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10.11 음력(8/26) 409차(2012년 38차) 목요일
날 씨 : 경주 11.2 / 22.5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암곡~입산통제소~급경사~459봉~무장산~무장사지~무장골~입산통제소~암곡
교 통 편 : 승용차
11:40 암곡주차장
12:01 매표소
13:18 무장산(점심40분)
15:10 무장사지 삼층석탑
16:34 암곡주차장
소요시간 휴식 포함 4시간 54분.
파란색에 하얀 뭉게구름이 예쁜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경주무장산 산행을 다녀왔다.
보문단지를 지나 안곡 마을에 도착하니 오전11시 40분이였다.
주차장에는 차를 될 곳이 없을 만큼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있었다.
평일이라 산행하는 사람들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었다.
산행을 하기위해 타고 온 관광차와 승용차가 넓은 주차장을 가득매우고 있었다.
필자는 도로 옆에 주차를 해두고 산행을 시작했다.
알알이 영글어 고개를 숙인 황금빛 곡식은 농부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고도 남음이
있었다.
가을에 풍요로운 들판을 바라보며 국립공원매표소를 통과 한 필자는 된 비탈길을 차고
오르기로 했다.
정상까지 3.1km 이정표 앞에서 우측으로 길을 잡았다.
쉬엄쉬엄 여유롭게 내딛은 걸음은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다.
파란초원 위에 일렁이는 억새꽃이 환상적이다.
아름다운 실루엣을 노래하며 정상에서 점심을 먹었다.
처음만남 산 벗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반찬도 나누어 먹으며 점심식사를 마치고 하산 길을 잡았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꽃사이에서 추억을 담기도하고 뭉게구름 피어오른 가을하늘에 눈 맞추며
무장 봉을 감아 돌아 계곡 길로 접어들었다.
조금씩 물들어가는 단풍은 계곡물위에 살포시 내려앉아 화려한 수채화를 그려가고 있었다.
계곡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무장사지3층 석탑을 볼 수 있다.
보물126호로 문무 왕이 삼국통일을 하고 병기와 투구를 그곳에 묻었다고 한다.
통일신라시대의 흔적을 돌아보고 안곡마을로 원점회기 했다.
가을 여행의 절정이라 할 만큼 평화로운 무장산 억새꽃 산행을 마치고 열공하고 있는 딸아이와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 왕산 버스종점 지나서 암곡마을 대형주차장
▼ 황금빛 들녘이 나그네의 마음까지 풍요롭게 만드네요.
▼ 무장봉 이정표를 따라 수로를 건넌다.
▼ 가을 볕에 화려한 꽃들이 나그네를 유혹하네요.
▼ 국립공원 안내소
▼ 조금씩 단풍이 들기 시작하네요.
▼ 아늑한 숲 길에서 앞서가는 아내를 불러본다.
▼ 사뿐사뿐 잘도 걷는다.
▼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피어 오르고 억새꽃 군락지가 눈에 들어 온다.
▼ 그림같은 억새꽃 배경으로 추억을 담는다.
▼ 2012년 가을여행
▼ 황금빛 억새꽃을 나그네의 걸음을 자꾸만 잡는다.
▼ 내 각시 참 예쁘다. ㅋㅋㅋ
▼ 정상에서~
▼ 정상에서 바라본 억새 군락지 (필자가 걸어온 길)
▼ 넓게 펼쳐진 억새밭
▼ 하산 길에 억새밭 풍경
▼ 멀리 동해바다 수평선과 뭉게구름
▼ 억새꽃 배경으로 추억을~
▼ 햇살에 빛나는 억새꽃을 바라보며~
▼ 하산 길에서 뒤돌아 본 억새밭
▼ 가을여행의 추억을 담아~
▼ 끝없이 펼쳐진 억새꽃
▼ 옛 오리온 농장
▼ 평화로운 초원을 걸으며~
▼ 쑥부쟁이 오손도손 모여앉아 가을을 노래하고~
▼ 활짝핀 야생화가 나그네를 유혹한다,
▼ 가을풍경
▼ 황금빛 억새와 필자
▼ 무장사지 삼층석탑 (보물126호)
▼ 통일신라시대의 흔적을 느끼며~
▼ 숲 속에서의 여유
▼ 무장골 계곡 풍경
▼ 계곡물 위에 떨어진 노란 단풍은 조금씩 화려한 수채화를 그려간다.
▼ 징금다리도 건너고~
▼ 눈이 부시게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 무장봉을 감아돌아 출발지점으로 돌아왔다.
▼ 원주민이 팔고 있는 무우 5천원에 다섯개 주는데 하나 덤으로 얻어 왔답니다.
▼ 원점회기 산행종료.
▼ 등산화 갈아 신고 딸아이 만나러갑니다.
▼ 봄 날에 피었던 화려한 벗꽃을 상상하며~
▼ 김교각지장왕보살
▼ 열공하고 있는 딸과 함께
▼ 동국대 상징 인도 코끼리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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