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

단양 도락산

백천(栢泉) 2015. 3. 2. 10:35

산행일자 : 2015.03.01 음력(1/11) 551차(2015년 11차) 일요일

날       씨 : 충북 0.2 / 6.0 도  

산행인원 : 36명 

산행코스 : 상가입구~상선암~상선상봉(제봉)~삼거리~신성봉~도락산~채운봉~큰선바위~상가입구

교 통  편 : 관광버스 

 

10:30 상가입구  

11:12 멋지소나무     

11:56 상선상봉(제봉) 

12:30 신선봉(마당바위)점심 

13:13 도락산 정상

13:34 도락산삼거리

14:45 큰선바위   

15:15 상가입구, 산행종료.

소요시간 휴식 포함 4시간 45분.

 

 동래지하철역 4번 출구 앞에서 오전 7시에 출발했다.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지는 중에도 도락산을 향한 의지는 이미 고속도로를 달려

단양 IC를 빠져나왔다.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상선암주차장에 도착하니 1030분이다.

장비를 챙겨 산행을 시작했다.

진눈깨비가 날리는 불순한 일기를 외면하고 상선암우측으로 열려있는 등 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했다.

잔설이 덮인 암 릉은 쉽게 산객의 마음을 받아 주지 않고 의지에 불타는 필자는

침착하게 걸음을 옮겨야했다.

안개가 밀려오고 밀려가며 조금씩 조망이 열린다.

위험구간도 곳곳에 있다.

다행이 아내가 힘을 낸다.

두려움 없이 암 릉을 오르는 모습이 당당해 보이기까지 하다.

제봉에서 숨고르기하고 도락산 삼거리안부에 도착했다.

찬 기운을 피해 점심을 먹자고 했지만 전망 좋은 마당바위에 도착하여 먹기로 한다.

하늘이 열리고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기분이 좋아진다.

마당바위(신선봉) 전망대에서 즐기는 풍광은 이번산행의 가장 큰 선물인 듯 싶다.

칼바람이 몰아치고 진눈깨비가 심술을 부려도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석송의 매력에

빠져 즐기는 산행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천하의 비경을 감상하며 점심을 먹고 도락산 정상 석과 마주했다.

기념사진 한 장남기고 돌아 나와 도락산 삼거리에서 채운 봉으로 향했다.

눈 덮인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스릴 백배 즐기는 산행을 이어갔다.

거대한 화강암덩어리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의 고귀한 모습에 발길을 멈추어 풍류를

즐기기도 하고 위험구간을 통과한 스릴도 애기하며 큰 선바위를 지나 상선암주차장으로

원점회기 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불순한 일기로 시아가 좁아 다소 아쉽긴 했지만 설경이 어우러진 도락산의 매력에 푹 빠져

멋진 산행을 즐겼다.

 

▼ 상가 입구

 

▼ 상선 암에서 단체사진

 

▼ 상선암 옆으로 산행 들머리가 열려있다.

 

▼ 진눈개비가 날리드니 등로가 매우 미끄럽네요.

 

▼ 석송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 오름 길에 가야 할 상선상봉(제봉), 형봉, 채운봉이 멋지게 조망된다.

 

▼ 전망 좋은 곳에서 잠시 휴식.

 

▼ 노송의 강인함에 힘을 내어 산행을 이어간다.

 

▼ 아내는 즐겁게 앞서간다.

 

▼ 오름 길 풍경. 

 

▼ 밀려오고 밀려가는 안개 사이로 즐기는 풍경

 

▼ 제봉 찍고~ 갑니다.

 

▼ 암 릉 길이 이어진다.

 

▼ 잔 설이 덮인 암릉구간에 스릴백배 즐겨본다.

 

▼ 형봉 가는 길에 뒤돌아 본 제봉.

 

▼ 형봉 오름 길에 바라본 채운봉, 검봉.

 

▼ 형봉 가는 풍경

 

▼ 바위 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의 고뇌

 

▼ 형봉에서 조망되는 신선봉(마당바위)와 도락산 정상부.

 

▼ 신성봉 가는 길에 뒤돌아 본 형봉.

 

▼ 형봉과 지나온 능선.

 

▼ 신선봉(마당바위)에 도착한 아내를  줌으로 당겨 봅니다.

 

 

▼ 마당바위 주변 풍경.

 

 

▼ 안개가 숨겨놓은 소백산을 그리워하며~

 

▼ 산행의 추억을 남겨봅니다.

 

▼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멋진 소나무

 

▼ 도락산 정상찍고 다시 돌아 나온다.

 

▼ 돌아 나오면서 조망되는 채운봉과 검봉.

 

▼ 신성봉 가는 풍경.

 

▼ 마당바위 암릉 길.

 

▼ 신성봉에서 돌아 나와 채운봉 가는 길에 바라본 형봉.

 

▼ 하산 길에 뒤돌아 본 풍경.

 

▼ 채운봉 가는 풍경.

 

▼ 암릉구간을 통과하는 산 객들~

 

▼ 침착하게~ 안전 수칙철저~

 

▼ 지나온 길 풍경.

 

▼ 하산 길에 뒤돌아 본 풍경

 

▼ 겨울산의 매력에 푹 빠져봅니다.

 

▼ 속살을 드러낸 도락산의 모습

 

▼ 큰선바위

 

▼ 시민골 계곡 풍경.

 

▼ 산행종료

 

▼ 따뜻한 청국장찌개 먹으며 뒤풀이

 

▼ 상가 입구에서 바라 본 용두산.

 

▼ 잘 살펴 보면 용의 모습으로 보인다.

 

▼ 원점회기, 상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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