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09.02 음력(7/16) 402차(2012년 31차) 일요일
날 씨 : 남원 흐림 17.8 / 27.3 도
산행인원 : 19명
산행코스 : 정령치~만복대~작은고리봉~성삼재~코재~화엄사계곡~화엄사
교 통 편 : 관광버스
10:40 정령치
12:00 만복대
13:23 작은고리봉
14:10 헬기장점심30분
14:59 성삼재
15:33 코재
16:50 참샘터
17:03 연기암
18:00 화엄사 오층탑
18:20 화엄사주차장
소요시간 휴식시간 포함 7시간 40분.
25인승 관광버스를 대여하여 지리산 서,북 능 산행을 다녀왔다.
지하철 동래 역에서 만난 회원들은 고속도로를 달려 산행들머리인 정령치 휴게소로 향했다.
목적지를 몇 Km 남겨둔 거리에서 관광차에 기름이부족하여 고개를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시골마을에 주유소는 보이지 않고 어쩔 수 없이 고기삼거리에 회원들을 내려놓고 5Km 이내
주유소를 검색하여 찾으려갔다.
필자는 관광차가 주유를 하고 올 때 까지 백두대간 길에 지나갔던 고기리 마을에 위치한
운봉읍 주촌리 수정봉 이정표 앞에서 추억을 되새기며 사진을 찍었다.
마을을 지키는 노인은 빨간 고추를 말린다고 바쁜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마을에서 정령치 방향으로 가볍게 걸어 고기댐에서 휴식하고 있으니 관광차가 왔다.
고도가 높아지고 안개는 밀려드는데 산길은 롤러코스트를 타는 것처럼 이리저리 휘감겨 있었다.
포장로를 넘어 정령치 휴게소에 도착했다.
심한 안개로 조망은 확보되지 않았지만 함께한 회원들과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산행을 시작했다.
정령치에서 만복대까지 2.0Km다
조망이 없는 오름길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만복대에 도착했다.
잿빛하늘을 이고 펼쳐진 푸른 초원은 산행의 기쁨을 한 아름 선물해 주었다.
가슴까지 뻥 뚫릴 만큼 상쾌한 기분을 안고 고리봉으로 향했다.
미로를 찾아가듯 이어지는 산죽나무 군락지을 지나 멋진 소나무아래서 준비한 토마토 주스를
나누어 마시며 휴식했다.
지리산의 품속에 들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필자는 안개 속을 헤집고 고개를 내민 반야봉이
반갑기만 했다.
뱀사골 깊은 계곡사이로 빨려들어 갈 듯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고리봉에 도착했다.
전망바위와 산수유 마을이 보인다.
노란 꽃이 만발한 봄날의 마을을 생각하며 후미 조를 가다렸다.
손에 잡힐 듯 성삼재 휴게소가 보인다.
후미 조와 함루하여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헬기장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다.
불고기에 전어 회까지 푸짐한 점심을 먹고 성삼재 휴게소(5.3Km)에 도착했다.
B조는 관광버스로 화엄사로 이동하고, A조는 코 재(무넹기)에서 화엄사까지 가기로 했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무넹기 이정표까지(1.5Km) 포장길을 따라 걸었다.
이곳에서 화엄사까지5.7Km다.
계곡으로 이어지는 돌계단 길은 많이 미끄러웠고 회원들은 조금씩 지치기 시작했다.
참 샘터에서 휴식하고 하산한 일행은 연기 암에 들려 13m높이의 문수보살 앞에 합장하고
화엄사에 들렸다.
국보급보물이 가득한 화엄사 경내를 둘러보며 지리산 서,북 능 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화개장터
동백식당에서 재첩 국에 뒤풀이하고 일정을 마쳤다.
▼ 시골집 마당
▼ 큰고리봉, 수정산과 연결되는 백두대간 구간 들머리에서 잠시 휴식하며 추억을 담아본다. (차량 주유 관계로~)
▼ 고기삼거리에서 하차하여 대여버스가 주유하고 올 때 까지 고기댐을 구경하기 위해 포장길을 걷는다.
▼ 고기댐
▼ 물을 가득 담고있는 고기댐
▼ 산행들머리, 정령치에서 기념으로~
▼ 여명님들과 산행 전 파이팅
▼ 만복대를 향해 출발~
▼ 안개 가득한 숲이지만 싱그럽고 아름다웠다.
▼ 오름 길에 휴식하며~
▼ 안개로 조망은 없었지만 마음으로 지리산 주 능선을 그려본다.
▼ 산죽나무 군락지를 지나며 ~
▼ 안개속에 숨은 만복대
▼ 앞서가는 회원 님들을 불러세워본다.
▼ 만복대에서 아내와 함께
▼ 만복대에서 가야 할 작은고리봉을 바라보며~
▼ 미로를 찾아가 듯 산죽나무 숲길
▼ 노송 아래서 휴식
▼ 고리봉 정상석과 추억을 담는다.
▼ 고리봉에서 바라 본 성삼재 주차장
▼ 작은고리봉 지나 헬기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 성삼재에 만복대 가는 이정표.
▼ 성삼재에서 화엄사까지 함께한 님들, B조 회원님들은 차량으로 화엄사로 이동
▼ 코재에서 바라 본 화엄사 계곡.
▼ 화엄사 계곡 들머리 이정표.
▼ 화엄사 계곡 상류
▼ 시원한 계곡물 소리들으며 하산하는 회원님들~
▼ 아늑한 숲길
▼ 참샘터
▼ 푸른 숲은 언제나 그러했듯이 아늑하고 포근했다.
▼ 연기암
▼ 연기암 13m 높이 문수보살
▼ 바라만 보아도 편안해 지는 듯 하네요.
▼ 힘자게 쏟아지는 물줄기에 에너지 보충해 봅니다.
▼ 쉬어갑시다.
▼ 산행의 피로를 씻어봅니다.
▼ 청정지역의 맑은 계곡물
▼ 푸른 숲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 하늘을 덮은 산죽나무 터널
▼ 화엄사 각황전(국보67호)
▼ 대웅전 앞 동, 오층석탑을 돌며 소원을 빈다.
▼ 화엄사 대웅전 (보물299호)
▼ 동, 오층석탑(보물132호), 서, 오층석탑(보물133호)
▼ 4사자3층석탑 (국보35호)
▼ 각황전 앞 석등(국보12호)
▼ 사자탑(보물300호)
▼ 화엄사 각황전(국보67호)
▼ 서, 오츰석탑(보물133호)에서...
▼ 천왕문
▼ 화엄사 금강문
▼ 지리산 화엄사 일주문
▼ 화엄사 다리에서 바라 본 계곡
▼ 화엄사 앞 기념품 가게에서 본 예쁜 수초꽃
▼ 하동 화개장터 동백식당에서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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