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자 : 2014.03.23 음력(2/23) 493차(2014년 16차) 일요일
날 씨 : 경주 맑음 -0.5 /20.1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암곡주차장~입산통제소~무장산~운수골(갈림길)~459봉~암곡주차장
교 통 편 : 승용차
10:00 암곡주차장
10:19 입산통제소
11:00 목장터
11:33 너른터
12:24 무장산정상
12:40 점심,30분
14:18 입산통제소
14:40 주치장
소요시간 휴식 포함 4시간 40분.
경주에 갈 일이 생겨 겸사겸사 무장산 산행을 하기로 했다.
부산에서 일찍 출발한 터라 보문단지 끝자락에 위치한 동궁원(버드파크)에 들렸다가 무장 산으로
향했다.
암곡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먼저 온 승용차들이 가득하다.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마이카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했다.
선덕여왕 촬영지 푯말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담아 보았다.
대형관광버스가 관광객들과 등산객들을 싣고 들어오니 조용한 시골마을이 한순간에 시장 통을 방불케
했다.
미나리하우스에서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흥에 겨운 사람들을 어깨를 들썩들썩 춤을 추기도 한다.
봄볕도 좋고, 기분도 상쾌하니 멋진 산행을 기대하며 정상을 향해 길을 잡았다.
맑은 물소리가 들려오고 징검다리 건너가며 이어지는 숲길이 아름다웠다.
생강나무 노란꽃잎이 수줍게 인사를 건내고 발아래 피어난 제비꽃이 봄을 노래하는 듯 했다.
나뭇가지 사이로 봄볕이 포근하게 밀려들고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며 걷다가 햇살 좋은 곳에 앉아 간식도
나누어먹었다.
여유로운 걸음은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다.
응달진 곳에는 잔 설이 남아있지만 봄은 소리 없이 겨울잠을 자고 있는 숲을 깨우고 있었다.
정상 석을 뒤로하고 하산 길을 잡았다.
가려고 했던 코스가 생태복원 관계로 등 로를 막아놓았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꼭 지켜야 할 일이기에 원점회기로 산행을 이어갔다.
가파른 언덕길을 내려서서 무장산 산행 출발지점과 합류했다.
봄을 노래하며 산행을 종료하고 덕동호 한바퀴드라이브했다.
신라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경주에서 멋진 추억을 담아 부산으로 돌아왔다.
▼ 경주 보문단지 끝자락에 있는 동궁원(버드파크)
▼ 산행 들머리
▼ 정상을 향해 길을 잡습니다.
▼ 국립공원 내로 들어 섭니다.
▼ 옛길따라 징금다리를 건너봅니다.
▼ 일요 일이라 등산객들이 줄을 서서 걷고 있네요.
▼ 오름 길 무장골
▼ 안전한 등산 로를 열어놓았네요.
▼ 무장사 사적비 이수 및 귀부(복원된 모습이 엉~~)
▼ 무장사 삼층석탑
▼ 초원은 아직도 겨울잠을 자고 있네요.
▼ 햇살좋은 곳에 자리잡고 앉아 즐기는 휴식시간
▼ 오붓한 숲속을 걸으며~
▼ 옛 오리온 목장터
▼ 파란 하늘과 봄바람을 상쾌하게 품어봅니다.
▼ 응달에 녹지않고 남아있는 잔설
▼ 부산 아지메가 봄기운을 전하고 갑니다.
▼ 정상에서 추억을~
▼ 아직 봄이 오지않은 무장산
▼ 부산 아지메는 무장산에 오르다.
▼ 암곡마을로 하산 길을 잡습니다.
▼ 낭만을 위하여~
▼ 봄소식 전해주고 하산합니다.
▼ 따뜻한 시락국에 준비한 도시락을 먹습니다.
▼ 운수골로 향하는 등산 로는 생태복원 관계로 폐쇄되었네요.
▼ 아쉬움을 뒤로하고 임 도를 따라 하산합니다.
▼ 가파른 내리막 길이 이어진다.
▼ 수줍은 듯 꽃분홍 입술을 내 미는 진달래
▼ 편안하게 이어지는 숲길
▼ 하산 길에 무장골 계곡 풍경
▼ 국립공원 입구에 다시 합류했네요.
▼ 무장산 한바퀴 감아 돌아 원점회기로 암곡마을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 암곡 주차장 (산행종료)
▼ 하산을 계획 했던 운수골 풍경
▼ 많은 관광 객들이 찾아오네요.
▼ 마이 카와 다시 만났네요.
▼ 덕동호 멋진 모습을 보고 가려합니다.
▼ 산행 후에 덕동호 드라이브
▼ 바람결에 미소짓는 호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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