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4.04.10 음력(3/11) 498차(2014년 21차) 목요일
날 씨 : 거제 맑음 9.2 / 21.9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흥남마을~시방고개~절골~마당돌쉼터~이정표~대금산정상~시루봉~상포~외포
교 통 편 : 대중교통.교대전철역 05:27, 하단역2000번 버스 06:25 이용.
07:10 흥남버스정류장
07:47 시방고개
08:00 절골마을
08:26 마당바위쉼터
08:34 이정표갈림길
09:03 대금산정상
09:39 시루봉,갈림길
09:53 시루봉
10:29 상포
11:00 외포 등대
11:27 외포,버스정류장
소요시간 휴식 포함 4시간17분
대금 산의 봄을 상상하며 새벽길을 열었다.
지하철 1호선 첫차를 타고 하단 역에 하차했다.
그 곳에서 거제도 가는 2000번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산행 들머리에 도착할 수 있다.
부산일보에서 소개한 개념도 한 장 들고 나섰기에 개념 도에 표기된 흥남마을 버스정류장에 하차했다.
들머리를 잡기위해 현지인들에게 밀성사가 어디 있는지? 여쭈어 보았더니 밀성사는 없다는 것이다.
당황스러웠다.
그럼 대금 산을 오르려면 어디서 길을 잡아야하느냐고 여쭈어보았더니 시방고개로 가라고 하신다.
고지식한 필자는 현지인들 말은 참고만하고 개념도 들고 밀성사 찾다가 30여분 시간만 허비했다.
현지인들의 말을 믿고 시방고개에 올라서니 버스정류장도 있고 들머리도 보인다.
길을 잡고 절골 마을로 들어서니 개념도에 밀성사라 표기된 곳은 밀성박씨제실이였다.
신뢰했던 부산일보 개념도에 실망하며 이정표를 따라 대금산에 올라섰다.
진달래꽃잎은 지난밤 찬바람에 땅에 떨어져 멍든 채 시들어지고 남은 꽃잎은 필자를 맞이한다.
넓은 바다와 봄꽃들이 아름다운 대금 산에서 평화를 노래해 본다.
대금산 정상에서 여유롭게 휴식하고 외포 항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서둘러 길을 잡은 필자는 에너지 충전하여 하산하는데 등산객들은 이제서 입산하고 있다.
봄 향기 가득한 대금산의 봄을 품고 외포 항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봄 멸치를 손질하는 아낙들의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갈매기 떼 넘실대는 섬마을 포구에서의 휴식을 뒤로하고 2000번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무었보다도 대중교통으로 거제도 대금산을 산행 할 수 있어 더욱 좋았던 하루였다.
▼ 도로 모서리 돌아서 바로 시멘트 포장 길 따라 올라 가면 들머리를 잡을수 있다.
▼ 흥남마을 버스정류장 보다 시방고개 정류장에 하차하면 산행이 더욱 편리하다.
▼ 시방고개 버스정류장
▼ 개념도에 표기된 밀성사 절은 없고, 밀성 박씨 제실이있다.
▼ 절골 마을 풍경, 마을 포장 길 끝에서 부터 이정표 따라 오르면 된다.
▼ 절골에서 뒤돌아 본 흥남 마을
▼ 마당돌 쉼터
▼ 이정표가 길을 안내한다.
▼ 대금산 정상으로 가는 풍경
▼ 사면 길에서 바라본 대금산 정상부.
▼ 오름 길에 추억 하나 담아 본다.
▼ 진달래 꽃잎이 터널을 이루고~
▼ 넓은 바다를 한 몸에 품어본다.
▼ 진달래꽃 흐드러지게 핀 대금산의 봄
▼ 넒은 바다를 배경으로~
▼ 정상 에서의 환희
▼ 세상의 시름을 내려놓고~
▼ 정상에서 바라본 외포 마을
▼ 정상에서 걸어온 길을 바라본다.
▼ 봄꽃 한아름 선물로 담아봅니다.
▼ 하산 길에 바라본 가야 할 시루봉
▼ 하산 길에 아름다운 모습을 한번 더 담아본다.
▼ 시루봉에서 바라본 대금산.
▼ 눈 앞에 섬은 이수도, 멀리 거가대교와 가덕도가 희미하게 조망이 되네요.
▼ 시루봉에서 바라본 산행 들머리 조망.
▼ 하산 길 풍경
▼ 하산 길에 외포 마을 조망.
▼ 도로 아래 통로 로 외포항에 갑니다.
▼ 대금산 안내판
▼ 화사하게 핀 유채꽃이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 상포 마을 청보리밭~ 아니 밀인가?
▼ 외포항 풍경
▼ 민물과 바다가 합류되는 곳에 먹이 감이 많은지? 갈매기떼
▼ 항구의 평화
▼ 멸치를 손질하는 모습
▼ 산행 후 여유를 즐기며~
▼ 외포 등대에서 바라본 대금산과 시루봉
▼ 여행의 끝자락에~
▼ 등대에서 바라본 망월산
▼ 바닷 바람에 건조한 대구포
▼ 외포 항을 돌아 나와 부산으로 출발~
▼ 거가대교 지나는 버스 차 창 넘어로 바라본 대금산.
▼ 하단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돼지 국밥집에서 뒤풀이
▼ 25년 된 금강제화, 이제 작별 할 때가 된 듯~
★ ★ 4월11일 용호동 오륙도 아내와 마실 ★ ★
아내의 운전 면허증 갱신을 위해 용호동으로 향하다가 유명한 메기매운탕 한 그릇 먹고 가기로했다.
오랜만에 갔드니 새롭고 더욱 맛있는 듯 했다.
남부 운전면허시험장에 들렸다가 이기대 공원 한바퀴 돌고 왔다.
옛추억을 되새기며 백운 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유명한 맛집, 메기 매운탕
▼ 푸짐한 량에 놀라고~ 시원하고 단백한 맛에 또 한번 올란다.
▼ 용호동 이기대 해안 도로
▼ 백운 포에서 추억을~
▼ 바닷속을 바라보니 오금이 저리네요.
▼ 멀리 수평선 넘어까지~
▼ 관광객들 사이에서 촌빨 날려봅니다.
▼ 이쁜 짓~
▼ 밀려드는 파도소리 들으며~
▼ 오륙도 등대섬도 살포시 고개를 내 민다.
▼ 언덕을 덮은 노란 유채곷
▼ 푸른바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 오륙도 돌아 가는 유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