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3.10.30 음력(9/26) 462차(2013년 45차) 수요일
날 씨 : 밀양 맑음 5 / 22 도
산행인원 : 동생과
산행코스 : 밀양어음골~샘물상회~1049봉~케이블카~능동2봉~능동산(케이블카로돌아나옴)
교 통 편 : 승용차
08:28 어음골 주차장
08:50 가마불폭포
09:03 결빙지(30분휴식)
10:42 동의굴
11:45 주능선
12:10 케이블카
12:40 점심(50분)
14:01 능동2봉
14:23 능동산
16:10 케이믈카 승강장
소요시간 휴식 포함 7시간 42분.
마가 목 열매를 따다 술을 담았는데, 이것이 약의 효능까지 좋다고 한다.
며칠 전 그냥 두고 온 마가 목 열매도 따고 동생과 산행도 할 겸 얼음골로 길을 잡았다.
동생승용차로 출발하여 얼음골 케이블카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른 아침인지라 맑은 공기가 온몸을 상쾌하게 정화시켜 준다.
산행준비를 하고 들머리를 잡은 필자는 빨갛게 익은 마가 목 열매를 따서 배낭에 넣고
산행을 이어갔다.
천황산 케이블카 만디에 올라서니 바람결에 흔들리는 억새가 장관이다.
파란하늘에 뭉게구름,
바람결에 춤춘 듯 일렁이는 억새,
곱게 물던 단풍~~
가을 산행의 낭만을 노래하며 능동산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 석과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하산 길을 찾다가 계획했던 구간을 놓이고 말았다.
핑계삼아 케이블카를타고 하산하기로 했다.
하행선 승강장에서 편도 표를 구입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상행선 매표소에서 왕복
표를 판매하고 있었다.
사전정보가 없었던 탓에 편도를 이용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왕복요금을 내야했다.
케이블카타고 슁~ 주차장까지 쉽게 도착했다.
동생과 함께한 가을 산행은 오래도록 추억이 되어 기억될 것 같다.
▼ 소문난 언양 해장국집소내장 국밥
▼ 빠~알간 사과가 탐스럽네요.
▼ 아침을 깨우는 얼음골 풍경
▼ 조용한 산사에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 만이 길손을 맞이한다.
▼ 가마 골 협곡 사이로 아침햇살이 밀려들고~
▼ 가마골 폭포에 물이 말라버렸네요.
▼ 곱게 물든 단풍과 기암절벽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하네요.
▼ 결빙 지에서 바라본 풍경
▼ 마가목
▼ 마가목 열매주를 담아 볼 생각입니다.
▼ 아름다운 풍경 앞에 발길이 자꾸만 멈춰지네요.
▼ 동의굴을 살펴 봅니다.
▼ 동의굴 뒤로 펼쳐진 협곡
▼ 동의굴 주변 기암절벽
▼ 고운 단풍 아래서 가을 여행의 추억을 담습니다.
▼ 바위 틈에 이끼와 관중이 생동감 있어 보입니다.
▼ 기암 절벽과 소나무
▼ 숨고르기 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합니다.
▼ 능선에 올라 섰답니다.
▼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 억새와 재약산 배경으로 추억 하나 남깁니다.
▼ 뒤돌아 본 천황산
▼ 테크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
▼ 가지산과 뒤로는 상운 산도 조망 된다
▼ 가야 할 능동산
▼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바라본 운문산과 억산 방향
▼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바라본 천황산, 천황재, 재약산
▼ 승강장에서 바라본 간월재, 간월산, 신불산
▼ 영축산, 죽바우등,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멋지게 펼쳐지네요.
▼ 승강장에서 바라 본 풍경
▼ 삼겹살에 상치 쌈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 능동산 가는 임도구간 풍경
▼ 파란 하늘과 따뜻한 햇살이 포근함을 느끼게 해 주네요.
▼ 파란 하늘에 비행기 흔적 남기며 뭉게구름 사이로 그림을 그리네요.
▼ 능동산 가는 길에 간월산이 손에 잡힐 듯 보이네요.
▼ 가을 여행에 억새꽃 동행하고~
▼ 질주 본능으로 능동2봉에 도착했네요.
▼ 약수 한 잔에 에너지 보충합니다.
▼ 인증 샷 하나 남깁니다. ㅋㅋㅋ
▼ 샘터에 용담
▼ 깊은 숲 속에 표고 버섯 재배 움막
▼ 낭만을 위하여~
▼ 케이블카 이용은 왕복승차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부득이 편도를 이용하는 경우 왕복요금을 징수한답니다.
▼ 케이블카타고 슁~ 내려왔답니다.
▼ 마가목 열매
▼ 약으로 사용 할 생각입니다.
♣ 마가목효능 기침 관절염에 좋아요 ♣
오래 전부터 마가목은 기침과 가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잘 익은 마가목 열매를 수확해서 35도의 소주에 담가두어 6개월이 지나 숙성된 담금주는 붉은 빛이
돌고 이 것이 중풍과 기침 위장병에 좋은 마가목주가 되는것입니다.
마가목 효능을 느끼기 위해서 술로 만들었지만 이것을 과용하면 절대 안됩니다.
술이지만 약으로 먹는 것이니 하루 세번 소주 한 잔씩만 먹는게 정량이라고 합니다.
혹 술을 싫어하는 분들의 경우는 술에 5시간을 담갔다가 쪄내서 말려 가루낸다음 이것을 따뜻한 물에
5그램씩 하루세번 먹게 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두가지 방법이 기침에 좋은 효과를 볼수 있는 것이고, 다음으로 마가목효능을 통하여 관절염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관절염에 좋은 마가목효능은 마가목의 잔가지와 줄기를 이용하여 만들수 있는데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술로 만들어 먹으면 좋은데 비율은 마가목이 1이면 술은 3~4로 넣고 반년에서 1년동안 숙성을 시켜줍
니다.
복용량은 위와 같이 하루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세번을 먹게되면 류마티스 관절염과 신경통, 기침에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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