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3.12.19 음력(11/17) 476차(2013년 59차) 목요일
날 씨 : 울산 맑고,흐리고 0.2 / 5.4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석남사버스종점~중봉~가지산~쌀바위~상운산~석남사~석남사버스종점
교 통 편 : 대중교통
09:13 석남사
10:27 이정표(795)
11:30 중봉
11:59 가지산
12:38 쌀바위
13:24 상운산
14:12 운문령, 석남사갈림길
15:02 석남사
15:27 석남사 정류장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6시간 14분.
어둠 속에서 잠을 자고 있는 도시를 깨우며 언양 행 첫차를 타기위해 서둘러 집을 나섰다.
머릿속에는 온통 가지산 설경을 상상하며 강추위도 아란 곳 하지 않고 걸음을 옮겼다.
언양 시장에서 김밥한줄 사서 석남사 앞에 하차했다.
공비 토벌작전 기념비 앞에서 산행들머리를 잡았다.
가파른 언덕을 한번차고 오르니 온통 하얀 세상이 펼쳐진다.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은 하얀 겨울옷을 갈아입고 길손을 맞이했다.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던 봄날의 설렘도
푸른 물결 일렁이던 여름날의 추억도
울긋불긋 곱게 물던 단풍잎의 열정도
소리 없이 내려놓고 찬 서리에 흰옷을 두르고 있다.
맑았던 하늘은 잿빛으로 변하고 짙은 안개는 한순간에 산 전체를 덮어버린다.
정상에 올라 해포를 풀기도 전에 강한 바람에 걸음을 옮겨야 했다.
대피소 산장에서 피어오르는 모닥불 연기가 온기를 전해 줄 뿐 강한 추위는 하산 길을 재촉
하는 듯 했다.
쌀 바위, 상운 산을 거쳐 석남사로하산했다.
원 없이 설경을 바라보며 감탄하고 황홀해하며 겨울의 매력을 가득품은 가지산을 산행하고
석남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산행들머리(공비토벌작전기념비).
▼ 가지산 석남재 대피소
▼ 중봉 가는 풍경
▼ 설국 으로의 여행이군요.
▼ 중봉에서 걸어온 능선
▼ 중봉 주변 풍경
▼ 중봉에서 바라본 쌀바위 방향
▼ 중봉에서 가야 할 가지산 방향
▼ 중봉에서 가지산 가는 길
▼ 용수골,가지산 갈림길 안부
▼ 오름 길에 뒤돌아본 중봉
▼ 가지산 오름 길 풍경
▼ 용궁인지? 천국인지? 필자의 평상심을 사정없이 흔들어놓네요.
▼ 가지산 정상
▼ 정상에서 백운산, 아랫재 가는 방향
▼ 정상에서 걸어온 중봉 방향
▼ 칼바람 치는 가지산 대피소 굴뚝에서 피어나는 연기가 얼마나 포근하게 느껴지던지~
▼ 쌀바위 가는 길에 문복산과 가야 할 상운산 조망
▼ 쌀바위 하산 길에 지나온 가지산 풍경
▼ 뒤돌아본 가지산
▼ 하산 길 풍경
▼ 쌀바위 가는 길에 가야 할 상운산
▼ 쌀바위
▼ 쌀바위에서 뒤돌아본 풍경
▼ 지나온 능선
▼ 상운산 가는 임 도 풍경
▼ 가야할 상운산이 눈 앞에~
▼ 헬기장, 상운산 들머리
▼ 상운산 정상
▼ 상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과 고헌산이 조망 되네요.
▼ 상운산에서 지나온 중봉과 가지산
▼ 상운산에서 옹강산도 조망 된다.
▼ 상운산에서 쌍두봉 가는 능선이 멋지게 바라 보인다.
▼ 상운산에서 신불산, 죽바우등, 오룡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 된다.
▼ 상운산 능선에서 바라본 가지북릉과 그 뒤로 운문산도 조망 된다.
▼ 상운산 능선에서 다시 한번 더 뒤돌아본 가지산
▼ 하산 길 풍경
▼ 하산 길에 바라본 산 아래 석남사와 석남사 버스 정류장
▼ 하산 길 쌀바위에서 바라본 임 도와 고헌산 풍경
▼ 쌀바위에서 뒤돌아본 풍경
▼ 쌀바위에서 바라본 쌍두봉 가는 능선 멋지게 보인다.
▼ 하산 길에 바라본 문복산
▼ 뒤돌아본 쌀바위 풍경
▼ 운문령, 가지산 온천, 석남사 갈림길
▼ 석남사 가는 풍경
▼ 정상 부와는 달리 포근하고 솔 향이 가득한 숲길이 이어지네요.
▼ 가지산이 품고 있는 석남사
▼ 삼층석가사리탑
▼ 울주 석남사 승탑
▼ 옛길은 철문이 가로 막아버렸네요.
▼ 석남사 일주문으로 이어지는 평화로운 길
▼ 산행종료, 가지산 석남사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영남알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지산~상운산 (0) | 2014.02.10 |
---|---|
가지산~상운산 (0) | 2014.01.09 |
능동산~천황산~재약산 (0) | 2013.11.18 |
능동산(어름골~케이블카~능동산) (0) | 2013.11.01 |
밀양 천황산(용아릉~사자봉~얼음골) (0) | 2013.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