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

경주 무장산 억새

백천(栢泉) 2012. 10. 12. 07:13

산행일자 : 2012.10.11 음력(8/26) 409차(2012년 38차) 목요일

날      씨 : 경주 11.2 / 22.5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암곡~입산통제소~급경사~459봉~무장산~무장사지~무장골~입산통제소~암곡

교 통  편 : 승용차

 

11:40 암곡주차장

12:01 매표소

13:18 무장산(점심40분)

15:10 무장사지 삼층석탑

16:34 암곡주차장   

소요시간 휴식 포함 4시간 54분.

 

  파란색에 하얀 뭉게구름이 예쁜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경주무장산 산행을 다녀왔다. 

보문단지를 지나 안곡 마을에 도착하니 오전1140분이였다.

주차장에는 차를 될 곳이 없을 만큼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있었다.

평일이라 산행하는 사람들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었다.

산행을 하기위해 타고 온 관광차와 승용차가 넓은 주차장을 가득매우고 있었다.

필자는 도로 옆에 주차를 해두고 산행을 시작했다.

알알이 영글어 고개를 숙인 황금빛 곡식은 농부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고도 남음이

있었다.

가을에 풍요로운 들판을 바라보며 국립공원매표소를 통과 한 필자는 된 비탈길을 차고

오르기로 했다.

정상까지 3.1km 이정표 앞에서 우측으로 길을 잡았다.

쉬엄쉬엄 여유롭게 내딛은 걸음은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다.

파란초원 위에 일렁이는 억새꽃이 환상적이다.

아름다운 실루엣을 노래하며 정상에서 점심을 먹었다.

처음만남 산 벗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반찬도 나누어 먹으며 점심식사를 마치고 하산 길을 잡았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꽃사이에서 추억을 담기도하고 뭉게구름 피어오른 가을하늘에 눈 맞추며

무장 봉을 감아 돌아 계곡 길로 접어들었다.

조금씩 물들어가는 단풍은 계곡물위에 살포시 내려앉아 화려한 수채화를 그려가고 있었다.

계곡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무장사지3층 석탑을 볼 수 있다.

보물126호로 문무 왕이 삼국통일을 하고 병기와 투구를 그곳에 묻었다고 한다.

통일신라시대의 흔적을 돌아보고 안곡마을로 원점회기 했다.

가을 여행의 절정이라 할 만큼 평화로운 무장산 억새꽃 산행을 마치고 열공하고 있는 딸아이와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왕산 버스종점 지나서 암곡마을 대형주차장

 

▼ 황금빛 들녘이 나그네의 마음까지 풍요롭게 만드네요.

 

▼ 무장봉 이정표를 따라 수로를 건넌다.

 

▼ 가을 볕에 화려한 꽃들이 나그네를 유혹하네요.

 

▼ 국립공원 안내소

 

▼ 조금씩 단풍이 들기 시작하네요.

 

▼ 아늑한 숲 길에서 앞서가는 아내를 불러본다.

 

▼ 사뿐사뿐 잘도 걷는다.

 

▼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피어 오르고 억새꽃 군락지가 눈에 들어 온다.

 

▼ 그림같은 억새꽃 배경으로 추억을 담는다. 

 

▼ 2012년 가을여행

 

▼ 황금빛 억새꽃을 나그네의 걸음을 자꾸만 잡는다.

 

▼ 내 각시 참 예쁘다. ㅋㅋㅋ

 

▼ 정상에서~

 

▼ 정상에서 바라본 억새 군락지 (필자가 걸어온 길)

 

▼ 넓게 펼쳐진 억새밭

 

▼ 하산 길에 억새밭 풍경

 

▼ 멀리 동해바다 수평선과 뭉게구름

 

▼ 억새꽃 배경으로 추억을~

 

▼ 햇살에 빛나는 억새꽃을 바라보며~

 

▼ 하산 길에서 뒤돌아 본 억새밭

 

 

 

 

 

▼ 가을여행의 추억을 담아~

 

 

 

 

▼ 끝없이 펼쳐진 억새꽃

 

▼ 옛 오리온 농장

 

▼ 평화로운 초원을 걸으며~

 

▼ 쑥부쟁이 오손도손 모여앉아 가을을 노래하고~

 

▼ 활짝핀 야생화가 나그네를 유혹한다, 

 

▼ 가을풍경

 

▼ 황금빛 억새와 필자

 

▼ 무장사지 삼층석탑 (보물126호)

 

▼ 통일신라시대의 흔적을 느끼며~

 

▼ 숲 속에서의 여유

 

▼ 무장골 계곡 풍경

 

 

 

▼ 계곡물 위에 떨어진 노란 단풍은 조금씩 화려한 수채화를 그려간다. 

 

▼ 징금다리도 건너고~

 

▼ 눈이 부시게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 무장봉을 감아돌아 출발지점으로 돌아왔다.

 

▼ 원주민이 팔고 있는 무우 5천원에 다섯개 주는데 하나 덤으로 얻어 왔답니다.

 

▼ 원점회기 산행종료.

 

▼ 등산화 갈아 신고 딸아이 만나러갑니다.

 

▼ 봄 날에 피었던 화려한 벗꽃을 상상하며~

 

▼ 김교각지장왕보살

 

▼ 열공하고 있는 딸과 함께

 

▼ 동국대 상징 인도 코끼리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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