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09.27 목(125차)
날 씨 : 맑음
산행인원 : 홀로, 아내와 동문에서 합류(사직동~만덕고개~남문~동문)
산행코스 : 범어사상마 마을~의상대~원효암~북문~의상봉~동문
11:30 범어사입구
11:57 오동나무집
12:51 의상대
13:35 북문
14:00 의상봉
15:06 동문
지리산종주 휴유증과 추석 연휴에 음식을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은 탓에 몸이 찌뿌둥
하고 해서
상마 마을을 기점으로 고당봉, 미륵사, 서문, 파류봉, 상학산, 만덕고개, 사직동집까지
계획을 잡고
상마 마을 식당촌 끝집 오동나무집 앞마당을 지나 조금 가면 팬스를 통과 하여 산죽
나무숲 길이 가파르게 시작 된다.
한참을 오르면 암릉 구간을 세번을 통과 해야 하는데 오르는 재미가 아주
좋았다. 천명한 가을 날씨에 주변을 조망하니 가슴이 시원 해졌다.
저멀리 해동수원지와 아홉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의상대에서 휴식을 하는데 휴대폰
이 울린다. 아내의 전화다.
사직동 생활체육 배트민턴에서 운동후 집에오니 문이 잠겨 있어 전화를 했다.
'아차'! 열쇠를 가지고 와 버렸다. 뇌리를 스치는 불길한 조짐 그것은 바로 오늘 산행
은 망쳤구나 하는 생각이였다.
오쩔수 없이 아내와 중간 지점인 동문에서 만나 준비해온 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버스로 하산을해 집에 오니 아들이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계획되로 못한 산행이지만 맑은 날씨에 몇 시간의 산행이 피로도 풀리고 기분이 좋았다.
▼ 상마마을입구 식당촌 끝까지 가면 오동나무집 나옴
▼ 오동나무집 마당 승용차 앞으로 산길 시작됨
▼ 암릉구간
▼ 의상대
▼ 아홉산과 해동수원지
▼ 북문 고당봉
▼ 의상봉, 무명암
▼ 억새밭
▼ 동문