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

통영 비진도(선유봉)

백천(栢泉) 2013. 11. 27. 16:19

산행 일자 : 2013.11.26 음력(10/24) 470차(2013년 53차) 화요일 

날        씨 : 통영 맑음 1.9 / 10.3 도 

산행인원 : 회사 2팀 산악회

산행코스 : 내항~비진배수지~몽돌해변~비진암~설풍치~선유봉~흔들바위~외항마을~비진분교~내항

교 통  편 : 회사버스지원,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11시 출항, 11시40분 내항마을 입항

 

11:40 내항선착장

12:24 외항마을

12:50 비진암

12:57 설풍치입구

13:38 선유봉점심30분

14:22 흔들바위

15:12 외항마을

15:55 비진분교(폐교)

16:00 내항마을선착장                  

소요시간 휴식 포함 4시간 20분.

 

 부산에서 두 시간 달려 통영 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11시 출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비진도로 향했다.

뱃길로 1시간 달려 내항 선착장에 내렸다.

옹기종기 모여 사는 주민들의 가옥만 보이고 원주민들은 보이지 않는다.

인적 없는 섬마을에 길손들만 가득하다.

산행을 하기위해 길을 잡는 산 꾼들과 함께 산책로를 따라 언덕을 넘었다.

작은 아령모양을 하고 있는 비진도의 자랑 비진도해수욕장이 보인다.

이국적인 풍경에 마냥 즐겁다.

폼 나게 기념사진도 찍고 밀려오는 파도에 추억을 새겨보기도 했다.

외항 선착장에서 좌측으로 길을 잡는다.

몽돌로 경계선을 만들어 농작물을 가꾸어 놓은 전원의 소박한 풍경에 필자의 마음까지도 포근해 진다.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의 숲길을 걷다보며 은빛물결 출렁이는 바다가 열린다.

넓은 바다위에 떠 있는 섬 들이 공룡을 닮아있는 듯하다.

색다른 느낌으로 펼쳐진 비진도 에서의 산행을 즐기며 언덕을 한번차고 올라 정상에 도착했다.

자그마한 섬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필자를 유혹하고 흔들리는 마음은 저 멀리 우도까지 달려가 있다.

정상에서의 휴식을 뒤로하고 준비한 점심을 먹었다.

하산 길에 흔들바위 한 번 밀어 보고 미인도전망대에서 섬 전체를 품어 보기도 했다.

다시 외항선착장에 도착한 일행은 외항마을 입석 앞에서 우측으로 길을 잡았다.

오솔길이 정겹게 이어진다.

따뜻한 기온 때문일까? 이른 봄에 피는 들꽃도 싱싱하게 피어있다.

산행의 끝자락에 보리수열매를 발견하여 산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배 시간도 맞출 겸하여 한동안 보리수열매를 따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sbs드라마 ‘순수의 시대’ 촬영지로 알려진 한산초등학교비진분교에 도착했다.

분교는 통영교육청 공유재산 이라는 푯말만 있을 뿐 학생들은 없었다.

내항 선착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고 노을이 지는 저녁하늘을 바라보며 휴식하고 5시 배로 통영

여객터미널로 돌아 나왔다.

육지에 어둠이 내리고 비진도 여행을 마친 일행은 거가대교의 야경을 바라보며 부산으로 돌아왔다.

 

▼ 비진도 행 배타러 갑니다.

 

▼ 출발하기 전 추억 하나 담습니다.

 

▼ 멀어져 가는 통영항

 

▼ 내항마을 선착장에 도착했네요.

 

▼ 산책 로를 따라  걷다보면~

 

▼ 넓은 바다에 떠 있는  외로운 섬들을 배경으로~

 

▼ 아내와 함께~

 

▼ 비진도 해수욕장과 선유봉을 배경으로~

 

▼ 푸른 물결 밀려드는 비진도 해수욕장

 

▼ 몽돌(동쪽)해변에서 바라본 거제도 가라산과 망산이 조망 되네요

 

▼ 몽돌 해변 풍경

 

▼ 선유봉 삼거리에서 우측 비진암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 넓은 바다 바라보며 산책로를 여유롭게 걷습니다.

 

▼ 동백나무 군락지 전 게이트에서~

 

▼ 동백나무 군락지 풍경

 

▼ 원시림의 포근함에 나그네의 걸음은 여유롭습니다.

 

 

 

 

 

▼ 온화한 풍경이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 주었답니다.

 

▼ 비진암

 

▼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을 걷는다.

 

▼ 설풍치 입구 풍경

 

 

 

▼ 에매랄드빛 바다는 햇살과 어우러져 은빛 찬란한 보석이 되어있다.

 

▼ 노루여 전망대에서 바라본 연화도,우도,욕지도 방향 조망

 

▼ 선유봉 오름 길

 

▼ 오름 길에 단풍이 산행의 활력이 되어주네요.

 

▼ 선유봉 전망대

 

 

 

▼ 선유봉에서 소지도와 국도

 

▼ 선유봉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

 

▼ 흔들바위가 흔들~흔들~

 

▼ 미인도 전망대에서

 

 

 

▼ 하산 길에~

 

 

 

 

 

 

 

▼ 시원하게 대나무 숲 길도 있네요.

 

▼ 다시 외항 선착장에 도착했네요.

 

▼ 외항마을에서 조망되는 거제도 가라산과 망산이 가까이 바라보이네요.

 

▼ 마을 입석 앞에서 우측으로 길을 잡습니다.

 

▼ 정겹게 숲 길이 이어지네요.

 

 

 

 

 

▼ 산행의 끝자락에 보리수 열매를 따 먹는 다고 즐겁네요.

 

▼ 이유없이 아내를 불러세워 봤답니다.

 

▼ 산행종료 지점 내항마을이 보이네요

 

▼ 비진분교 (sbs드라마, 순수시대 촬영지 라네요.)

 

▼ 배를 기다리며 석양을 담아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