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딱바실골~백운계곡

산행일자 : 2012.04.22 음력(윤달3/2) 383차(2012년12차) 일요일

날       씨 : 산청 맑음 9.2 / 18.9 도

산행인원 : 2명

산행코스 : 동촌마을~사방댐~계곡 중간 지점까지 답사 후 원점회기(백운계곡으로 이동) 

교 통  편 : 승용차(동생이 차량 지원)

 

09:05 동촌마을

09:38 사방댐

10:13 사방댐 상류계곡답사

10:45 답사종료 후 백운계곡으로이동

 

  산청 왕산, 필봉, 딱바실골, 백운계곡 까지 산행을 하기위한 계획을 잡고 휴가를 신청했다.

금요일 낮부터 내린 비는 거칠 생각을 하지 않고 저녁이 되니 빗줄기는 더욱 꿇어지기만 했다.

이번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면 어쩌나 신경이 쓰였다.

비가와도 강행해야겠다고 결심한 필자는 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일요일 아침 07시에 출발하기로 약속을 했다.

다행이 일요일 아침 비는 거쳤다.

남해 고속도로를 달려 단성IC를 빠져나와 들머리로 향했다.

딱바실 골에서 백운계곡을 따라 점촌마을로 하산 할 생각이었다.

동촌마을 입석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찍고 마을 까지 승용차로 이동했다.

산행들머리를 잡고 계곡까지 진입했지만 비가 많이 와서인지 계곡물이 필자를 가로막는다.

계곡을 건너지 못하는 아쉬움을 안고 좌측언덕을 감아돌아 사방댐상류까지 갈 수 있었다.

계곡산행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승용차로 백운계곡으로 향했다.

백운계곡으로 가는 도중 남면 기념관에 들려 역사 속에 잠든 위인들의 흔적을 살펴 보기도했다.

백운리 백운계곡에 도착했다.

산행종료지점으로 계획했던 백운 민박집 앞에 승용차를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했다.

시원스럽게 흐르는 계곡 물소리 들으며 바위위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

물줄기를 따라 산행을 하기에는 수량이 너무 많아 임도를 따라 산행을 했다.

2.1km 정도 걸었을까? 지리산 둘레 길에 함루했다.

운리(6.2km) 마근담(1.9km) 이정표가 있었다.

산청 5구간 중 4구간 이였다.

지리산 둘레800리 (약300km)를 잇는 도보 길로 지리산둘레길8코스(산청 4구간) 운리 마을에서

사리마을(덕산) 까지 13.1km이어지는 길이였다.

필자는 이 곳에서 임도가 끝나는 지점까지 10여분 더 산행을 하고 원점회기로 백운 민박집 주차장으로

하산했다.

계획했던 코스를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기분은 상쾌하고 즐거웠다.

봄비로 깨끗해진 청정지역에서 산들바람 동행하여 걷다가 동생과 산나물도 채취하고 흑돼지 삼겹살도

먹으며 첫날은 이렇게 저물어갔다.

 

▼ 동촌마을표지석, 승용차로 마을까지 진입(관광버스이용시 여기서 산행이 시작된다)

 

 ▼ 첫번째 계곡이 나온다.(전날 지리산 주변 100m 이상 많은 비) 

 

▼ 계곡물이 필자를 가로막는다. 계곡을 건너지 않고 왼쪽으로 길을 잡는다. 

 

▼ 전날 내린 봄비로 숲은 촉촉히 젖어 있었다.

 

 

▼ 짝사랑하 듯 오른쪽 등산로를 바라보았다.

 

▼ 사방댐에서 넘치는 물줄기가 폭포되어 흐른다. 

 

▼ 사방댐 에서~

 

▼ 사방댐 안내도에서 능선을 오르면 달뜨기능선, 웅석봉 가는 길, 댐 상류에서는 딱바실골, 백운계곡으로 진입할 수 있다.

 

▼ 사방댐에서 바라본 딱바실 깊은 골짝이... 

 

▼ 안내판 우측능선 길은 달뜨기능선, 좌측은 딱바실골 

 

▼ 사방댐 상류(딱바실골) 계곡풍경 

 

 

 

 

 

 

 

 

 

▼ 남명 기념관

 

 

 

 

 

★★ 백운계곡 답사 ★★

11:30 영산산장

11:41 계곡초입에서 점심

13:03 지리산둘레길 이정표

13:13 산길건너는곳(끊어진임도)

14:00 영산산장, 산행종료

 

▼ 단성IC에서 백운계곡으로 갈때 이정표 

 

▼ 덕산에서 단성으로 오는 길에 백운계곡 이정표

 

▼ 산행들머리(펜션단지)

 

▼ 계곡 초입에서 동생과 점심

 

▼ 수많은 폭포와 소 감상 하세요..

 

 

 

 

 

 

 

 

 

 

 

 

▼ 편안하고, 호젓한 오름 길

 

 

▼ 지리산 가는 길 갈림길에서 삼각대 설치 후 한장의 추억....

 

▼ 지리산길 갈림길(산청4구간)

 

▼ 산행종료 돌아나옴, 산길 건너는 곳(끊어진 임도)

 

▼ 산청내리 숙소에서 배낭 풀고 ~ 옹벽을 다시 쌓는다고 공사를 하네요.

 

▼ 엉게나물 채취하는 동생

 

▼ 지리산 엉개나물, 두릅, 취나물, 산초잎, 고사리 ~ 생각보다 많이 채취했네요.

 

▼ 산청 흑돼지 삼겹살로 산행의 피로를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