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5.03.21 음력(2/2) 556차(2015년 16차) 토요일
날 씨 : 산청 맑음 약한 황사 7.6 / 21.2 도
산행인원 : 6명
산행코스 : 내대교~청래골~곡점능선~중산리매표소~중산
교 통 편 : 토요산, 산악회 관광버스
10:25 내대교
10:45 출입통제간판
12:27 1시간50분 점심
14:45 전망좋은곳,30분휴식
15:51 하산시작
16:58 중산리매표소(휴식30분)
17:51 중산리관리사무소
18:13 중산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7시간 48분.
내 대리 교 앞에 하차하여 청래 골로 길을 잡았다.
이틀 전 내린 비로 계곡물에 힘이 느껴지고 노란 생강나무 꽃이 길벗을 반긴다.
청정지역의 맑은 공기가 상쾌함을 전해주고 어느새 탄력을 받은 걸음은 청래 골을 뒤로하고
곡점 능선으로 들어섰다.
산죽나무숲길이 터널을 이루고 오붓하게 한 팀을 이룬 산 꾼들은 즐거운 산행을 이어갔다.
조망이 열리고 지리산 넓은 품이 시아에 들어온다.
거림 능선과 삼신 봉, 남부능선, 써리 봉, 황금능선이 그림처럼 밀려드는 실루엣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품어본다.
뇌리를 스치는 산행의 추억을 회상하며 길을 이어갔다.
오름길에 고단함이 밀려들 때 즈음 전망 좋은 곳에 모여앉아 웃음 가득한 이야기 나누며 에너지
충전하기도 했다.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포근한 햇살에 마음이 통하는 벗들이 있고 이렇듯 온화한 지리산을 품었으니
발길 닫는 곳에 머문다하여 무엇이 아쉽겠는가?
봄볕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숲속의 뷔페를 펼쳤다.
삼겹살에 도다리쑥국, 다양한 메뉴가 쏟아져 나온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중산리로 하산 길을 잡았다.
숲속에 봄기운이 느껴지고 시냇물소리가 더욱 청량하게 울려 퍼진다.
산행의 끝자락에 남은 음식 안주삼아 가볍게 한잔하고 중산리 주차장으로 산행을 종료했다.
돌아오는 길에 단성에 있는 소문난 맛 집에서 추어탕 한 그릇 먹고 일정을 마쳤다.
▼ 판기마을 입구 내대교에서 산행 들머리를 잡습니다.
▼ 판기마을 풍경
▼ 오름 길에 청래골 풍경
▼ 봄을 알리는 계곡물 소리가 시원스럽게 울려퍼지네요.
▼ 오름 길에 바라본 깊은 청래골과 좌로는 거림능선, 우로는 곡점능선이 보이네요.
▼ 시멘트 포장 길이 끝나고 산길이 시작됩니다.
▼ 출입통제 간판
▼ 청래골을 뒤로하고 곡점능선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 숲을 이룬 산죽나무길이 이어집니다.
▼ 오름 길 풍경
▼ 좌측에 조망되는 거림능선과 삼신봉이 보이네요.
▼ 숲속의 뷔페가 열렸습니다.
▼ 맛있게 점심먹고~ 뒷정리는 더욱 깔끔하게~
▼ 오름 길에 천왕봉이 보인다.
▼ 조망 터에 선 산학동자
▼ 전망대에서 바라본 중산리 방향
▼ 휴식하며 폼 한 번 잡아봅니다.
▼ 끝 없이 이어지는 산죽나무 군락지
▼ 암 릉은 우회합니다.
▼ 곡점능선에서 눈 앞에 거림 능선과 남부능선에 장군봉과 시루봉, 삼신봉이 조망된다.
▼ 능선에서 연화봉이 살짝 보이네요.
▼ 산학동자님과 산행을 추억하며 ~
▼ 전망좋은 곳에서 쉬어갑니다.
▼ 1.090m 암봉에서 휴식 하고 다시 돌아 나온다.
▼ 봄볕을 노래하며~
▼ 1.090m 암봉에서 조망되는 천왕봉
▼ 거림능선과 남부능선 조망
▼ 하산 길에 마지막으로 조망 되는 천왕봉
▼ 하산 길 풍경
▼ 청정지역의 계곡 수~
▼ 지는 해를 아쉬워하며~
▼ 마을 터
▼ 고로쇠 한모금 맛 보고 갑니다.
▼ 하산 길 풍경
▼ 복수초 꽃 봉우리
▼ 중산리 첫 민가
▼ 중산리 매표소 직전에서 휴식 하고 갑니다.
▼ 산행의 끝자락에~
▼ 중산리 매표소, 관리사무소.
▼ 중산리 대형 주차장, 산행종료.
▼ 단성 소문난 추어탕으로 산행 피로를 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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