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양산 뒷삐알산~좌삼계곡(절골)

백천(栢泉) 2009. 7. 8. 03:50

산행일자 : 2009.07.05 음력(윤5/13) 일요일 241차 (2009년 31차)

날       씨 :  양산 맑음 16 / 27도  

산행인원 : 13명

산행코스 : 내석마을~황계골~숯가마터~뒷삐알산~골프장안부~절골~벧엘병원

교 통  편 : 승합차, 승용차

 

10:10 내석마을

11:31 너덜지대

12:50 뒷삐알산

13:07 골프장 안부

14:10 계곡,늦은점심2시간30분

17:40 벧엘병원입구

소요시간 휴식 포함 7시간 30분.

 

   명륜동 지하철에서 석용극부회장님과 김찬수이사님의 승용차에 나뉘어 타고 고속도로를

달려 내석마을에 도착 했다.

능소화 줄기타고 곱게핀 꽃잎은 담장을 넘어 걸음을 재촉 하는 나그네들을 반겨 주었다.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걷다 보니 길가에  산 딸기 빨갛게 익어 있었다.

개암나무 열매도 탐스럽게 달려있었다.

들판은 부지런한 농부들이 가꾸어 놓은 농작물이 가득했고, 명산을 찿는 산꾼들의 마음은 활

기차기만 했다.

숲 속으로 들어 갈수록 힘찬 물소리는 이마에 땀 방을이 맺힌 산꾼들을 유혹 하기 시작 했다.

느덜지역에 둘러 앉아 오이와 과일을 나누어 먹고 정상을 향해 길을 잡았다.

무덥고 습한 날씨 였지만 동행한 회원들은 즐거워 보였다.

가파른 등산로가 부담 스러울만도 한 데 모두들 즐기며 산행을 했다.

정상에 도착 하니 사방이 시아가 열려 시원스럽고 상괘 했다.

기념 사진을 찍고 하산길을 잡았다.

에덴벨리 골프장을 경유 하여 계곡으로 접어 들었다.

계곡물은 너무나 맑고 깨끗 했다.

아랫쪽으로 내려 오면서 수량은 점점 많아 졌고, 매미도 힘차게 울어 댔다.

계곡을 따라 숲 길을 걷는 기분은 너무나 평화롭고 아늑 했다.

누구도 다니지 않는 좌삼 계곡을 통째로 접수한 회원들은 삼겹살에 점심을 먹고 물놀이를 즐겼다.

흥겨운 노래도 불렸다.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 하고 하산하여 내석 마을에서 아이스 크림 하나 씩을 나누어 먹었다.

범어사 전철역에 도착한 회원들은 헤어짐을 아쉬워 하며 시원한 생맥주에 건배하고 2009년 첫

계곡 산행을 마쳤다.

   

▼ 산행들머리 내석마을

 

▼ 담장에 능소화가 예쁘게 피어있네요

 

▼ 어릴 때 먹던 고소한 개암 열매 

 

▼ 임로에서 뒷삐알산 능선 진입전 휴식

 

▼ 너덜지대에서 휴식

 

▼ 가파른 오르막

 

▼ 미역줄기치 나무 

 

▼ 뒷삐알산 

 

▼ 여유롭게 보이네요

 

▼ 에덴벨리 골프장 

 

▼ 계곡도 걷너고 

 

▼ 시원하게 보이네요

 

▼ 계곡, 목적지에 도착 

 

▼ 늦은 점심 

 

▼ 계곡 물놀이 

 

 

 

▼ 하산 길 

 

▼ 뒤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