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0.10.31 음력(9/24) 일요일 316차 (2010년 47차)
날 씨 : 약간흐리고, 맑음 경주 10.6/19.1 도
산행인원 : 5명
산행코스 : 암곡~왕산~입산통제소~무장사지(삼층탑)~무장산(624m)~갈림길(비닐하우스)~암곡
교 통 편 : 승용차
11:40 암곡마을
12:09 왕산마을
12:28 입산통제소
13:09 점심
13:43 삼층석탑
14:50 무장산
15:00 비닐하우스 갈림길
16:20 왕산마을
16:50 암곡마을 산행종료
소요시간 휴식 포함 4시간 30분.
계획했던 천성산 제2봉을 뒤로하고 경주 국립공원 무장산을 다녀왔다.
624m로 나지막한 산이지만 국립공원으로 지정 될 만큼 아름다운산이다.
선덕여왕 촬영지로 더욱 유명세를 타게된 무장산은 마을입구에서 부터 그 유명세가 느껴졌다.
일행이 암곡마을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10시40분 즈~음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타고온 차량으로 조용한 시골마을은 주차장으로 변해있었다.
어렵게 주차공간을 찿아 주차하고 산행 들머리를 잡았다.
복잡한 인파에 휩쓸려 산행을 시작한 일행은 붉게 물들은 단풍에 감탄사를 보내기시작했다.
등산로라기 보다는 넓은 신작로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은 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무장사지 삼층
석탑을 볼 수 있다.
이 곳은 신라 태종무열왕이 병기와투구를 감추어 절을 지었다하여 무장사라 하였는데 그 연유
로 이 산의 봉우리를 무장산이라 전해지고있다.
너무나 완만한 산책길로 이어지다 보니 어린아이 손을 잡은 가족단위 소풍을 나온 사람들이 많
이 보였다.
무장사지 삼층석탑을 보고 계곡을 따라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다.
편안하게 이어지는 계곡사이로 곱게물던 단풍은 햇살에 더욱 아름답고 수정같이 맑은 물은 수줍
은 듯 속살을 단풍잎으로 가리고있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가을 향기에 젖은 일행은 계곡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
산마루에 올라서니 넓게 펼쳐진 억새밭은 하얀 꽃잎을 휘날리며 산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어른키 만큼 자란 억새밭은 그 야 말로 장관이였다.
무장산 정상석과 기념사진 한장 찍고 하산길을 잡았다.
일렁이는 억새꽃 사이로 여명님들의 얼굴이 스치고 님들과 훗날 다시 찿으리라 마음먹고 발길
을 옮겼다.
정상을 중심으로 둥걸게 한바퀴 감아도는 이번코스는 아주 완만하고 아름다운 가을소풍을 즐기
는 기분이였다.
원점회기로 산행을 마무리한 일행은 고속도로를 달려 부산에 도착하여 생삼겹살에 소주 한잔으
로 건배하고 경주국립공원 무장산 산행을 마쳤다.
▼ 산행들머리, 암곡마을
▼ 왕산 마을 주차장.
▼ 무장산 이정표
▼ 입산 통제소에서 오름 길
▼ 계곡 징금다리도 건너고
▼ 오름길 풍경
▼ 무장사지(삼층석탑)
▼ 오름길에 억새밭 능선
▼ 옛오리온 목장터
▼ 멀리 동해바다 수평선도 조망되고...
▼ 찬수이사님과 다정스럽게
▼ 억새와 함께
▼ 무장산
▼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하산 길
▼ 하산길에 멋진 풍경
▼ 잠시 휴식
▼ 앞서가는 님들
▼ 왕산 마을풍경
▼ 부산거제동에서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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