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원동 토곡산 지장암에서 원동역까지

백천(栢泉) 2009. 3. 3. 00:13

산행일자 : 2009.03.01 (음력2/5) 일요일 220차 (09년10차)

날       씨 : 맑음 6/14 도 

산행인원 : 27명  

산행코스 : 구포국수~지장암~물맞이폭포~토곡산(855m)~석이봉~신촌마을~원동역

교 통  편  : 대중교통 (부전역 10:00 원동행 열차, 원동역에서 배내골행 버스)

 

11:15 지장암입구

11:33 물맞이폭포

13:10 암릉로프지대

13:25 너럭바위

14:31 토곡산

14:50 점심40분

15:30 하산시작

16:25 석이봉

17:28 신촌마을에서 막걸타임

17:30 원동역                           

소요시간 휴식포함  6시간15분.

 

 

 화창한 날씨 만큼이나 활기찬 3월 첫주 산행은 원동토곡산을 다녀왔다.

모두 27명이 함께 산행을 했다.

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원동에서 하차한 회원들은 버스를 갈아 타고 서야 들머리를

잡을수 있었다.

들머리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이어지는 가파른 등로는 초보산꾼들을 긴장시켰다.

숨소리는 조금씩 거칠어지기 시작 했고 등 줄기엔 어느새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물맞이 폭포에 도착 했다.

폭포는 이름만 폭포일뿐 물이 흘렀던 흔적 만이 남아있었다.

잠시 휴식을 하며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 했다.

바위를 끓어 안고 산을 오르는 회원들 사이로 힘차게 울려 퍼지는 목소리가 있었다.

  "대~장님!"

뒤로 돌아보니 총무님 이였다. 전망대 바위 위에 장승처럼 서서는 멋지게 사진 한장

부탁 한다고 했다.

모두들 최선을 다해 산행을 즐기고 있었다. 멋있어보였다.

밧줄을 잡고 앞서그니 뒷서그니 하며 손도 잡아주고, 당겨도 주고, 정말 멋진 사람들

이 모인 아름다운 산악회라 말하고 싶다.

정상석을 보고서야 늦은 점심을 먹었다.

하산길을 잡은 회원들은 산행종료 지점을 변경해야 했다. 함포마을로 16시25분 원동

역 행 버스를 이용 하려 했으나 시간이 지연되어 버스를 탈 수 없을것 같아 하산지점

을 신촌마을로 변경 했다.

신촌마을로 하산한 회원들은 원동역까지 약15분 정도 걸어서 갔다.

기차 표를 끈어 놓고 순두부집에서 푸짐하게 하산주를 먹었다.

구포역에 도착한 회원들은 아쉬운 뒤풀이를 다시 했다.

여고문도 구포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산행은 못해도 회원들을 안보면 일주일이 섭

섭하여 큰 병에 걸릴것 같은 우리 회원님들 모두 멋진 분들입니다.

  

▼ 부전역에서 출발전 

 

▼ 지장암 입구 산행들머리 

 

▼ 물맞이 폭포 

 

▼ 597봉 조금 지나서 조망바위

 

▼ 가야할 능선과 토곡산은 까마득 하고 

 

▼ 후미에서 암릉을 오르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네요 

 

▼ 밧줄 지대를 지나서 전망대 멋지네요 

 

▼ 밧줄지대 암릉타기 

 

 

 

▼ 너럭바위에 먼저 도착한 회원님들 

 

▼ 정상석 

 

▼ 지나온 능선과 정상부 

 

▼ 석이봉에서 바라본 하산길 

 

▼ 석이봉에서 무척산과 낙동강 

 

▼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 원동역앞 손두부와 농주 한잔 

 

▼ 여명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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