추기를 바랬으나
스님은 처녀와 남매의 의를 맺고 비구와 비구니로 불도에 힘을 썼다.
어느날 한날 한시에 남매는 열반에 들게 되자 두 남매의 정을 기리기 위해 탑을 건립하고
두 스님의 사리를 모시고 "남매탑" 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고 있다.
▼ 상원암
▼ 남매탑에서 휴식 및 점심 시간 40분, 쉬었다갑니다.
▼ 삼불봉 0.2Km 이정표
▼ 삼불봉 가는 길 풍경
▼ 삼불봉 오름 길에서 바라본 장군봉, 신선봉 능선이 한 눈에 조망되네요.
▼ 삼불봉 : 동학사에서 올려다보면 마치 세 부저님의 모습을 닳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삼불봉에서 조망되는 연천봉, 관음봉, 쌀개봉, 계룡산(천황봉)이 멋지게 바라보인다.
▼ 삼불봉에서 가야 할 능선 풍경
▼ 바위 틈으로 보이는 쌀개봉과 계룡산(천황봉).
▼ 전망대에서 문필봉과 연천봉 능선이 멋지게 조망된다.
▼ 전망대에서 갑사지구 방향을 바라보며 다음 산행기회를 기약해 본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자연성릉 가는 길 풍경 단풍이 멋지네요
▼ 등로에서 바라본 갑사 지구.
▼ 뒤돌아본 삼불봉 풍경
▼ 자연성릉 가는 길 풍경
▼ 멋진 암릉길 자연성릉이 눈앞에 조망되네요.
▼ 자연성릉 길에서 아찔한 스릴을 즐기며 환희의 기쁨을 품어봅니다.
▼ 삼불봉 오르는 긴 철계단 한 번 바라보고 출발합니다.
▼ 삼불봉 오름 길에 바라본 동학사지구
▼ 관음봉 오름 길에 지나온 삼불봉 방향 풍경
▼ 함께한 동료들과 관음봉에서 기념 촬영하고 동학사 계곡으로 하산 길 잡습니다.
▼ 관음봉에서 바라본 문필봉과 연천봉 그리고 동운암이 쌀짝보인다.
▼ 관음봉에서 대둔산, 남덕유산 방향으로 한번 바라보고 하산 길 잡습니다.
▼ 웅장한 삼불봉을 하산길에 다시 한번 더 품어본다.
▼ 하산길 풍경
▼ 은선폭포, 휴식하고 갑니다.
▼ 하산 길에 바라본 쌀개봉
▼ 동학사 계곡 하산 길 풍경
▼ 동학사 풍경
▼ 상가지구
▼ 주차장 산행 종료합니다.
▼ 뒤풀이, 주변 식당가에서 오리 훈제와 수제비로 마무리합니다.
▼ 정말 즐거웠습니다. 건강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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