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8.06.08 (음력5/5) 일요일 176차 (08년28차)
날 씨 : 흐림 17/24도
산행인원 : 15명
산행코스 : 원동 장선~통도골~신동대굴~시살등(981m)~오룡산(상봉968m)~A조:내석, B조:장선.
교 통 편 : 대중교통이용 무궁화열차, 버스
10:00 부전역 출발
11:23 장선 느티나무가든
11:48 달마야 눌자 찰영지
13:30 신동대 굴
14:00시살등
15:41 동굴
16:21 오룡산 주봉
18:22 주말농장
19:15 내석마을
19:30 봉고차 석계12번
정류장까지이동
20:35 부산행 12번 버스이용 온천장 도착.
소요시간 휴식 포함 7시간 08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15명의 회원들과 6월 둘째주 정기산행을 시살등, 오룡산을 다녀왔다.
장선마을 느티나무 가든 앞에 하차 하여 들머리를 잡은 회원들은 시원하게 흐르는 배내천 수중보를
건너 통도골 계곡 초입에서 회원들과 서로 인사하고 간단하게 준비운동을 했다.
비가 와서인지 계곡물은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다.
'달마야 놀자' 촬영지 에서 잠시 쉬고 숲이 우거진 오솔길을 정답게 오르기 시작 했다.
지도정치에 관심이 많은 이태우 대장님께 독도법을 설명하고 직접 지도 정치를 해보라고 했더니,
매우 흥미 있어 하며 산행을 즐기는 듯 싶었다.
신동대바위에 도착하여 석간수로 목을 축이고 즐거운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다.
앞서 출발한 이태우 대장 일행은 갈림길에서 지도 정치를 하여 정확한 길을 안내 했으나, 이 대장의
말을 믿어주는 이가 없어 코스를 약간 벗어났다가 다시 합류 하게 되었다며 모두 한바탕 웃기도 했다.
코스를 벗어나게된 상황설명을 하며 지도정치에 매력을 느낀 이대장은 산행을 하는 동안 매우 즐거워
보였다.
시살등에서 점심을 먹고, 오룡산에 도착 할 때 까지는 잔잔한 파도 위를 걷는 듯 오르내리는 재미가
있었다.
지도정치에 신이난 이태우 대장은 일진을 이끌고 먼저 출발하고 후미 회원들과 도라지 고개에서 만나
기로했다. 풀내음 가득한 숲길을 따라 약속한 임로에 도착했으나 일진을 만나지 못했다.
'잘하고 있겠지?' 하는 마음에 내석 마을에 도착 하였으나 일진은 없었다.
무슨일이 생겼나 싶어 전화를 했더니 한순간의 실수로 원점회기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태우 대장 일행은 원동역에서 우리는 내석마을에서 하산종료를 하고 온천장 국밥집에서 만나 산행에
대한 뒷 이야기를 했다. 무엇이던 열심히 하려고 하는 이태우 대장이 우리산악회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것이 기쁘고 산악회가 조금씩 조금씩 자리를 잡고 발전 할 것 같은 희망이 보여 무엇보다도 기쁘다.
산행에 동행한 회원들과 산행을 하지 못한 회원들이 서로 둘러 앉아 크게 건배하며 오룡산 산행을 마쳤다.
▼ 장선 느티나무가든 앞 하차
▼ 배내천 수중보
▼ 계곡 초입
▼ 달마야놀자 찰영지
▼ 3단 폭포
▼ 신동대 굴
▼ 시살등
▼ 점심, 휴식
▼ 죽바우등능선 멋지죠
▼ 자장암 방향 골짝이
▼ 오룡산 상봉이 눈앞에
▼ 회원님들 같이 가요
▼ 지나온 능선과 멀어지는 죽바우등
▼ 동굴에서 석간수로 목을 축이고
▼ 오룡산
▼ 황계골
▼ 내석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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