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

설악산(한계령~서북능~대청봉~소공원)

백천(栢泉) 2016. 6. 6. 11:51

산행일자 : 2016.06.05 음력(5/1) 647차(2016년 36차) 일요일

날       씨 : 양양 맑음 12.3 / 29.4

산행인원 : 산악회 동호회                   

산행코스 : 한계령~끝청봉~중청대피소~대청봉~소청봉~희운각~천불동계곡~비선대~소공원               

교 통  편 : 관광버스 28인승 


04:05 한계령

05:57 한계령삼거리

08:03 끝청봉

08:40 중청대피소

09:00 대청봉

10:17 소청봉

11:07 희운각

12:01 천당폭포

12:38 양폭대피소

14:35 비선대

15:35 소공원매표소

15:40 켄싱턴호털앞,산행 종료                  

도상거리 19.69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11시간 35분.

 

  동래지하철역에서 토요일 밤 10시에 출발했다.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여 들머리를 잡은 시간은 04시 05분, 가볍게 몸 풀기 스트레칭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어둠이 그치기도 전에 시작한 걸음은 잠자고 있던 설악의 아침을 깨워야했다.

하얀 함박꽃을 시작으로 화사한 꽃들이 인사를 건네고 웅장한 기암절벽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시아에 들어온다.

한계령 삼거리를 지나 서,북 능선에 올라섰다.

화창한 아침이 열렸다.

넓고 웅장한 설악을 한 몸에 품으며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했다.

협곡 사이에 피어오른 운해가 기암괴석과 어우러저 천하의 비경을 선물한다.

아침 해가 솟아올라 설악을 비추고 그 품에 안긴 필자는 황홀할 만큼 행복했다.

하늘 향해 치솟은 공룡능선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오고 일렁이는 운해 사이로 고개를 내민 울산

바위가 정겹다.

끝 청에 올라 숨고르기하고 중청봉으로 향하는데, 기암절벽아래 자리한 봉정 암이 눈에 들어온다.

우천산행으로 비에 젖은 몸을 말리며 쉬어갔던 지난 산행이 뇌리를 스쳐간다.

걸음을 옮겨 중청대피소에 도착하니 철쭉산행을 온듯 곱게 핀 철쭉이 필자를 반긴다.

들꽃향기에 취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대청봉 정상에 올랐다.

벅차오르는 희열을 마음껏 누리고 하산 길을 잡았다.

중청대피소로 돌아 나와 휴식하며 에너지 보충하고 천불동계곡으로 길을 이어갔다.

웅장한 비경을 감상하며 희운각 대피소에 내려섰다.

조금씩 걸음에 무게가 느껴질 때 즈음 시원한 물줄기가 폭포를 이루고 계곡물에 발담구어 피로를 씻어

가며 천불동계곡을 걸었다.

청정한 환경에 행복해하며 비선대에 도착했다.

웅장한 기암절벽에 매달린 사람들이 보인다.

암벽을 타는 사람들이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 매달린 사람들이 놀랍기만 하다.

천불동계곡의 비경을 끓어 안고 신흥사에 도착하여 통일염원 대불 상 앞에 합장하고 일주문을 통과했다.

소공원입구에 관광객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복잡하여 대형버스진입에 어려움이 있어 켄싱턴 호델 앞까지

이동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 한계 령에서 동행 한 회원들과~

 

▼ 서,북능 산행 전 추억하나 남기고 들머리 잡습니다.

 

 

▼ 너덜 지대 고양이 형상을 담아 길을 이어갑니다.

 

▼ 줌으로 당겨 본 모습

 

동이 트면서 일렁이는 운해가 황홀하게 다가옵니다.

 

▼ 활짝 핀 함박 꽃이 무거운 걸음을 응원해 줍니다. 

 

▼ 정향 나무 꽃 

 

▼ 한계령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 웅장한 자연과 어우러진 눈개승마 군락지 

 

설악의 운해

 

▼  날이 밝아지면서 설악의 웅장한 모습이 열리고 있습니다.

 

▼ 뒤돌아 본 방향 풍경

 

▼ 능선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방향 풍경

 

▼ 앵초 군락지

 

▼ 붉은인가목(산해당화)

 

 

일렁이는 운해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설악을 품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 걸어온 능선을 바라보며 휴식하고 갑니다.

 

곱게 핀 진달래가 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 하늘 향해 치솟은 설악의 향연

 

▼ 한계령이 품은 운해가 멋있습니다.

 

▼  곱게 핀 앵초가 산행을 즐겁게 해줍니다.

 

▼  에너지 충전하고 갑니다.

 

▼  호젓한 숲길이 마음까지 편안하게 합니다.

 

▼ 요강나물(선종덩굴) 

    - 무엇이 그리도 부끄러워 차마 고개 들어 하늘을 보지 못하고 다소곳이 고개 숙인 모습이 애틋하기만 하고 뜨거운

    햇볕에 탄 듯한 새까만 얼굴 나의 모습을 보는 듯하여 정감이 가는 데 .........

 

▼ 세잎종덩굴

 

▼ 끝청 봉에서 조망되는 귀때기청, 뒤로는 가리봉, 주걱봉.

 

▼ 발아래 일렁이는 운해를 배경으로 끝청에서~

 

▼ 중청봉 가는 길 전망대에서 봉정암을 줌으로 당겨봅니다.

 

▼ 불뇌사리보탑 방향도 줌으로 당겨봅니다.

 

▼ 전망대 아래 용아장성, 공룡능선 그리고 구름 속에 우뚝 솟은 울산 바위가 조망된다.

 

▼ 구곡담 계곡, 용아장성 능 조망

 

▼  중청봉을 코 앞에 두고 전망대에서~


▼ 설악 철쭉산행을 온 듯 곱게 핀 철쭉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 중청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 중청 대피소에서 울산 바위를 품은 운해를 배경으로 ~

 

▼  웅잔한 공룡능선과 어우러진 운해가 환상적입니다.

 

▼ 동행 한 벗들과 대청봉 정상에 오른 추억을 남겨 봅니다.

 

 

▼ 아름다운 비경을 한몸에 품은 아내는 두팔을 벌려 환호합니다.

 

▼ 필자도 한 컷 추억으로 남겨봅니다.

 

▼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공룡능선

 

▼ 중청 대피소로 돌아 나갑니다.

 

▼ 설악의 아름다운 비경

 

▼ 점심 먹고 소청봉에서 희운각으로  길을 잡는다.

 

▼ 하산 길에 바라본 설악

 

 

 

▼ 하산 길에 대청봉을 바라 본다


▼ 손에 잡힐 듯 보이는 공룡능선

 

▼ 화채봉 능선 배경으로 ~

 

 

▼ 희운각 대피소 도착

 

▼ 금마타리 꽃

 

▼ 천불동 계곡 하산 길 풍경

 

▼ 노랗게 핀 원출이 꽃이 참 예쁘네요.

 

▼ 무명 폭포

 

▼ 하산 길 풍경

 

 

▼ 천당 폭포에서~

 

▼ 천당 폭포

 

▼ 무명 폭포

 

▼ 시원한 계곡물에 피로를 풀고 갑니다.

 

▼ 양폭 대피소

 

▼ 하산 길 풍경

 

 

▼ 지쳐가는 걸음에 다람쥐가 재롱을 피우며 응원해 줍니다.

 

▼ 뒤돌아 본 계곡풍경

 

▼ 비선대가 보입니다.

 

▼ 비선대 도착

 

 

▼ 비선대에 암벽 산행팀이 보입니다.

 

 

▼ 길게 이어지는 천불동 계곡을 뒤로하고~

 

▼ 신흥사 통일염원대불 앞에 도착했습니다.

 

▼ 신흥사 일주문

 

▼ 설악산 케이블카

 

▼ 소공원 탐방센타

 

▼ 많은 인파가 몰린 소공원 주차장

 

▼ 켄싱턴 호텔 앞 산행종료

 

▼ 복잡한 도로 상황으로 리무진이 오기를 기다리는 회원님들~

 

▼ 소공원 앞 식당에서 뒤풀이

 

6월 6일 월요일 (현충일)가족외식

  설악 산행에 방전된 에너지도 보충하고 가족 모두 쉬는 날이라 맛집찾아 철마로 향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맛있게 먹네요.

 이미 맛 집으로 강추 된 집이지만 필자도 강추합니다.

 가벼운 소풍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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