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4.04.06 음력(3/7) 496차(2014년 19차) 일요일
날 씨 : 여수 맑음 4.5 / 15.4 도
산행인원 : 25명
산행코스 : 진달래축제 행사장~ 진례봉~ 도솔암~ 봉우재~ 시루봉~ 영취봉(영취산)~ 흥국사
교 통 편 : 관광버스
09:30 진달래축제행사장
10:44 진례봉
11:16 봉우재
11:40 시루봉
11:50 헬기장,점심50분
13:30 영취봉
13:40 흥국사
14:27 주차장
소요시간 휴식 포함 4시간 57분.
부산에서 고속도로를 세 시간 남짓 달려 이순신 대교를 지나 진달래 축제장에 도착했다.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차가 일찍부터 줄을 서기 시작한다.
축제행사장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찍고 산행을 시작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오르는 등 로를 따라 필자도 길을 잡았다.
LG칼텍스 정류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 냄새가 역겹다.
산행 지를 잘못 택한 것은 아니가? 하는 생각이 밀려들긴 했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렸다.
한려수도 아름다운 섬들이 고개를 내밀고 진달래 고운 꽃잎이 모든 것을 보상해 주는 듯 했다.
봄바람타고 밀려드는 꽃향기는 평상심을 흔들어놓는다.
가마봉을 지나 진례봉 정상에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정상 석과 인사를 나누고 햇살 좋은 곳에 앉아 과일 하나 나누어먹었다.
날씨도 화창하고 봄볕도 좋으니 산행에 더 없는 축복이 아닐 수 없었다.
다시 길을 잡아 도솔 암에 들어섰다.
사시 예불을 드리는 스님의 기도소리가 울려 퍼진다.
조용히 기도하고 걸음을 옮겼다.
산죽나무 울타리가 길을 열어주는 정겨운 암자를 뒤로하고 봉우재에 도착했다.
점심을 먹자고 했던 회원들이 보이지 않는다.
회원들이 진행했는지? 아직 도착하지 않았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 가파른 언덕길을 넘어
점심을 먹기로 했다.
언덕을 차고 오르니 시루봉정상석이 필자를 기다리고 있다.
멋지게 기념사진 한 장 찍고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며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더 품어보았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을 피해 안부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
따뜻한 봄볕에 마냥 쉬고 싶었지만 후미 조 회원들과 합류하여 영취봉 정상으로 향했다.
진달래 곱게 핀 영취산을 감아 돌아 영취봉에서 흥국사 방향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천년고찰 흥국사에 도착하여 경내를 둘러보고 산행을 종료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후미 조를 기다리는데 강원도에서 왔다는 산악회 회원들이 푸짐한 나물무침과
두부, 도토리묵을 챙겨주어 맛있게 먹었다.
정다운 분들을 만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후미조가 도착하여 차를 이동했다.
순천만 생태공원 앞에 있는 식당에서 장뚱어 탕으로 뒤풀이하고 일정을 마쳤다.
▼ 산행들머리, 진달래축제 행사장에서 산행 전 단체사진
▼ 연분홍 진달래 꽃잎이 산 객들의 마음을 흔들어놓네요.
▼ 가마봉 오름 길 풍경
▼ 오름 길에 뒤돌아 본 여수 산업단지와 남해 화력발전소 조망.
▼ 봄동산을 찾은 인파 속에서 추억을 담아봅니다.
▼ 영취산의 봄
▼ 상막했던 언덕에 봄 꽃이 가득하네요.
▼ 활짝 핀 진달래 꽃밭에서~
▼ 가마 봉에서 바라본 개구리 바위와 진례봉 조망.
▼ 가마 봉에서 진례봉 배경으로~
▼ 개구리 바위에서 뒤돌아 본 가마봉
▼ 망운산이 유혹하 듯 필자를 바라본다.
▼ 진례봉 정상까지 이어진 진달래 군락
▼ 진례봉 정상 석과 추억을~
▼ 진례봉에서 봉우재 가는 길에 바라본 시루봉과 영취산.
▼ 도솔암에서 바라 본 봉우재와 시루봉
▼ 도솔암 가는 길에 굴.
▼ 산죽나무 울타리가 도솔 암으로 길을 열어준다.
▼ 도솔암 (사시, 예불을 드리고 있었다.)
▼ 도솔암에서 바라본 흥국사.
▼ 도솔암에 고사목
▼ 봉우재 모습
▼ 평바위에서 지나온 진례봉 배경으로~
▼ 시루봉에서 가야 할 영취봉 방향.
▼ 시루 봉 정상에서~
▼ 시루봉에서 지나온 진례봉,개구리바위,가마봉이 한 눈에 보이네요.
▼ 길손에게 진달래 고운 꽃길을 살포시 열어준다.
▼ 파란 하늘아래 영취산과 기도도량 도솔암이 자리잡고 있다.
▼ 따뜻한 곳에 자리잡고 앉아 점심을 먹었다.
▼ 영취산(영취봉) 돌탑
▼ 영취산 정상 푯말에 함께한 여성회원 님들
▼ 하산 길 흥국사 가는 풍경
▼ 원동체 계곡 풍경
▼ 흥국사 용왕전
▼ 흥국사 대웅전
▼ 흥국사
▼ 흥국사 범왕문
▼ 영취산 흥국사 일주문
▼ 흥국사 무지개 다리에서 아내가 손을 흔들어 주네요.
▼ 아름다운 돌다리가 있는 맑은 계곡에서~
▼ 중흥 저수지 풍경
▼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 강원도에서 오신 산악회 회원분 들이 챙겨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순천만으로 이동
▼ 장뚱어 탕으로 뒤풀이
▼ 산행의 피로를 풀며~
▼ 순천만 생태 체험장 입구
▼ 입장료를 받고 있네요. 부산에 을숙도는 공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