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

경주 함월산(도통골)

백천(栢泉) 2012. 8. 20. 21:42

산행일자 : 2012.08.19 음력(7/2) 400차(2012년 29차) 일요일

날       씨 : 경주 맑음 24.4 / 34.5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기림사~도통골(용연폭포)~기림사~골굴사~감포항

교 통  편 : 승용차

 

12:20 기림사주차장

13:30 용연폭포(기림폭포)

16:00 기림사주차장

16:20 골굴사

17:20 감포항 출발

17:50 감포  

 

 

  함월산 산행을 하기위해 고속도로를 달려 기림사 매표소 앞에 도착했다. 

보물 제833호로 지정된 대적광전이 있어서인가? 입장료13,000원 승용차1,500원을 받는다.

주차장에 승용차를 세워놓고 기림사 일주문을 통과했다.

대왕 문 앞에 도착하니 KBS 대화드라마 대왕의 꿈을 촬영하고 있다.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잘도 한다. 그래서 탈렌트라 하는 모양이다.

촬영하는 모습을 뒤로 하고 고찰을 둘러 모았다.

하루 종일 촬영을 할 모양이다.

여기저기 촬영을 할 셋트 장을 만들어 놓았다.

기림사 산신각 뒤로 산행 들머리를 잡았다.

방갈로에서 잠시 휴식하고 숲길로 접어들었다.

칡넝쿨 사이로 밀려드는 들꽃향기가 싱그럽게 느껴졌다.

계곡으로 접어들었다.

넓게 이어지는 산길은 옛 원주민들의 이동통로였던 것 같다.

왕이 이 길을 지나가고 용이 승천하였다는 이야기가 많이 기록되어있다.

감포와 경주를 이어주는 길 이였다고 하니, 이 길을 걸으며 천년의 흔적을 느껴보기로 했다.

어디선가?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물소리가 들려왔다.

기림폭포(용연폭포).

폭포가 있는 곳까지 기림사 땅이라 하여 기림폭포라 하기도 하고용이 승천하였다하여 용연

폭포라 한단다35도를 기록하는 더운 날씨에 시원한 폭포를 만난 필자는 물속으로 풍~

산행을 뒤로하고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이번 산행은 함월산 등산로만 익혀두고 하산하기로 했다.

산행을 마치고 기림사에 돌아오니 베롱나무 아래서 촬영을 하고 있었다.

아내가 앉아서 휴식했던 자리에 탈렌트 서인석씨가 앉아 연기를 하고 있었다.

천년의 시간을 되돌려놓은 듯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여 잠시 넋을 놓고 구경했다.

색다른 경험에 여행의 즐거움을 담아 기림사 대왕 문을 빠져나온 필자는 골굴사에 들렸다

가기로 했다.

골굴사는 신비의 석굴사원으로써 선무도와 동아보살이 있어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오전11시 오후3시에 가면 무료로 선무도를 구경 할 수 있다고 한다.

(단 월요일은 공연이 없음)

동아보살 동상과 석굴에 모셔져있는 부처님께 합장하고 감포항에 들려 싱싱한 회와 별미

로 미주구리회까지 사서 먹고 즐거운 기림사, 골굴사 여행을 마쳤다.

 

기림사 일주문.

 

▼ KBS 대화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을 하고 있네요.

 

▼ 천년 고찰은 말없이 고요하기만 하네요.

 

▼ 9월3일 부터 방영 한다는데, 기대해봅니다.

 

▼ 푸른 하늘도, 뭉게구름도, 말없이 지켜보는 고찰의 희,노,애,락,

 

▼ 흐드러지게 핀 베롱나무 꽃 아래서 쉬어갑니다.

 

▼ 한그루의 노송이 멋스럽게 다가오네요.

 

▼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하길 소원하며~

 

▼ 세월의 흔적을 담은 석탑과 기념사진 한장~

 

▼ 관음전 앞에도 셋트장이 마련되어 있네요. 

 

▼ 여유롭게 쉬어갑니다.

 

▼ 칡덩쿨 사이로 밀려드는 들꽃향기가 참 좋습니다.

 

▼ 천년고찰 기림사 안내문

 

▼ 감포와 경주를 이어주는 길이였다네요.

 

 

▼ 기림폭포(용연폭포)

 

▼ 35도를 기록하는 날씨에 시원한 계곡물를 만났으니~~

 

 

 

 

▼ 폭포를 둘러쌓고 있는 기암괴석

 

▼ 시원한 물줄기가 바라만 봐도 더위가 가시네요.

 

▼ 산행은 뒤로 하고 물놀이에 푹 빠졌답니다.

 

 

▼ 폭포상단에서 바라보니 아찔하네요.

 

▼ 조용한 숲 속

 

▼ 아늑한 숲 길

 

▼ 함월산 등산로가 이어지고~

 

▼ 푸른 나뭇잎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은 나그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 함월산 이정표가 잘 되어있네요.

 

▼ 오름길에 쉬어갔던 그 자리에 탈렌트 서인석씨가 앉아 열연하고 있네요.

 

▼ 대왕문 앞에서~

 

▼ 기림사 일주문 우측 등산로

 

▼ 하산 길에 뒤돌아 보며~

 

▼ 계곡산행 끝

 

▼ 기림사 매표소(입장료1인3,000원, 승용차1,500원)

 

▼ 함월산 등산로 (폐쇄) 그래도~ㅋㅋㅋ

 

▼ 골굴사 동아보살 동상

 

 

▼ 신비의 석굴사원 골굴사

 

▼ 남근석

 

 

▼ 산신당은 왠지 여근바위를 닮은 듯

 

▼ 굴이 있는 곳이면 부처님이 모셔져 있네요.

 

▼ 정상에서 만난 부처님

 

▼ 바위사이로 가는 길도 아찔하네요.

 

▼ 뒤따라오는 아내

 

▼ 감포항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회도 사고 별미로 미주구리회도 샀답니다.

 

▼ 감포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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