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범봉북능

백천(栢泉) 2008. 5. 31. 10:21

산행일자 : 2008.05.30 (음력4/26) 금요일  174차(08년26차)

날       씨 : 흐림 14/25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운문사정류장~등심바위(호거대)~범봉북능~딱밭재~천문지골~운문사정류장

 

05:20 집출발

05:30 10-1번 버스

 05:50 사직전철승차

06:15 구포역

06:39 무궁화 청도행

07:45 청도에서 운문사행버스

08:45 운문사 정류장

09:56 등심바위

13:10 주능선 삼거리

13:25 범봉 점심 30분

14:26 딱밭재

16:15 목골계곡합수점 119(12번)간판

16:58 천문사

17:40 청도행버스출발

19:52 구포행무궁화

20:41 구포도착

소요시간 휴식 포함 8시간 5분.

 

- 교통편 -

무궁화 열차 4,000원,  청도 운문사행 버스노선 3,500원

 

 새벽공기가 매우 상쾌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도 내가 좋아 하고 가고 싶었던곳을 목적지로 잡아서 일까?

발걸음은 어느때 보다도 가벼워졌다.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여 범봉북능 들머리를 잡았을때는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내마음은 환희에

차 있었다.

걸어서 왔는지 바람에 실려왔는지? 호거대에 도착했다.

호거대는 호랑이가 걸터앉은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난 호랑이를 옆에 앉혀두고 신선이된 기분으로 시원스럽게 이어지는 협곡을 바라보며 한참을 서

있었다.

명태제를 지나 범봉북능에 올라서서 걷는기분은 발길 닫는곳 마다 절경 이였다.

어떤 화가가 이렇듯 아름다운 색깔을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떤 시인이 이 아름다운 풍경을 글로 쓸수 있을까?

내눈에 보이는 자연의 모습에 빠져들어 흥겨워 하는 동안 법봉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숨도고르고, 점심을 먹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산봉우리들은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구름으로 살짝 덮어 두고 허락한 만큼만

보고가라 하는듯 싶다.

천문지골을 따라 하산 길에 올랐다. 잘 보전된 원시림 사이로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여유로운 발

걸음은 계속 되었다.

계절을 노래하며, 자연이 주는 기쁨에 흠뻑젖어 산행종료 지점에 도착 했다.

운문사 경내에 들려 대웅전에 합장하고 법봉북능 답사를 마쳤다.

 

▼ 운문사 정류장에서 바라본 호거대(호랑이가 앉은 형상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라함)

 

▼ 운문천 건너 등산로 있음.

 

▼ 화랑교 소모양 암벽 연습장 좌측 방향으로 가면 등산로 리본 있음.

 

 

▼ 등심바위(호거대, 장군봉)

 

▼ 호거대에서 바라본 대비지와 귀천봉(대비봉)

 

▼ 전망대에서 운문사, 지룡산 북대망 조망.

 

 

▼ 가지산 북능 방향 구름에 쌓이고.

 

▼ 지나온 호거대와 광산이 조망.

 

 

▼ 가야 할 범봉도 구름에 쌓이고.

 

▼ 대비골 

 

▼ 목골

 

▼ 억산(깨진바위)도 아쉽게도 구름에 둘러 싸여 보이지 않네요.

 

▼ 둥굴레.

 

▼ 범봉

 

▼ 독수리바위 방향.

 

▼ 딱밭재.

 

▼ 천문지골 상단 이끼.

 

▼ 천문지골 계곡.

 

▼ 함박꽃

 

▼ 문수선원 가는 길

 

▼ 문수선원 수월교

 

▼ 운문사

 

 

▼ 매표소 가는 길

 

▼ 운문호

 

▼ 청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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